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내 이야기 좀 들어볼래??(19금)

미우다2015.10.03
조회230
다른 사람들 그렇듯이 음슴체로 가겠음

처음 톡쓰는거라 이상해도 봐줘(스압주의)

나는 네살에 부모님 이혼하시고

고아원같은곳에서 자라다가 초등학교때아빠랑 다시 살게 되었음

초등학교때는 아빠가 택시를 했는데

우리집에 방이 두개면 방하나는 아빠랑 내가쓰고 방하나는 도박판이였음

모르는 아저씨들이 내가 있는 방에도 막 들어오곤했는데

여자애기가 혼자 있으니까 더러운 놈들이 많이 꼬이더라...하하

어렷을때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세 놈이였음

두명은 물고 빨고 장난아니였고 한놈은 술취해서 방에서 자게 된 아저씨였는데

아빠도 초등학생인 나에게 뭔 짓을 할까 싶었는지 둘만 두고 도박하러감

근데 이새끼는 물고 빨고에 그치지않고 자는척 하는 내 얼굴 억지로 내려서

지껄 물게하고 나한테 지껄 넣을려고 시도하더라...

그 꼬맹이한테.. ㅎ

작아서 그랬는지 몬지 시도에 그치기는 했지만

나 그 당시에 성병도 걸렸었다..왜 안피했냐고 묻는다면

초등학교 3학년의 너였다면 피할수 있었겠냐고 되묻겠음

무서웠지 무서운데 말할곳이 없더라 왕따여서 친구도 없었구 어른은 그런짓 당했는데 믿을 수 있겠어?

어려서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몰랐구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구

그냥 혼자서 꾸역꾸역 헤쳐나갔다.

몇년을 고생하니 나아지더라

나중에 중학교때 내가 아빠랑 싸우다 그 이야기를 울면서 꺼냈더니

나 혼내던 아빠 말이 없어지다가 며칠후에 술 마시고 들어와서 하는 말이란게..

그냥 잊어버리란다 그짓했던 새끼 찾긴했다는데 나보고 그냥 잊으래

나는 평생을 기억하게 될 그 일을....

지금 생각해보면 돈 좀 받았나봐

중학교때는 어떤 여자랑 아빠랑 그여자 딸언니랑 나랑 산적이 있은데

재혼한건 아니였고 암튼 살았는데 나는 아빠한테 겁나 맞으면서 자랐음

욕이란 욕은 다 들었는데 그여자랑 딸앞에서 미×년 싸ㅇ년 소리 들으면서 발길질당하면서 쳐 맞았었다

이럴거면 니네 엄마한테나 가라 너를 키우는게 아니였다

니때문에 내인생 망쳤다라는 소리 한평생 들으며 살았음

한번은 아빠가 로또 3등인 된적이 있었는데

그여자 집에 겁나 큰 TV해주더라 돈도 없는게

그리고 얼마후 헤어지고...ㅋㅋㅋ

나 고속도로에 버려질뻔도 했었고 두손으로 드는 역기의 봉만빼서 맞아도 봤었음

고등학교때부터 알바하면서 아빠라는 인간한테 돈받은적 없는데

내가 월급타는 날만 되면 귀신같이 알아서

자기 돈이라도 되는양 몇십만원씩 달라고 그러더라

나중에 주겠다고 해놓고 안준게 얼만지...ㅋㅋ

내가 지금 그래도 아빠인데 말하는게 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기에 글 쓴것들이 다가 아니라고 말하겠음

나와 정말 친한친구 둘이 있는데

그 둘은 내가 고등학교 대학교때 만나서 서로 모르는데도

나한테 하는 말은 똑같았음

잘나왔다고 아무리 니 아빠지만 철이 덜든거 같다고

자기 같았으면 탈선을해도 제대로 했을거 같은데

너는 그런 환경이었는데도 올바르게 잘 살았다고..

지금 내 나이는 24이 되었고 22살쯤에 그인간과 엄청 싸우고

독립해서 나혼자 열심히 살고있음 그인간은 핸드폰 항상 꺼놓고 연락두절

원래는 친척들과도 그인간이 돈빌리고 연락도 못받게해서

소식도 모르다가 얼마전부터 연락이 되어서 잘 지내고 있음

난 지금 학자금대출이랑 그인간때문에 돈낼게 쌓이고 쌓여 신불자되게 생겼는데

일하고 있으니까 조금씩 갚아나가고 있는중임

솔직히 그인간이 내 이름으로 빌린건데 내가 갚아야하는 이상황이 거지같은데..

자랑이지만 내 전공살려서 이 나이에 경력도 좀 되고 먹고 사는데 지장도 없음

약간 쿠크같은 심성이긴한테 저런일을 격어도 이 정도로 무난하게 사는거보면

내 멘탈 내가 생각해도 갑인듯하다.

이 글을 누가 많이 읽게 될지는 모르지만 비난의 글이든 격려의 글이든

나는 별로 신경안씀

그저 한번씩 이렇게 답답할때 이 답답함을 풀곳이 필요했다...

만약 나와같은 일이나 비슷한 일을 격은 사람들에게

세상 정말 각박하고 기댈 곳 없으니 정신똑바로 차리고

원하는걸 하며 즐기며 살라고 말하고 싶다.

나도 정말 못벗어나리라 생각했던 그 세상을 박차고 나와

지금은 가고싶었던 여행도 다니고 하고 싶은 일도 하며 지내고 있다.

세상 사는거 용기가 없으면 못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