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외형가꾸는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26처자입니다 ㅎㅎ

자이제시작이야-내꿈을2015.10.07
조회161

안녕하세요 ㅎㅎ
저는 통학할때 종종 판을 들여다보는 26살 여대생입니다

 

아.. 거의 끝까지 썼었는데 지워져서 다시써요ㅠㅠㅠ
제가 신이나서 쓰는 글이니까 너그러운 마음으로 끝까지 꼭 읽어주세용ㅋㅋㅋ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저는 뒤늦게 외모가꾸는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엄마 덕분에 좋은 피부를 물려받은 영향도 있을꺼고, 감사하게도 큰 키를 물려받아서 같은 무게 사람보다도 덜 뚱뚱해 보이기도 하고,
또 뭔가 학생때는 공부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너무 철썩같이 믿은것도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친구들이랑 후배들의 도움으로 작년쯤부터 아이라인도 그리기 시작했고, 쉐도우, 뷰러, 립, 눈썹, 파운데이션까지 요즘은 외출할때는 거의 이정도(저에겐 풀메이크업이지만 ㅎㅎㅎ) 화장은 매일 하고 나가는것 같아요.
화장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니까 화장 외에도 저를 꾸미고 싶어지더라구요.
그 전에는 제 옷스타일이 스포티한 맨투맨에 청면바지, 백팩 운동화 이런스타일이였거든요?
원래 입고 싶은 옷은 A라인 스커트나 원피스, 블라우스 이런옷 입고 싶었는데, 몸매가 엄청 예쁜것도 아니고 운동을 많이 좋아해서 튼튼한 체형이라서 항상 구경만 하고 입고다니는 옷을 대부분 스포티했었어요 ㅎㅎ
그래서 그냥 옷은 살이 빠지면 사자 라고 생각하고 구경만 했었는데
이국주 언니가 그런말을 하셨더라구요
 "그냥 돼지가 될 바에는 잘꾸미는 돼지가 되자"
이 글을 보고 아 내가 이몸에도 내가 원하는 옷 스타일을 입을 수 있는데 왜 자꾸 미뤄왔지? 라는 생각에 사나 둘 사서 입기 시작했어요 ㅎㅎ


처음엔 주변 사람들이 "무슨일있어? 오늘 어디가?" 이렇게 물어보다가 "진작에 이렇게좀 입지" 라는 말을 해주시면서 점점 자신감을 찾은것 같아요!

 

그렇게 이옷저옷 사고싶어졌는데 학생인 신분으로는 돈을 많이 쓸수가 없으니까ㅠㅠ 진짜진짜 사고싶은거만 한두개 샀었는데,
제가 거의 매일 들어가던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번에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하는거예요!
한벌에 7천원, 외투는 2만원까지!!!!
그래서 평소 필요했던 겨울코트랑 블라우스랑 바지랑 환절기에 편하게 입을수있는 외투까지 여러벌 구매했어요 ㅎㅎㅎㅎ


이렇게 한번 사고 나니까 다른 옷들도 입고 싶더라구요
옛날에 자주가서 구경하던 쇼핑몰에 오랜만에 들어갔더니
와.. 모든옷을 다 입고 싶은거예요ㅠㅠㅠㅠㅠ
예전에 옷 구경할때는 별로 그런 생각 안들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아 내가 옷입는걸 좋아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어..? 그러면 옷을 많이 입는 직업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더니
모델이 그렇잖아요!
위에도 써놨지만 제 키가 72로 여자치곤 좀 큰편이고, 키와 덩치에비해서는 약간 얼굴이 작아서 친척어르신들께서 과한 칭찬을 하고 싶으실때 모델하라고 하셨었거든요
그래서 아 나 모델 한번 해보고 싶다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이번기회에 건강하게 살빼서 내년에는 여러옷을 입을 수 있는 모델이 되고 싶어요 ㅎㅎㅎㅎ

 

그냥 갑자기 기분도 좋고 엄청난 다짐을 하게 돼서 판에 글 남겨요 ^^
이렇게 글로 남기고 나면 저도 더 열심히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