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큰엄마가 너무싫습니다..

발암물질2015.10.01
조회1,986
첫째큰엄마가 얼마나 못됬냐면 트러블메이커라 사연이 참많은데 몇가지만 얘기하자면..

저희엄마가 막내며느리라 명절에 제일고생을 많이햇어요.. 할머니랑 집도가까워서 명절전날에 아침일찍 할머니 집에와서 넷째큰엄마와 같이 전을 다구워야햇어요 첫째큰엄마네는 멀다는 핑계로(꼴랑 두시간거리임) 명절준비가 다 끝나가는 저녁이 되야왓구요(와도 할머니방에서 티비나보고 거의안도와줘요) 엄마한텐 명절이 정말 지옥같앗대요

근데 하루는 아빠가 부엌에서 엄마 전굽는걸 도와주고계시는데 첫째큰엄마가 뒤늦게 와서는 도와준거도 없으면서 그거 뭐 대단한 일이라고 남자가 도와주고잇냐고 해서 그동안 참아왓던 엄마랑 대판 싸우고 저희집은 명절에 절대 할머니집에 가지않게됫어요 물론 요리준비도 일절안하구요 (다행히 아빠가 완전 엄마편을 들어줫어요)

이게벌써 십년이나 됫네요ㅎ
아직까지도 저랑 저희언니만 명절전날에 할머니 댁에 인사드리러 가고잇어요 근데 사람 심보는 참 여전하더군요.. 며칠전 추석전날 할머니댁에 인사드리러 찾아갔는데 (제가 손자 10명중 막내인지라 할머니가 저를 업어키우셔서 제일 이뻐하셔요) 할머니께서 전이랑 과일이랑 이것저것 다싸주려하셔서 저희가 괜찮다고 차도 없고해서 다못들고간다고 얘기하니까 옆에서 첫째큰엄마가
그래 니들이 가져가봣자 누가 먹겟냐고 이러더라구요
명절 칼부림이 왜일어나는지 알겟더라구요
과일먹고잇엇는데 들고잇던 포크로 찔러버리고싶엇어요
둘째큰아빠도 분위기보고 저희 바로 가는게 좋겟다고 하시더라구요


얼마전에 일이하나터졋어요...
저희 아버지는 5형제중 막내입니다.

할아버지께서 오래전에 돌아가실때 재산을 다 나눠주고
할머니께 집한채를 남겨주고 가셧어요.. 유언이 할머니 돌아가실때까지 이 집은 할머니꺼라고 하셧대요
할머니께서는 아흔이 다 되시도록 혼자살고계셔요
문제는 이 집이에요.. 집이 5억가까이 한다더라구요


큰아빠들이 나중에 집을 팔게되면 나눠가지되 첫째큰아빠의 아들인 장남이 제사를 지내야하니까 2000정도 더주자고 얘기를 오래전에 끝냇어요


근데 첫째큰엄마가(심지어 자기남편도 모르는 일이엇음) 몇달전에 저희없을때 할머니께 유언장을 들고 찾아가서 글도 모르시는 할머니한테 아무설명없이 유언장에 싸인하라고 다짜고짜 그랫대요
이말듣고 정말 슬펐어요.... 할머니가 버젓이 살아계신데 유언장에 싸인을 하라했다니...

유언장의 내용은 자기아들이 장남이니까 집 자기아들한테주라고요

할머니가 강압에 못이겨 사인을 하셧대요
아무것도 모르고.. 이걸 할머니가 나중에 넷째큰엄마에게 얘기해서 모든식구가 다 알게됫어요
당연히 명절에 큰 싸움이잇엇대요..


첫째큰엄마가 너무싫어요
설날에 언니랑 크게 한번 터뜨리려고 하고잇어요
인연끊을 각오하고요
좋은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