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김태희보다 예쁘다고 욕먹었어;;

지용지용하다2015.10.05
조회10,887

음 처음 글써보는거라 뭐라고 시작해야 될진 모르겠지만..

우리학교엔 네이트판 하는애들 별로 없는것같아서 여기에 올려ㅠㅠ

 

내 이름이 김태희야 .연예인 김태희하고 똑같은이름...

진짜 그것땜에 맨날 스트레스 받고 그렇긴해도 이런일까지 생길줄은 몰랐음..;;;아 진짜

미리 말해두지만 나는 진짜 평범해.

정말 못생겼으면 못생겼지 예쁜편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금요일에 일이 터졌어ㅠㅠㅠㅠㅠ

우리 수학선생님이 애기 낳으셔야 되서 휴직하시고 2주?전쯤에 젊은 남자 쌤이 새로 오셨단 말야

되게 잘생기셨는데 옷도 잘입으시고 그래서 쌤이 노는 여자애들하고 친하거든

노는애들이 붙임성도 있고 그렇잖아.

하여튼 그쌤이 우리반 수업 들어오셨는데 발표 시키려고 출석부 보시더니

어?? 여기 김태희라는 이름도 있어? 이러시는거임

그러더니 김태희가 누구냐고 해서 내가 손드니까 내얼굴 한참 보시다가

 

야 너 되게 예쁘다 김태희보다 더 예쁜거같다

 

이러시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나도 알지 당연히 내가 김태희 발톱때만큼도 못따라가는거 알지

그냥 쌤이 예의상으로 해주신 말씀일거임 근데 그거가지고 애들이 엄청 난리 치는거야 진짜

나랑 같이 노는애들도 쌤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시는거냐고 뭐라하고

나도 말도 안된다고 하고 그랬는데 우리반에 노는애들이진짜 눈치보이게 비웃고

헐미친 말도안돼~!!!!! 에이 지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나한테 다 들리게 그렇게 얘기 하는거야 나도 당연히 아닌거 아니까 걍 짜져있었지

 

그러다가 걔네 무리 중에 한명이 집에가서 페북에 우리학교에 조카 김태희보다 이쁜년있다고

저격글을 올리는거야 나는 찌질해서 반박도 못하고...

또 나도 못생긴거아니까 가만히 있엇는데

거기에 노는 남자애들도 댓글을 달다가 월요일에 보러가겠다고 얘기가 나온거야 진짜 설마 보러올줄은 몰랐는데...오늘 보러옴 단체로...

노는여자애들은 낄낄대면서 야야야일루와 여기야~~ 막 이러고

여기 김태희 나와봐~~~ 이러면서 남자애들이 소리지르고...

그러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또 그 남자애들은 내 한참 뚫어져라 보다가 가고

여자애들은 계속 사물함 쪽에서 낄낄대;; 아 그냥 너무 싫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험기간인데 집중도 안되고 나 여태까지 조용히 살았는데 모르는 사람한테 욕먹는것도 억울하고

내가 성격이 소심해서 노는애들한테 뭐라고도 못하겠고ㅜㅜㅜㅜㅜㅜㅜ

아그냥 너무 억울하고 짜증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 이름 이렇게 지어주신 부모님도

미워지려그러고 그냥 너무 억울해....너희는 주변에 연에인 이름있는친구들 놀리지마

진짜 서럽다...아 내일 학교 어케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