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내에서 실제로 겪은일

실제로겪은일2015.10.07
조회27,873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여대생입니다
제가 2일전에 실제 겪은일인데 너무 무서워서 적어봅니다
글재주가 없는 관계로 바로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나는 엇그제 친구들이랑 술자리후에 집을 가는길이었음









새벽 세시에서 네시쯤이었음









택시에서 내려서 아파트단지를 걷고있었음









그날 나는 소주 4잔 정도 마신 상태임






(평소 주량은 한병반이라 멘탈은 멀쩡했음)








아파트 단지내에는 정말 아무도 없었고








멀리서 30대중후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오고있었음










5미터정도쯤부터











대각선으로 내쪽으로 다가오는데 촉이 안좋았음


(사람이 느낌이란거 진짜 무시못한다는말을 이때 알았음)










눈을 안마주치려고 빠른 걸음으로 가려는 순간











그 남자가 말을 거는거임!!









"저기요 죄송한데 길좀물을게요"









"아 네네"(이때 긴장이 좀 풀렸음)









"서울로 가는 쪽이 어디예요?"









"예?! 서울이요?!"





(이때 급당황 사는곳이 성북구임)








"네 여자친구가 이쪽으로가면 서울이라는데 하하.."










"예?! 서울...여기가 서울이예요 도착하셨어요!"








"그냥 서울가는 길 좀 알려주셨으면하는데."








( 이때 멘탈 깨짐......)









"이쪽으로 좀 걸으시다보면 경비실나오구요 경비아저씨한테 여쭤보시면 될꺼같아요"










"서울로 가는 길이죠?"








(갑자기 너무 무서워진 나는 단지 밖으로 나가는 길을 설명했음)


"네네 이쪽으로 그냥 쭉 걸어가시면되세요"








"감사합니다"







"네 안녕히가세요"









인사하고나서 그 남자가 우리 뒷동까지 걸어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30미터 정도 떨어졌을쯤







이제 됐다 하고 아파트 동으로 겁나 뛰어들어갔음






(들어가는 입구가 지하1층에도 있고 1층에도 있음)










이날은 무서워서 주차장 쪽인 지하 1층 아파트입구로 뛰어감









(환하지가 않아서 무서웠던것도 있고 그남자가 왠지 무서웠음 이건 본능적인거였음!)











아이디랑 비번을 급하게 누르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문 바로 앞에 남자가 나 보면서 서있는거였음!!!!!!!!!!!!!!!!!!












갑자기 온 몸에 소름돋고 심장은 엄청 빨리뛰고











다리가 후들거려서 서있기가 힘들었음











꺼진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는척하면서 액정으로 비춰보는데 그남자가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거...;;;ㅠㅠㅠㅠ










그 순간 정말 소리도 안나오고









손이 너무 떨리는데 덜덜 거릴까봐










티 안내려고 허벅지 옆으로 폰 꽉쥐고있었음..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후들거리는 다리로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서 닫힘버튼만 계속 눌렀음









현관문에 도착하자마자 정말 눈물 나왔음ㅜㅜㅜ....

















그 이후로 별일 없지만 생각할수록 소름돋는게









(단지내에는 워낙 크고 아파트 형태도 다양해서
아파트 입구도 다 다름)









아파트입구가 노출이 되어있는게 아니라






작은 문으로 통해서 연결되어있어서








단지내에 사람들도 쉽게 찾기 어려운데







그렇게 멀리 떨어져있던 사람이 삼십초도 안되서








문앞에 서있었다는건 뛰어온거아님..?








만약에 내가 눈치못채고 옆을 봤다면....








나는 여기 없을지도...














다들 조심하세요





실제 저희집 아파트입구 사진입니다 (지하1층입구)








이 문앞에 서있었어요...







아직도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