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을 한다는 거 짝사랑을 하면 내 초점은 상대방에게 모두 맞춰진다. 내 눈은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를 향하고 내 신경 또한 그를 향하며 내 마음 또한 그를 향한다. 그냥 한마디로 나도 모르게 모든 것이 그를 향하며 그와 함께 하고 싶다. 사소 한 것이라도 같이 공유하고 싶고 그를 알고 싶은 욕심이 자꾸자꾸 커져만 간다. 맞다. 욕심이 생긴다. 그가, 혹은 그녀를 가지고 싶다는 욕심. 이 모든 욕심은 보고 싶다는 전제하에서 자꾸 커진다. 무엇을 하든지 보고 싶고 자꾸 생각이 나서 머릿속을 온통 휘저어 놓는다. 멀리서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 관계, 우리의 사이엔 벽이 놓인 것만 같은 거리, 잊기엔 너무 늦어버린 지금. 하지만, 계속 좋아하기엔 너무 비참한 현실에 있기에 우리는 마음 졸이며 멀리서만 바라본다. 언젠간이라는 시간이 찾아오길 기다린다. 그저 기다림이라는 현실에 서 있는 우리
짝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