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쪽팔렸던 일..

2015.10.04
조회35



+) 폰으로 써서 오타나 띄어쓰기 양해좀
쓴이는 고 1여자







이번 설날때 우리가 집을비우면서 집비우기 그런거 감지시스템을 신청했어 도독들어오면 경보소리 나는거 근데 우리가 설전날에 할머니집을 내려갔거든?

근데 설 당일날 우리가 밥상 차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오는거야



그래서 그냥 무시했어 처음에는
근데 계속 전화가 왔어 2번정도? 그래서 받았는데
갑자기 다급하게 "집비우신거 맞으시죠?지금 뭔가 움직이는게 감지되서 잠깐 내려와주세요!"
이러고 뚝 끊은거야 엄마랑 아빠는 진짜 얼굴굳고 할머니는 어리둥절해하시고 우리는 급하게 집으로 내려갔어 한 30분거리야 집까지
근데 차타고 가는데 또 전화가 와서는 지금 집에 아무도 없고 집이 난장판 이라고 도둑이벌써 도망쳤나 보다고 이러니깐 엄마는 진짜 덜덜 떠시고 집에 도착했어

근데 이상하게 집에도착했는데 우리가 나왔던 상태 그대로인거야 뭐지? 하고 알아봤더니
창문을 열어놓고 갔더니 바람이 좀 세게 불었나봐
각티슈가 날라갔나봄 근데 움직임이 감지되니깐

경보는 울리고 경비아저씨가 오니깐 집이 난장판이였으니 도둑이 집을 벌써 들쑤셔 놓고간줄알고 다급하게 전화를 했던거야

그래서 엄마랑 아빠는 경비아저씨랑 몇몇관리자에게 사과하고 다시 할머니집으로 갔어 근데 할머니한테 자초지종 설명하니깐
그런것도 잘 정리하지못해서 그렇게 불려가냐고 그러면서 아빠랑 엄마 다 혼나심...
집에오는데 경비아저씨도 그때 난리친게 좀 민망했는지 주차장으로 들어갈때 경비아저씨가 원래 인사해주시는데 우리가 차문 열고 죄송했다고 음료수 드리러 가니깐 못본척하시고 다시 경비초소안으로 들어가심...
내 인생에서 가장 민망했음...


왜냐구..?


내방이 제일 더러웠거든..



엄마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