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스트레스

ㅇㅇ2015.09.30
조회19,008

역시 시댁은시댁이네요
저는 임신20주라 쉬고있는데
신랑이 주야간 교대로일하는 직업이라서
명절에 당직이라 시댁못가고
차라리 평일에가자 해서
오늘 아침에 퇴근하자마자
출발해서 도착했더니 시어머니 한단소리가
니네 누나한테 욕 먹었다며?
신랑이 왜? 이러니깐 명절에안왔다고
결혼한시누집에 시어머니가 얹혀살거든요
전에도 시누가 제가 시댁무시한다고
매주불러서 시집살이를시켜야한다고 해서
결혼 6개월만에 이혼 소리 나오고 난리였거든요
시댁에서 결혼때 한푼안보태주고 지금 월세살고있고
예식장비용이며 시댁식구 식대도
친정아빠가 다 부담했더니 제가 자기네 집 없이 산다고 무시한다네요 참나
것도 시누이가..
참고로 전 35살이고 시누는 36살이에요

전화로 못가서 죄송하다 했더니
일이그런데 어쩌랴 이러면서 이해해주는척하더니

오니깐 남편안쉬면 버스라도 타고 혼자라도 와야지 안왔다고 한소리하는데
진짜 어머니아들이 못나서
명절날도 못쉬는 직업가진걸 어쩌라구요 이러고싶은걸 참았네요
임신 20주에 고속버스 하루에 4대다니는거 타고오라니 ..
시누는 만삭때까지 일했다고
저한테도 조금 안정기들어가면
일하라고한 시어머니인데 뭘바라겠어요
친정은 나이들어 임신했다고
오매불망 어찌될까 걱정하고 집앞 5분거리도 엄마가 태워다주고 걱정하시는데
역시 시댁은시댁인듯 또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