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접어드는 여자입니다.
결혼하고 싶은남자와 연애도 하고있어요..
어릴때는 몰랐는데 이제 나이 먹어가고 주변에
친구들도 결혼 한두명씩하니 비교아닌 비교를 당하게?
되는 일이 가끔있네요~
얼마전에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얘기를 나누던중에..
곧 제가 생일을 앞두고 있어서 지금 제 남자친구가 갖
고 싶은게 있으면 말하라고 하더라구요~자기가 괜히
마음대로 골랐다가 맘에 안드면 어쩌냐구요..
그래서 저는 알았다고 대답하고 난 뒤에 뭘 말할까 고
민하던 중이였어요~ 가격대도 정해야하고..
(남자친구는 사회생활 오래한게 아니라서 아직 여유는
부족해요..)
그 얘기를 친구들있는 자리에서 넌지시 얘기했더니
야~~가방 사달라고해~하면서 루이비통 가방 얘기를
하더라구요.. 본인도 그거 받았다면서..
조그만 크로스바디는 별로 안비싸다고..
개나소나 들고다니는게 그거라면서..ㅜㅜ
저는 남자친구 사정도 알고한데 그렇게 사달라는말 하
고싶지가 않아요..할 생각도 전혀없어요..굳이 말하면
그냥 중저가 브랜드 지갑 정도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그렇게 말하더니 갑자기 자기 가치는 자기가
높이는거라면서...예전에 제 남친이 홀어머니있는얘기
(아버지와 일찍 헤어지셔서 어머니와 둘이 살고있는
상황) 를 하면서 이 김에 잘라버리라고 헤어지라고 하
더라구요.. 전 진짜 괜찮은데.. 남자친구는 어리숙해도
정말 저를 사랑해줘요..저의 흠까지도..
물론 시아버지 안계시면 시어머니 관심이 더 결혼한 아
들쪽으로 오긴하겠죠..그래도 어쩌겠어요~아무튼 전
그러려니 그냥 듣는데 점점 기분이 나쁘더군요
돈도없고 홀어머니까지 뭘보고 연애하냐 면서
절 완전 사랑도못받고 불쌍한 여자취급하는데 기분이
나빠서 아주 뒤집듯이 하고 자리박차고 나왔어요..
사실 결혼한 언니들 얘기할때 돈얘기. 시어머니얘기 하
면서 욕하고 하잖아요...
그렇게 중요한가요??결혼하신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
요..이래도 좋다하는 좋은얘기든 반대로 나쁜얘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