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널 만났어. 내가 헤어지고 힘들어해서 친구가 소개시켜준 사람이 너였지
말도 재밌게 하고 통하는게 있어서 우리는 소개받은지 일주일만에 사귀었고. 한동안은 좋았던 거 같아
한가지 걸리는 점은 너가 매번 만난 여자들마다 100일을 못넘기고 헤어졌다고 한게 걸리긴 했지만 큰 문제는 안되었지.
한달쯤 지났나. 여자의 촉은 진짜 무시 못하더라.
나 몰래 지우는 카톡대화내용. 어느날 갑자기 본 카톡목록에 애인이라 저장되어있던 내가 이름으로 바뀌어 있었지. 약속을 갑자기 파토낸 적도 많았고.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알고보니 소개해준 친구가 나랑 다른 여자애를 동시에 소개시켜주고 더 잘맞는 사람이랑 만나라고 했더라. 나랑 사귀게 되서 친구는 당연히 다른 여자는 정리된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연락 계속하고 있더라. 근데 너도 참 바보다. 그 여자애랑 나랑 친구랑 셋이 같은 고등학교였던건 몰랐니? 그 여자애한테 연락을 해서 너랑 했던 모든 카톡내용을 다 봤었지. 내가 그거 캡쳐해서 너한테 보여주니까. 미안하다고 정리하려 했었다고. 내가 다시 연락하지말라는 소리를 듣고도 넌 밤새 매달렸지. 내가 카톡을 씹으니까 문자로 하고 연락올떄까지 기다리겠다고.
나도 참 바보지 왜 그걸 보며 흔들렸을까. 그 여자애가 아닌 나한테 매달리는 모습을 보며 우월감을 느끼고 싶었나봐. 그래 앞으로 잘하겠지. 사귀는 사이에서 내가 갑이겠지. 라는 생각으로 다시 만났고. 너는 한동안 또 잘하더라.
우리는 거기서 그만 뒀어야 했어.
너와 그 여자애랑 보낸 모든 카톡이 문득 문득 생각이 나더라. 너가 나한테 거짓말을 하고 그여자애를 만나러 갔을때. 그런 비슷한 상황이 오면 난 나도 모르게 의심하게 되고 집착하게 되고. 결국 이런 내모습이 싫어져서 헤어지자고 했지. 근데도 넌 또 붙잡았었어. 나는 또 거기에 흔들려서 다시 만났고.
너가 여자 오래 못만난 이유를 사귀면서 점점 알거 같더라. 바람이 문제가 아니였어. 늘 변덕스러운 너의 성격탓에 늘 너의 눈치를 봐야했고, 사랑을 구걸하는 내 자신을 발견했고, 손편지 하나 써달라는 나의 말에 너는 편지에 집착좀 하지말라고 했었지.
뒤돌아 생각해 보면 너가 나한테 해준게 뭔가 싶어. 나는 너가 지나가면서 하는 말들 다 기억해뒀다가 해줬었는데. 일이 너무 고되고 힘들다 해서 보낸 박카스 기프티콘. 넌 그걸 그 여자애한테 보냈었지만.ㅋㅋ.. 지방촬영다니면서 다치고 아플때 못챙겨주는게 마음에 걸려 조그마한 틴케이스에 챙겨준 소화제,타이레놀,종합감기약 데일밴드 마데카솔등등. 일본촬영가기전에 너가 돈이 부족해 이것저것 못준비하는게 많아서 나도 없는 용돈에 쿨토시 쿨스카프. 배터리를 잃어버린 너한테 보조배터리까지 꼭꼭 챙겨서 보냈었어. 너가 일본에서 사온 선물은 300엔짜리 향초두개와 로이스초콜렛2개. 난 너가 모자라는 용돈에 사준게 고마웠는데 아니더라. 부모님한테는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너도 너가 필요한걸 다 거기서 샀었고, 친구들 피규어까지 사서 돌아왔었더라. 뒤늦게 알고 얼마나 열이 받았는데. 지나가는 말로 너가 갖고싶다던 브로치, 팔찌. 너가 처음 맞는 100일 기념일에 선물해주려고 비오는날 그냥 지나친 가게를 돌고 돌아 찾아서 선물해줬었어. 너는 아무것도 준비한게 없어도 괜찮았어. 그냥 난 오빠가 쓴 편지한통이면 괜찮다고 했었어. 몇일이 지나고 몇주가 지나도 안주는 편지를 보며 언제줄거냐고 물어봤었지. 넌 뭐랬니? 편지에 좀 집착좀 하지말라고? 와.. 진짜 너무 어이가 없더라. 첫 데이트날 너가 촬영하면서 가지고 다니면 좋겠다던 스노우피크 티타늄 캠핑컵. 일본 아마존 직구까지 해서 선물해준 난데 고작 그 편지 한통이 너한테는 집착이였니?
그래도 난 그 모딘걸 견딜만큼 널 좋아했어. 매일매일을 울고 서운해해도 그래도 너가 좋았어. 근데 점점 연락을 안하는건 너더라. 난 매일 핸드폰만 바라보면서 너의 연락을 기다렸고, 넌 자기전에야 겨우 잘자 수고했어. 라는 말로 끝내며 연락을 했었지. 너 내 지니 스트리밍 아이디 같이 썼으면서 어쩜 그랬어? 노래는 듣고있는데 핸드폰 만질 시간이 없었다고? 거짓말을 치려면 안들키게 치던가.
내 자존감도 늘 깎았었지. 내 코가 낮은걸 매일 지적하고. 코수술 할 생각없냐고 그랬었고. 내가 1키로만 쪄도 살빼라고 그랬었지. 내 몸매 지적질도 늘 했었어. 어이가 없더라. 너 만나는 5개월동안 번호따인게 4번이고, 167키에 53키로 갖다가 살빼라게 우스웠어. 가격 후려치기 한거니? 너가 친구들이랑 보낸 카톡방을 본적이 있어. 나를 공무원으로 지칭했더라. 내가 시험에 붙어서 선생님이 되는 것 보고 날 만난거였니?
넌 거짓말도 매일 밥먹듯이 했었지. 일주일에 하루있는 너의 휴무일 내가 늘 만나자고 매달렸었어? 내가 철부지 애라고 생각했던 너는 일을 안쉰다는 핑계로 다른 친구들을 만났었지. 그것도 2주 휴일동안. 난 그것도 모르고 쉬는날도 없이 일해서 피곤하겠다고 쓰러지는거 아니냐고 걱정했던 내가 바보같다.
그렇게 서서히 지쳐서 내가 마지막으로 화를 냈고, 이제는 너가 먼저 헤어짐을 고했지. 그땐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나도 알았다고. 그랬어. 너가 헤어질상황에 그렇게 얘기했지. 내 기대가 너무 크다고. 자기는 아무리 해도 그 기대에 못미칠거같다고. 나는 헤어지고 내내 그말이 마음에 걸려서 분노는 점점 사라지고 미안했었어. 넌 헤어지고도 내 스트리밍을 썼었지. 뻔뻔한건지 뭔지는 몰라도 난 그게 마음에 위안이 되더라. 연결고리 하나가 있는거 같은 느낌이여서. 자신도 했어. 넌 분명 후회할거라고.
오늘 아침. 느낌이 쎄해서 잊혀지지 않은 너의 번호를 카카오톡 친구추가에 해서 보니 여자가 생겼더라. 내가 다른 여자와 연락했던 너가 불안해서 내 사진을 카톡 프사에 해달라고 졸랐을때는 전혀 안해줬던 넌데. 우리 커플팔찌를 프사배경으로 해준것만으로도 하루종일 행복했는데. 만난지 일주일도 안된 그여자의 사진은 떡하니 카톡 프사로 해놨네.
지금은 좋지? 좋아죽겠지? 넌 사랑을 지키는 편안함보다는 새로운 사람에 대한 설레임을 좋아했으니까. 지난 사랑에 대한 존중도 없이 늘 헤어지고 나면 여자 소개해달라고 조르던 너니까. 장담하는데 너. 이번 여자 1년이상도 못가고 너가 질릴거야. 변덕부리겠지. 그리고 또 다른 여자를 찾겠지.
이딴 쓰레기 같은 너한테 내 시간 보낸거 아깝다고 생각안할게. 인생공부했다고 생각할게. 그래도 얼마 안되는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고. 솔직히 헤어지고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서 너가 나한테 그렇게 했던거 후회하게 만들어 주려했는데. 내 오산이였다. 그냥 너란 사람 내 인생에서 지우는게 나한테 나을거 같아. 잘살고. 제발 이번엔 나한테 했던 것 처럼 하지마
개똥차전남친에게
3년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널 만났어. 내가 헤어지고 힘들어해서 친구가 소개시켜준 사람이 너였지
말도 재밌게 하고 통하는게 있어서 우리는 소개받은지 일주일만에 사귀었고. 한동안은 좋았던 거 같아
한가지 걸리는 점은 너가 매번 만난 여자들마다 100일을 못넘기고 헤어졌다고 한게 걸리긴 했지만 큰 문제는 안되었지.
한달쯤 지났나. 여자의 촉은 진짜 무시 못하더라.
나 몰래 지우는 카톡대화내용. 어느날 갑자기 본 카톡목록에 애인이라 저장되어있던 내가 이름으로 바뀌어 있었지. 약속을 갑자기 파토낸 적도 많았고.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알고보니 소개해준 친구가 나랑 다른 여자애를 동시에 소개시켜주고 더 잘맞는 사람이랑 만나라고 했더라. 나랑 사귀게 되서 친구는 당연히 다른 여자는 정리된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연락 계속하고 있더라. 근데 너도 참 바보다. 그 여자애랑 나랑 친구랑 셋이 같은 고등학교였던건 몰랐니? 그 여자애한테 연락을 해서 너랑 했던 모든 카톡내용을 다 봤었지. 내가 그거 캡쳐해서 너한테 보여주니까. 미안하다고 정리하려 했었다고. 내가 다시 연락하지말라는 소리를 듣고도 넌 밤새 매달렸지. 내가 카톡을 씹으니까 문자로 하고 연락올떄까지 기다리겠다고.
나도 참 바보지 왜 그걸 보며 흔들렸을까. 그 여자애가 아닌 나한테 매달리는 모습을 보며 우월감을 느끼고 싶었나봐. 그래 앞으로 잘하겠지. 사귀는 사이에서 내가 갑이겠지. 라는 생각으로 다시 만났고. 너는 한동안 또 잘하더라.
우리는 거기서 그만 뒀어야 했어.
너와 그 여자애랑 보낸 모든 카톡이 문득 문득 생각이 나더라. 너가 나한테 거짓말을 하고 그여자애를 만나러 갔을때. 그런 비슷한 상황이 오면 난 나도 모르게 의심하게 되고 집착하게 되고. 결국 이런 내모습이 싫어져서 헤어지자고 했지. 근데도 넌 또 붙잡았었어. 나는 또 거기에 흔들려서 다시 만났고.
너가 여자 오래 못만난 이유를 사귀면서 점점 알거 같더라. 바람이 문제가 아니였어. 늘 변덕스러운 너의 성격탓에 늘 너의 눈치를 봐야했고, 사랑을 구걸하는 내 자신을 발견했고, 손편지 하나 써달라는 나의 말에 너는 편지에 집착좀 하지말라고 했었지.
뒤돌아 생각해 보면 너가 나한테 해준게 뭔가 싶어. 나는 너가 지나가면서 하는 말들 다 기억해뒀다가 해줬었는데. 일이 너무 고되고 힘들다 해서 보낸 박카스 기프티콘. 넌 그걸 그 여자애한테 보냈었지만.ㅋㅋ.. 지방촬영다니면서 다치고 아플때 못챙겨주는게 마음에 걸려 조그마한 틴케이스에 챙겨준 소화제,타이레놀,종합감기약 데일밴드 마데카솔등등. 일본촬영가기전에 너가 돈이 부족해 이것저것 못준비하는게 많아서 나도 없는 용돈에 쿨토시 쿨스카프. 배터리를 잃어버린 너한테 보조배터리까지 꼭꼭 챙겨서 보냈었어. 너가 일본에서 사온 선물은 300엔짜리 향초두개와 로이스초콜렛2개. 난 너가 모자라는 용돈에 사준게 고마웠는데 아니더라. 부모님한테는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너도 너가 필요한걸 다 거기서 샀었고, 친구들 피규어까지 사서 돌아왔었더라. 뒤늦게 알고 얼마나 열이 받았는데. 지나가는 말로 너가 갖고싶다던 브로치, 팔찌. 너가 처음 맞는 100일 기념일에 선물해주려고 비오는날 그냥 지나친 가게를 돌고 돌아 찾아서 선물해줬었어. 너는 아무것도 준비한게 없어도 괜찮았어. 그냥 난 오빠가 쓴 편지한통이면 괜찮다고 했었어. 몇일이 지나고 몇주가 지나도 안주는 편지를 보며 언제줄거냐고 물어봤었지. 넌 뭐랬니? 편지에 좀 집착좀 하지말라고? 와.. 진짜 너무 어이가 없더라. 첫 데이트날 너가 촬영하면서 가지고 다니면 좋겠다던 스노우피크 티타늄 캠핑컵. 일본 아마존 직구까지 해서 선물해준 난데 고작 그 편지 한통이 너한테는 집착이였니?
그래도 난 그 모딘걸 견딜만큼 널 좋아했어. 매일매일을 울고 서운해해도 그래도 너가 좋았어. 근데 점점 연락을 안하는건 너더라. 난 매일 핸드폰만 바라보면서 너의 연락을 기다렸고, 넌 자기전에야 겨우 잘자 수고했어. 라는 말로 끝내며 연락을 했었지. 너 내 지니 스트리밍 아이디 같이 썼으면서 어쩜 그랬어? 노래는 듣고있는데 핸드폰 만질 시간이 없었다고? 거짓말을 치려면 안들키게 치던가.
내 자존감도 늘 깎았었지. 내 코가 낮은걸 매일 지적하고. 코수술 할 생각없냐고 그랬었고. 내가 1키로만 쪄도 살빼라고 그랬었지. 내 몸매 지적질도 늘 했었어. 어이가 없더라. 너 만나는 5개월동안 번호따인게 4번이고, 167키에 53키로 갖다가 살빼라게 우스웠어. 가격 후려치기 한거니? 너가 친구들이랑 보낸 카톡방을 본적이 있어. 나를 공무원으로 지칭했더라. 내가 시험에 붙어서 선생님이 되는 것 보고 날 만난거였니?
넌 거짓말도 매일 밥먹듯이 했었지. 일주일에 하루있는 너의 휴무일 내가 늘 만나자고 매달렸었어? 내가 철부지 애라고 생각했던 너는 일을 안쉰다는 핑계로 다른 친구들을 만났었지. 그것도 2주 휴일동안. 난 그것도 모르고 쉬는날도 없이 일해서 피곤하겠다고 쓰러지는거 아니냐고 걱정했던 내가 바보같다.
그렇게 서서히 지쳐서 내가 마지막으로 화를 냈고, 이제는 너가 먼저 헤어짐을 고했지. 그땐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나도 알았다고. 그랬어. 너가 헤어질상황에 그렇게 얘기했지. 내 기대가 너무 크다고. 자기는 아무리 해도 그 기대에 못미칠거같다고. 나는 헤어지고 내내 그말이 마음에 걸려서 분노는 점점 사라지고 미안했었어. 넌 헤어지고도 내 스트리밍을 썼었지. 뻔뻔한건지 뭔지는 몰라도 난 그게 마음에 위안이 되더라. 연결고리 하나가 있는거 같은 느낌이여서. 자신도 했어. 넌 분명 후회할거라고.
오늘 아침. 느낌이 쎄해서 잊혀지지 않은 너의 번호를 카카오톡 친구추가에 해서 보니 여자가 생겼더라. 내가 다른 여자와 연락했던 너가 불안해서 내 사진을 카톡 프사에 해달라고 졸랐을때는 전혀 안해줬던 넌데. 우리 커플팔찌를 프사배경으로 해준것만으로도 하루종일 행복했는데. 만난지 일주일도 안된 그여자의 사진은 떡하니 카톡 프사로 해놨네.
지금은 좋지? 좋아죽겠지? 넌 사랑을 지키는 편안함보다는 새로운 사람에 대한 설레임을 좋아했으니까. 지난 사랑에 대한 존중도 없이 늘 헤어지고 나면 여자 소개해달라고 조르던 너니까. 장담하는데 너. 이번 여자 1년이상도 못가고 너가 질릴거야. 변덕부리겠지. 그리고 또 다른 여자를 찾겠지.
이딴 쓰레기 같은 너한테 내 시간 보낸거 아깝다고 생각안할게. 인생공부했다고 생각할게. 그래도 얼마 안되는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고. 솔직히 헤어지고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서 너가 나한테 그렇게 했던거 후회하게 만들어 주려했는데. 내 오산이였다. 그냥 너란 사람 내 인생에서 지우는게 나한테 나을거 같아. 잘살고. 제발 이번엔 나한테 했던 것 처럼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