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려면 정말 빽이 최고인가봐요

힘힘힘힘힘2015.09.30
조회1,408



타지에서 근무하다가 보험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보험회사 사무직 공채에 지원했어요


고향으로 돌아가고싶은 찰나에 공채 지원지역에 제 고향도 있더군요 그래서 지원했어요



몇일동안 자소서 쓰고 서류 합격되었다는 소리듣고 너무 기뻐서 자기소개 동영상으로 찍어가며 몇번이나 연습하고 정장도 새로 사고

예전같이 대충하지는 말아야지 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갔는데


저희 지역 지원자가 저랑 단 두명뿐이더라고요

이번 채용이 초대졸 연봉이고 대졸전형이 따로 있어 초대졸을 많이 뽑는다고 했고



다른 지원자는 4년제졸이더군요. 그래서 면접볼때 4년제인데 대졸 전형에 왜 지원안했냐 그런식으로 말하고 좀 그래도 기대 했었는데




그 사람이랑 면접보고 나와서 같이 지하철역 가는데 지금 저희 지역 그 보험회사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어머니랑 지점장이랑 아는 사이라서 아르바이트하는거라고 자기는 진짜 보험회사에서 일하기 싫은데 억지로 냈다면서..

자기소개도 여기서 처음했다
여기 떨어지면 보험회사에 절때 지원안할꺼다

일하기 싫다 계속 그러더군요.





저는 정말 너무 가고싶어서 노력했는데 저는 너무 그말듣고 기분이 상하더라고요.

그래서 엄마한테 말하니 엄마가 아는분께 물어보셨나봐요.. 근데 아쉽다면서 벌써 추천서도 다 써줬다고



추천서가 90퍼는 먹고 들어간다고 그사람이 뽑히는거 결정되있었다는 식으로 말했더라고요헷





진짜 인생이 왜이럴까요

운도 지지리 없고 정말 너무 이번일로 상처를 많이 받아서 너무 힘들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역시 한국은 빽이 최고인가봐요

그렇게 누구 뽑을지 정해져있는데 저를 왜 불렀는지 저는 합격자 발표날까지 누가 되는지 알고 있고.. 너무 힘드네여~~~~~~





그 사람 이름은 모르지만 정말 누군가는 취업을 간절히 자라고 있는데 저에게 그런 말 한거 후회하실꺼예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뭘 할수있을까요 줏대없이 그렇게 잘 살아보세욥 히힣ㅅㅎㅎㅎ





너무 속상하고 말할때도 없어서 떠들어보았습니당 히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