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100일을 만났습니다.

강냉 2015.10.05
조회390

이런 글은 처음 써보는 거라서 어디서 부터 잘 얘기를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글쓰는 재주가 잘 없어서 머리속에 있는 말들을 잘 풀어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되지 않은 100일 된 커플입니다. 게다가 동갑이구요 적지 않은 나이 20대 후반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인테리어 현장나가고 그럽니다. 거의 주말은 없다시피 일을 하며 주말에 쉬는 것만해도 감사하며 그렇게 생활을 해왔었고 그녀는 피아노 학원강사로 일하여 주말에 쉬는 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서로 알게 된지는 올해 초에 교회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다가 그녀와 대화하다 보니 이 여자이면 괜찮겠구나 싶어서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저의 성격상 처음에는 오래본 사람 마냥 편안하게 대해주는 능력(?)이 있구나 하며

 

그녀와 대화를 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인테리어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그런 쪽으로 이야기를 하고 그랬었습니다.

 

한때 잘 만나고 있을때는 회사에서 일이 없어서 일찍 퇴근하면서 일주일에 한 2~3번 정도 만났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얘기가 잘 되고 거의 남들이 말하는 썸단계에 있었죠

 

한창을 대화하고 성격도 잘 맞고 공통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보니 서로에게 조금씩 호감이 서로 잡혀가며 지내왔습니다.

 

그러다가 심야데이트를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 차 어느 조용한 카페에서 만나자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저의 일이 새벽에 나가 밤늦게까지 끝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당분간은  아쉽게도 거의 1달을 못보고 만나더라도 밤 늦게 만나 이야기를 하고 그랬었는데

 

그녀가 얘기하기로는 주말에 쉬지 못하면 너의 일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가 없다라고 이야기를 해서 제가 하는 일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를 해주고 조금은 봐달라하며 그렇게 만났습니다.

 

저는 그럽니다. 하나의 무언가를 잡으면 다른것을 해야할때 멀티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그녀가 먼저 연락오고 아침에 제가 모닝콜을 해주면서 잠깐 통화하고 일이 끝나면 밤늦게 통화로만 어쩔수 없이 대화하며 그렇게 지내오고

 

쉬는 날이 되면 종종 그녀가 가고 싶다라는 곳에 가서 데이트 하고 좋은 곳만 보고 같이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러다가 철불야를 따지며 일을 하다가 3개월이 지나고 나서 저의 몸이 과로로 인해 쓰러지고 병원 신세를 하게 되며 잠시 일을 쉬게 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해야하나 이 생각을 하며 그녀에게 못했던 수많은 얘기와 만남을 가져야겠다 라고

 

그녀에게 집중하며 대화을 할려고 했습니다.  그녀는 점점 말 수가 적게 되고 서로서로 신뢰가 무너졌는지 잦은 싸움이 벌어지고 그랬습니다.

 

흔히 커플들이 사소한 문제로 인해서 싸우는 일들말이죠 오래 사귀어보신분들은 안봐도 비디오이시죠^^?

 

미안하다 잘못했다 라며 싹싹 빌어가며 노력할테니 봐달라고 이야기 하며

 

어느순간 대화가 줄어들다보니 서로한테 궁금한건 많은데 얘기가 잘 나오지 않는 겁니다.

 

무슨말을 하면 간단한 대화들만.....

 

결국엔 대판 싸워가며 정리하자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진솔하게 대화도 못해보고 허수아비 꼴 마냥 그렇게 되어버렸습니다.

 

그 일로 인해서 문자와 톡을 남기고 겨우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해서 정리하는 거는 아닌 것 같다. 서로를 알게에는 너무 짧았고 더 앞으로 많은 좋은 일들과 나쁜일들이 있겠지만 사람사는 것은 다 비슷비슷 하지 않느냐 이렇게 얘기했지만

 

그녀는 저에게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나는 너를 만나면서 최선을 다해서 만났고 너를 이해할려고 했고 많은 기회들을 주었는데 너는 여전하더라 바껴달라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정리하자고 말이죠

 

그렇게 소홀하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그녀에게 참 많이 방치 했었나보구나 라고 생각이 제 머릿속을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어 집니다.

 

전 그녀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고 같이 가고 싶은 곳도 많고 다른 커플들처럼 아웅다웅 하며 그렇게 지내길 바랬는데 서로 직장인이여서 그런가 아니면 내가 잘못된 것인가?

 

연애를 오랫동안 안해봐서 이러한 상황들이 벌어진 것인가?

 

자꾸만 저의 생각에서 책망하게 되고 그 앞에서 너무 무너지고 그럽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루만이라도 서로에게 최선을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시한번 만나자고 그녀는 이렇게 얘기 합니다.

 

난 너에게 더 잘 해 줄 수도 없고 아무런 감정이 없을 꺼라고 똑같을 것밖에 없고 다툼을 하면서 너의 그런 모습 때문에 무서워진다고

 

정말 기회를 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 하루동안 만나서 후회 없을 정도로 만나서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어떻겠냐고 전 다시 한번이라도 동아줄 잡는 다는 생각으로 용기내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알겠다고 하며 통화로는 말고 메세지로 남기겠다고 라면서요

 

지금도 머릿속이 복잡하고 모든 남자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이겠지만요(저만 그런가^^;;)

 

전 어떻게 해서든 잘해볼려고 하는데 떠난 기차를 붙잡을려고 쫓아갈려고 하나 그 기차는 저 많치 멀리간 것인가? 생각이 듭니다.

 

모태솔로는 아닙니다. 그리고 선수도 아닙니다. 정말 오랜시간동안 그렇게 연애를 안해봐서 이런한 상황이 벌어진게 아닌가?

 

또한 잘못 되었다면 어디서 잘못된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잘못된 것인지? 그녀의 마음을 돌릴 만한 방법은 없는지

 

참 암담하고 답답하고 힘든 심정입니다.

 

전 오랫동안 만난 연인분들이나 결혼하신 형,누님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 앞뒤 안맞는 글들 이렇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