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에 한번씩 걸립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크메2015.10.03
조회331

여자친구랑 데이트를 할 때 한번씩 정신병에 걸립니다.

 

지금까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정신병인 것 같아서 같은 경험하신 분 계시면 조언을 부탁하려고 글 씁니다.

 

지금 2년 넘게 사귄 커플이구요 23살 동갑 입니다

 

여자친구가 군대도 기다려주고 뭐 사람이 누구나 완벽할 수 없듯이 안 좋을 때도 있지만 서로 많이 좋아하는 커플입니다.

 

그런데 제가 데이트 중에 정신병에 한 번씩 걸립니다.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같이 있다보면 말하기도 싫고 눈마주치는 것도 싫고 그냥 다 싫습니다.

 

그렇다고 뭐 딱히 여자친구가 저에게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그냥 그 자리가 엄청 피곤해집니다.

 

빨리 집에 가고 싶고 벗어나고 싶습니다.

 

이게 티가 안나면 모르겠는데 티가 너무 심하게 나서 여자친구도 알아차리구요.

 

저는 그런 생각 들면 관리를 하려고 하는데 제 스스로 제어가 안되서 여자친구를 폭발하게 만들거나 제가 힘들다는 말을 먼저 하게 됩니다.

 

오늘같은 경우에는 같이 광장시장>이태원 데이트를 했는데 광장시장에서 맛난 거 많이 먹고 이태원 와서도 개성 있는 가게들 구경 많이 하고 맥주마시던 도중에 저런 정신병이 터져서 결국 여자친구에게 힘들다고 말해버렸네요.

 

이게 정상은 아닌 것 같아서 고치고 싶은데 왜 이러는 지도 정확히 모르겠어서 미쳐버리겠습니다.

 

원래 오늘 여의도 불꽃놀이를 가려고 했는데 일정이 바뀌어서 그런지 아니면 오늘따라 돈을 좀 많이써서 그런지..(집이 여유가 많지가 않습니다).

 

권태기라고 보기에는 연애 초부터 이런 일이 있었구요

 

오늘까지 합치면 총 10번 전후로 이런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경험 하셨던 분 계신가요?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꼭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