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4주차된 신혼입니다. 결혼하지마자 첫주말은 양가인사에,그 담주누 시할머님 팔순이라고 일박이일로 시댁식구들 총 동원된 여행까지 다녀왔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 주말엔 추석이었구요. 추석 끝나고 이튼날 친정에 다녀왔고 집에돌아온 월요일저녁 친정잘갔다왔고 추석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다고 어머님께 연락드렸습니다. 어머니도 고생많았다며 푹쉬라 문자주셨구요. 그전에 어머님껜 자주는 아니어도 간간히 연락은 드렸어요. 주말답게 쉰적은 엊그제가 처음이었네요. 요번주 금요일엔 시댁 친정 양가어른 모시고 집에서 식사대접하겠노라 각자 말씀드렸고 알겠다고 답변도 받았습니다. 남편이 장교라 계룡 관사에 있거든요.이 얘긴 각자 부모님께 연락하고 일단락 지었습니다. 그런제 오늘 저녁에 씻고있는데 아버님께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받으면서 네~ 이러고 받았는데 조용하길래 여보세요? 여보세요? 했더니 넌 내가누군지 아냐며 아버님이 전화했으면 아버님 하고 받아야하는거아니냐며 다그치시더라구요. 매일 안부전화는 못한망정 일주일에 한번도 못하냐고 전화받자마자 화를 내시고 잘못했냐 안했냐 다그치셔서 요번주 뵙기로해서 연락안드려도 되는줄알았다고 당황해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아버님인거 알고도 그렇게 받은게아니니 오해푸시라 말씀드리고 끊었습니다.근데 기분이 너무 안좋네요.황당하고 계속 눈물만 나요..아버님이 뜬금없이 기분상하게하는 농담 하실때도 있었지만 일부러 더 살갑게대하려했고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추석맞이 준비도 했습니다.나 나름 노력한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러시니 너무 당황스럽네요. 이제 결혼한지 얼마되지않은 며느리에게 좋게 얘기 하셔도 알아들을 나이이고 더욱이 보듬어줘야할 새 식구에게 이런일로 화를내시고 이런방법으로 상황을 만드는 분이시라는게 당황스럽고 넘 실망스러웠어요. 나중에 아이를 낳게되면 아이보자는 핑계로 어떻게 나오실지 갑자기 머리가 멍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눈물만 나오네요..사랑해서 결혼했다기보단 나이가차서 선택한 결혼이었지만 답답하고 소심한면이 있어도 아직은 나밖엔 모르고 이뻐해줘서 조금씩 맘을 잡아가는터였는데..욱하고 정색해서 그것때문에 말다툼은 계속 했었지만요. 오빠한테도 시어머님한테도 말하지말라 아버님이 당부하셨지만 도저히 혼자감당이 안되서 오빠한텐 울며 전화했더니 되려 미안하다고 자기 어렸을때도 술먹고 매일그랬었다고 너한텐 안그럴줄알았는데 너무미안하다하네요.그냥 더 잘하려하지말고 딱 선까지만 지켜주라네요. 근데 아버님이 그런분인거 알면서도 불같이 당한 나에게 담담히 미안하다고만 하는게 괜히 더 화나고 싫어지네요. 가끔 오빠가 욱하던 모습이 시아버님이랑 오버랩되서 머리속이 복잡하고 넘 힘들어졌어요. 결혼이 후회스럽기까지 합니다. 요번주에 오실텐데 우리 부모님까지 오시는데 그앞에 이런 얘기 꺼내셔서 엄마아빠 불편하게 하시진 않을지 넘 걱정스럽습니다..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넘길수 있을까요. 웃으며 시아버님 볼수가 없을것 같아요..ㅠ 남편 또한 미래를 믿고 갈수 있을지 넘 혼란스럽습니다.본인은 절대 안하겠다는데 욱하던 시아버님말투가 오버랩되서서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매일 안부전화 하라는데 그게 도저히 입이 떨어지지않을거같아 넘 괴로워요. 결혼선배님들 위로든 질책이든 경험담이든 어떤 조언 부탁드립니다. 도저히 심장이 뛰어서 잠을 잘수가없네요3216
결혼한지 한달됐는데 화내시는 시아버님 어떡해야하나요
결혼하지마자 첫주말은 양가인사에,그 담주누 시할머님 팔순이라고 일박이일로 시댁식구들 총 동원된 여행까지 다녀왔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 주말엔 추석이었구요.
추석 끝나고 이튼날 친정에 다녀왔고 집에돌아온 월요일저녁 친정잘갔다왔고 추석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다고 어머님께 연락드렸습니다.
어머니도 고생많았다며 푹쉬라 문자주셨구요.
그전에 어머님껜 자주는 아니어도 간간히 연락은 드렸어요. 주말답게 쉰적은 엊그제가 처음이었네요.
요번주 금요일엔 시댁 친정 양가어른 모시고 집에서 식사대접하겠노라 각자 말씀드렸고 알겠다고 답변도 받았습니다. 남편이 장교라 계룡 관사에 있거든요.이 얘긴 각자 부모님께 연락하고 일단락 지었습니다.
그런제 오늘 저녁에 씻고있는데 아버님께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받으면서 네~ 이러고 받았는데 조용하길래 여보세요? 여보세요? 했더니 넌 내가누군지 아냐며 아버님이 전화했으면 아버님 하고 받아야하는거아니냐며 다그치시더라구요. 매일 안부전화는 못한망정 일주일에 한번도 못하냐고 전화받자마자 화를 내시고 잘못했냐 안했냐 다그치셔서 요번주 뵙기로해서 연락안드려도 되는줄알았다고 당황해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아버님인거 알고도 그렇게 받은게아니니 오해푸시라 말씀드리고 끊었습니다.근데 기분이 너무 안좋네요.황당하고 계속 눈물만 나요..아버님이 뜬금없이 기분상하게하는 농담 하실때도 있었지만 일부러 더 살갑게대하려했고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추석맞이 준비도 했습니다.나 나름 노력한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러시니 너무 당황스럽네요.
이제 결혼한지 얼마되지않은 며느리에게 좋게 얘기 하셔도 알아들을 나이이고 더욱이 보듬어줘야할 새 식구에게 이런일로 화를내시고 이런방법으로 상황을 만드는 분이시라는게 당황스럽고 넘 실망스러웠어요. 나중에 아이를 낳게되면 아이보자는 핑계로 어떻게 나오실지 갑자기 머리가 멍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눈물만 나오네요..사랑해서 결혼했다기보단 나이가차서 선택한 결혼이었지만 답답하고 소심한면이 있어도 아직은 나밖엔 모르고 이뻐해줘서 조금씩 맘을 잡아가는터였는데..욱하고 정색해서 그것때문에 말다툼은 계속 했었지만요.
오빠한테도 시어머님한테도 말하지말라 아버님이 당부하셨지만 도저히 혼자감당이 안되서 오빠한텐 울며 전화했더니 되려 미안하다고 자기 어렸을때도 술먹고 매일그랬었다고 너한텐 안그럴줄알았는데 너무미안하다하네요.그냥 더 잘하려하지말고 딱 선까지만 지켜주라네요. 근데 아버님이 그런분인거 알면서도 불같이 당한 나에게 담담히 미안하다고만 하는게 괜히 더 화나고 싫어지네요. 가끔 오빠가 욱하던 모습이 시아버님이랑 오버랩되서 머리속이 복잡하고 넘 힘들어졌어요.
결혼이 후회스럽기까지 합니다.
요번주에 오실텐데 우리 부모님까지 오시는데 그앞에 이런 얘기 꺼내셔서 엄마아빠 불편하게 하시진 않을지 넘 걱정스럽습니다..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넘길수 있을까요. 웃으며 시아버님 볼수가 없을것 같아요..ㅠ 남편 또한 미래를 믿고 갈수 있을지 넘 혼란스럽습니다.본인은 절대 안하겠다는데 욱하던 시아버님말투가 오버랩되서서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매일 안부전화 하라는데 그게 도저히 입이 떨어지지않을거같아 넘 괴로워요.
결혼선배님들 위로든 질책이든 경험담이든 어떤 조언 부탁드립니다. 도저히 심장이 뛰어서 잠을 잘수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