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천벌을 받을거다

꿈을꾸며20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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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을 써봅니다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습니다.

세들어 사는데 윗층은 주인집이고 아랫층에 세들어 살고 있습니다

윗층에는 50대후반정도 되는 여주인과 친정어머니로 추정되는 70대 노인이 삽니다.

그리고 한번꺽어서 돌면 단칸방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는 나이먹은 아저씨 혼자 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사온지는 3달정도 되었습니다.

나름 정붙이고 사려는데 첨에 입주시 집주인이 상냥하게 대해주었습니다.

좋은 사람인지 알았습니다.

저도 예의갖추고 인사하고 일다니고 자주 마주치지는 않는데 어쩌다 집에 있을때 집주인이

문을 두드리고 무언가를 얘기하려나 했었나 봅니다.

잘못들어 문을 안열주었다가 다시 왔는데 어머니가 문을 열어주니 표정이 굉장히 안좋았다고 합니다.

그다음부터 노이로제 걸릴만한 일이 계속되었습니다.

우리밑에 지하실이 있는데 자려고 누우면 밑에서 누가 천장을 막 치는듯한 것을 느끼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저는 피곤해서 신경과민인가 했습니다. 2,3일 연속적으로 잘때마다 쿵쿵거리고 노이로제 걸리는지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캄캄할때 윗층에서 우리집 창문으로 무언가를 들이부었는지 깨끗하던 창문이 시커멓게 벌레가 앉은거처럼 변했습니다.

그뒤로도 캄캄하기만 하면 아무때나 창문에다 들이붓는거 같았습니다.

미칠거같았습니다. 우리가 잘못한게 머가 있는지 단지 돈없는 세입자라는 이유만으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어머니께 말씀드리니 물어봤자 아니라고 하면 그만이니까 그냥 참고살라고 했습니다.

거기다가 화장실 창문이 조그마한데 그앞에서 맨날 멀 하는지 일보다가도 사람을 놀래키고 씻는데

인기척들리고 도는지 알았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침 7시 좀넘어서 출근할때 윗층 노인네가 아랫층 아저씨 방을 제집 드나들듯이 하고 보라는듯 버젓이 젓가슴을 풀어헤치고 저를 당당히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끔보면 주인여자도 아무 남자나 제집 드나들듯이 하는거 같습니다

이런 악마소굴에서 아직도 1년반을 더 있어야 하는데 너무 화가 나서 저도 나름 큰소리내고

하지만 정말 마음같아서는 다 불싸지르고 싶습니다.

다 천벌받을 겁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