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살지않겠다던 나 결국.. 시월드에 졌다

ㄱㄱㄱ2015.10.01
조회9,237

제가 어머님 기에 밀린것같습니다.

 

저 말 잘해요  싸가지없더라고 맞는소리다 생각들면 하고싶은말 하고

싸울땐 받아칠말이 어쩜 그리 생각이 잘나는지... 잘도 받아칩니다...;;;

정의의사도라고 주변에서 난리를 칠정도입니다.

땅꼬마지만... 쌈박질하는것에도 밀려본적없어.. 평생에 이불킥하는일도  거의없었어요

근데......저리 싸가지없는 제가...  시어머니 기에 눌렸습니다. 

시어머니와 말만하면 이불킥을합니다.....

 

결혼전에는요~~

할말은 하고살아야지!! 내가 못배웠냐!!  내엄마가 그러라고 시집보냈냐!!

우리부모님도 옹냐옹냐 곱게 키웠고 빠지지않게 잘키웠다!!

난 절대적으로 결혼후 네네네네네하는 삶을 살지 않을꺼야!!  했죠...

 

근데 왠걸요..... 전 왜이러는걸까요....;;;

 

연애가 길어 결혼전부터 어머님을 뵈어왔어요.. 아 시엄마.... 어렵다...싶었어요

 

이상한 고집 / 우겨대기 / 귀닫기 / 듣고싶은말만듣기 / 말도안되는말 반복하기

 

결혼후~~!! 첨엔 좀 참을 만했는데...

저것들도 못참겠는데 요즘 더 플러스되어  사람 피를 말립니다.

아들에게 기눌린 시어머니는 아들에겐 말도못하시면서

반박못하는 만만한 며느리를 붙들고

 

하지말아야 할말 / 물어보지말아야할 질문 / 도를 지나친 훈계 를 일삼고있습니다.

 

근데 신기한건......

저렇게 말하실때마다... 받아칠말 조차 떠오르지않는다는겁니다...

미치겠어요...

뒤돌아서 생각나니. .이불킥합니다...

불쌍한 남편만 쥐잡고요...

 

올해 추석에 할말하고와야지해놓고...

시이모님에게 외모디스까지 당하고 멘탈붕괴됐네요..

 

그간 막말하고산 세월 ㅋㅋㅋ 너도 당해봐라 하고 지금 당하고 사는건지...

 

저 도대체 왜이런걸까요...

 

속답답하니.. 주저리주저리쓰다가 맞춤법도 틀렸네요;; 너그우신 판님들 이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