동기언니의 위험한 소개

새내기2015.09.29
조회6,208
안녕하세요. 일단 방탈하게되어 죄송합니다.
여기에 현명하신 분들이 많다고 들어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욕은 마시고 저에게 멋진 조언을 해주세요!

저는 이제 갓 대학에 들어간 15학번 새내기입니다.
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높지는 않지만 만족스러운 대학교에서 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평소 절 이것저것 잘 챙겨주는 저희 과 여자 동기언니가 자기 친척을 소개 시켜주신다고 요즘 계속 어필 중이신데요...

그 분(?)은 일단 부모님의 직업이 빵빵하고
부모님 명의지만 건물 몇 채도 있고
너희 집도 도와줄 꺼다...
곧 차도 뽑아주실꺼다 이럽니다.
일단 그분이 아직 군대에 계십니다.
곧 제대 하신다네요. 군대에 같다 온 후 바로 취직되는 조건으로 가셨다는데....그런데 그 분이 여자에 대한 만남은 간절한데 아직 한 번도 만나본적도 없고 또 언니 말로는 옛날에 자기한테 이상한 짓 할려다가 자기한테 엄청 맞았다며 미수에 그친 이야기를 해줬고....;; 뭐 어렸을 때 일이라 괜찮다고는 언니는 그러지만...
전 아닌거 같은데...
아직 한번도 이성을 만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저희집의 집안 사정이 세상에서 요즘 말하는 소위 흙수저 입니다.
비록 가족의 경제적인 상황은 그렇지만 가족 안에 사랑도 넘치고 저도 열심히 알바도 하고 이번에는 장학금도 받기도 해서 앞으로 제가 열심히 노력하면 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언니는 계속 현실을 보라고..에휴
일단 대충 상황을 넘기고 있는데
계속 여기저기에 자기랑 친척될 꺼라고 말씀하시고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
언니한테 도움도 많이 받기도하고 제가 워낙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거절하기가 참 뭐합니다.
전 언니가 그것만 빼고 고민도 늘 잘 상담도 해주시고 잘 챙겨주시고 정말 친언니같은 분인데
(저도 물론 언니에게 제가 할 수있는한에서 열심히 돕고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기분 상하지 않고 이 상황을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