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가진 어머님들께 꼭 조언받고싶습니다.

202015.09.30
조회516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살인 여대생입니다.

제 얘기를 한번 써볼까하는데 혹시 바쁘시다면 밑에 표시를 해놓았으니 거기서부터 봐도 됩니다.

저와 어머니의 갈등이 갈수록 심각해져 조언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부디 진지하게 봐주시고 조언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엄마,새아빠와 살고있고 새아빠와산지는 1개월 조금넘었습니다

친아빠가 불륜도하고..사기에.. 등등 많은 일때문에 엄마속을 썩이다 제가 초등학교때 이혼했구요.

저는 1개월넘게 전까지는 외할머니와 둘이살았습니다.

새아빠가 가게를 하시는데 엄마가 일을 도와준다고하고 핑계로 둘이 동거하다가 그냥 혼인신고하시고 저도 그밑으로 들어가게되고 저까지 같이 이사해 합쳤구요.

할머니는 혼자살고싶다며 저와살던집을 지키고계십니다.

 

엄만 일도하고 여러남자들도만나고.. 그러느라 제 학생시절때 그리 큰 관심을 못주셨습니다. 할머니도 일을 하시구요. 그래도 저는 아버지도없는게라는 말이 듣기싫어 공부는 그렇게 잘하진못하더라도 속썩일 일도 한번없이 혼자 잘크고 대학도 지방이지만 집안에 도움이되고자 치위생과를 다니고있습니다.

한가지 문제가있다면, 중학교때부터 조울증,애정결핍,불안,폭식,자해,분노조절 등등 정신질환증세를 보였지만 엄마는 그거 다 자기들 이득보려고하는거라며 학교내에서 해결이어렵다며 요청한 외부상담도 가지마라 막았고요..

 

아까도 보셨겠지만 제가 폭식증이있어서 살이찐상태였었는데 이번여름방학때 빼고자 일주일만에 5kg를 감량하고 계속 다이어트중이었는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였습니다. 엄마가 평소에도 폭언,폭력이 일상이였던 엄마라 너만보면 답답하다,남들앞에 내세우기 쪽팔린다,뚱뚱한것도 병이다,돼지년아부터해서 뭐..온갖욕을 하셨는데 전 뭘말해도 말이 안통할걸 알기에 대꾸도안했습니다.

 

그러다 너무 화가나서 엄마 그럴때마다 자존감은 있는대로 떨어지고 살기싫어진다 너무힘들다. 이랬는데 미친년이 어디 협박질이냐고 살빼지도못하면서 말이많니 어쩌니 부모협박하지마라 싸가지없는년아 내가 너를 그리키웠냐부터해서.. 그래서 진짜 혼자 강에가서 죽을 생각으로 가서 신발벗고 있기도하고 그랬습니다. 이럴때마다 저를 도와줬던건 저보다 1살작은 남자친구였는데...

 

<바쁘신분들은 여기서부터 보셔도됩니다.>

 

이번에 7kg빼고 새아버지와 산 후에 집안분위기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기념일이라 곰인형을 선물받아 남자친구가 있는게 탄로나고 새아빠랑 엄마랑 자꾸 곰돌이라고부르며 얼마나아까우면 포장도안뜯고있냐고 자꾸 놀려서 아 괜찮은갑다 싶어 그냥 제가 밝혔는데요 제가 남자친구만나러간다하고 그 당일아침에 엄마가 어느학교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보다 1살동생이다 라고 얘기를 하고 집이가까워서 저랑같은학교고 제일 취업잘되는과만 모아서 원서를 넣고 준비중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남자가 철이없고 연하라고 별로 안좋아하실거 알았습니다. 엄마가 근데 나가기전부터 그딴 이득도없는놈은 만나지말라며 짜증을 내시길래 그냥 약속이니 무시하고나왔습니다. 근데 전화와서는 넌 그걸 왜 새아빠앞에서말하냐 그걸 자랑이라고하냐 너때문에 쪽팔려죽겠다 대충 놀다들어오라고하더군요 어디서 뭘하고놀지도 다말했구요.

 

한두번있는일도아니고 그냥 그러려니하고 남자친구와놀았는데 집에 나온지 3시간되서 밥먹고있는도중에 휴대폰안본 30분만에 전화가온걸보고 바로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엄마가 다짜고짜

"야이미친년아 뭘하고다니길래 전화를 쳐안받고지랄하는데 뭐하는짓인데 이게 니진짜 계속이지랄할거가 요즘또 쳐조용하다 싶더니 또지랄병하네 진짜 또라이도아니고 양아치새끼랑뭐하는거냐 당장 집에 쳐들어온나 미친년아니가 진짜 "

진짜 딱 이렇게 말씀하시는겁니다... 아직도이해가안가네요.. 그래서 밥도먹지도않고 택시타고 집에 바로왔더니 집에 아무도없고 제가 어제 방정리 옷정리 새벽까지 다해놨는데 엄마가 옷장에서 옷찾는다고 다헤집어놓고 나간겁니다.. 진짜 너무화가나서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와서 바로 그냥 누워있다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엄마랑 새아빠랑 제방에있던 제가 받은 곰인형을 아까워서뜯지도않고있었는데 그걸 발로차고 웃으면서 놀고있고... 새벽에 몰래나가보니 현관에 누워있네요... 연하이해안가시는거 저도 이해합니다 보수적인 어른이면 그렇게 생각하실수도있다고 이해합니다. 근데 이거는 그냥 못괴롭혀서 안달난것처럼... 그전부터 그랬지만 나이하나 얘기했을뿐이고 이름도 성격이어떤지 어떤앤지 얼마나만났고 어떻게만났는지 하나도묻지도않으셧습니다.

 

그냥 1살동생이라는 이유로 그렇게 쌍욕을 듣고 홀대받고..평소에도 뚱뚱하다고 욕듣고...살찐여자좋아하는 남자는 변태니뭐니..어쩌고... 무엇보다 제가 자해하려고할때마다 우울해질때마다 진정시켜주고 달래준건 남자친구였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예쁘다하고 뭐든해주고싶어하고.. 어떤사람인지도모르고 남의집아들한테 양아치새끼 깡패새끼...라며 쌍욕을 퍼붓는데..그저 엄마가 연하를 한번만나봤는데 그새끼도 쓰레기니 쟤도쓰레기다. 부터해서 엄마가 철이없어 젊을때 까진남자를 여럿만나고 당하기도하고 그러셔서 피해의식생겨서는 계속 욕하시고...새아빠는 모릅니다 새아빠없을때만 저한테 쌍욕하고 때리고..쪽팔리니 앞에서얘기하지말라고하는데 그렇다면 본인도 잘못된행동이라는걸 안다는거아닌가요 잘못된행동인걸 알면서도 왜그러시는지 저만 이해가안가는건지 어머니들께 조언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