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낳고 공부의 의욕이 생겨서,
늦깍이 대학생이랍니다.
졸업하려면 2년정도 남았구요.
남편은 30대 중후반으로 자영업하구요
남편 수입으로 풍족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 않게 살고있어요.
남편하고 저희 둘다 아이들을 2명 이상 낳구싶어했는데요.
남편이 나이가 있다보니 40 넘어서 아이 갖기는 싫데요
40 넘어서 아이 생기면
둘째가 대학교 갈때쯤이면 자기는 환갑이고, 결혼할 나이쯤에 자기는 일흔이 다 되어가는데
하는 말로 둘째 인생은 많이 남았는데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다..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졸업하고 아이를 갖자니 1-2년 기간두고 취업하기는 나이도 있는데 더 어려울 것 같고..
취업하고 1-2년있다 바로 아이를 갖자니, 그것도 회사에 눈치 보일 것 같구..
사실상 지금 둘째를 갖는게 최고이긴한데..
지금 저희의 우선 순위가 제 졸업이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희 양가 둘다 가족수가 많은 것도 아니어서..
딸아이가 나중에 커서 외동이라 외로울까봐 너무 신경쓰여요..
세남매 집안에 둘째로 자라면서, 오빠 여동생이 있었던게 너무 좋았거든요..
같이 놀 상대도 있고, 싸울 상대도 있고, 상담도 할 수 있고, 나중에 우리의 자녀들도 친분이 생기고..
제가 너무 욕심 부리는 건지..
외동이신분들 그리고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분들, 조언 많이 해주시고, 이야기도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