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언니들 결혼은 기승전 돈 인가요?

내팔자야2015.10.04
조회25,669

20대 후반 접어드는 여자입니다.

결혼하고 싶은남자와 연애도 하고있어요..

어릴때는 몰랐는데 이제 나이 먹어가고 주변에

친구들도 결혼 한두명씩하니 비교아닌 비교를 당하게?

되는 일이 가끔있네요~

얼마전에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얘기를 나누던중에..

곧 제가 생일을 앞두고 있어서 지금 제 남자친구가 갖

고 싶은게 있으면 말하라고 하더라구요~자기가 괜히

마음대로 골랐다가 맘에 안드면 어쩌냐구요..

그래서 저는 알았다고 대답하고 난 뒤에 뭘 말할까 고

민하던 중이였어요~ 가격대도 정해야하고..

(남자친구는 사회생활 오래한게 아니라서 아직 여유는
부족해요..)

그 얘기를 친구들있는 자리에서 넌지시 얘기했더니

야~~가방 사달라고해~하면서 루이비통 가방 얘기를

하더라구요.. 본인도 그거 받았다면서..

조그만 크로스바디는 별로 안비싸다고..

개나소나 들고다니는게 그거라면서..ㅜㅜ

저는 남자친구 사정도 알고한데 그렇게 사달라는말 하

고싶지가 않아요..할 생각도 전혀없어요..굳이 말하면

그냥 중저가 브랜드 지갑 정도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그렇게 말하더니 갑자기 자기 가치는 자기가

높이는거라면서...예전에 제 남친이 홀어머니있는얘기

(아버지와 일찍 헤어지셔서 어머니와 둘이 살고있는

상황) 를 하면서 이 김에 잘라버리라고 헤어지라고 하

더라구요.. 전 진짜 괜찮은데.. 남자친구는 어리숙해도

정말 저를 사랑해줘요..저의 흠까지도..

물론 시아버지 안계시면 시어머니 관심이 더 결혼한 아

들쪽으로 오긴하겠죠..그래도 어쩌겠어요~아무튼 전

그러려니 그냥 듣는데 점점 기분이 나쁘더군요

돈도없고 홀어머니까지 뭘보고 연애하냐 면서

절 완전 사랑도못받고 불쌍한 여자취급하는데 기분이

나빠서 아주 뒤집듯이 하고 자리박차고 나왔어요..

사실 결혼한 언니들 얘기할때 돈얘기. 시어머니얘기 하

면서 욕하고 하잖아요...

그렇게 중요한가요??결혼하신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

요..이래도 좋다하는 좋은얘기든 반대로 나쁜얘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