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이면 안락사 되는 울산시보호소의 중소형견 들입니다.

애기연수네2015.10.05
조회1,349

10월11일.

 또다시 안락사 명단이 나왔어요..

계속하여 3주간격으로 40여마리의 안락사 명단을 받으면서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건 사실이예요.

이젠 얼마나 살릴 수 있을까,

얼마나 더 죽지 않게 버틸 수 있을까..

지쳐가고, 불안하고..

그런데 우리가 안될거라고 포기해버리면

울산의 유기동물들은 그나마 작은 희망마저도 가질 수가 없어요..


한창 더운 땡볕 더위며,

마구 쏟아지던 장마며,

무섭게 들이닥쳤던 전염병이며,

그 전에는 살을 베는 듯한 추위며..

이 모진 고통 모두 다 견뎌내고

좁은 케이지 안에서 오로지 새가족 하나만을 만나기 위해

꿋꿋하게 버티며 살아왔던 녀석들이예요..

그렇게 힘들게 버티고 살아남았던 이 녀석들을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지게 하지 말아주세요..

얼마나 외롭고 힘들게 지금껏 버텨온 녀석들인데요...

그저 살고 싶고,

사람의 곁에서 지내고 싶어요.


모두가 즐거운 명절인 추석 연휴,

이 녀석들은 또 다시 리본이 묶인채

안락사 날짜를 기다립니다..

10월 11일, 앞으로 남은 시간은 2주..

명절이라 모두가 바쁠때이지만,

그래도 이 녀석들 한번만 꼭 보아주세요...

그리고 진심으로 평생을 안전하게 지켜 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새가족이 되어주세요ㅜㅜ

지금 단지 잠깐의 동정심보다는

10여년을 정말 함께할 수 있는지도 꼭 고민해주시고,

 혹 내맘에 들지 않는 점이 있더라도

이해해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분,

그리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않고 지켜주실

진심어린 새가족을 애타게 찾습니다..


 

부디 한마리 한마리

잘 보아주시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켜주시고

보듬고 사랑해주실 새가족이 되주세요..

 

입양문의 : 010-3630-2622 래미누나님 (문자 먼저주세요)


 

입양신청은 이메일로만 해주세요.
teresastory@naver.com
신청시 지역, 자기 소개(나이,직업,가족관계 등),
반려동물 유무,

있다면 키우는 품종과 나이, 성별, 중성화여부,

그동안 반려동물을 키워본 경험에 대해 자세히 남겨주세요.
입양해서 지낼 환경사진 첨부 요망.

(실외의 경우 펜스, 울타리, 담장 등이 있는 안전한 곳인지 사진을 꼭 첨부해주세요)

 자주 쓰는 블로그나 트위터 등이 있다면

링크나 계정도 첨부해주세요.

 

* 현재 울산의 시보호소에 있습니다.

입양시 입양상담은 필수이고,

중성화수술비(사상충검사+중성화수술)가  발생합니다.

입양을 희망하는 본인이 꼭 직접 신청을 해주셔야 해요.

좋은 입양처라면 서울역으로는 이동 가능합니다.

미성년자는 입양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