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미의 이런말..참아야했나요?

자존감하락인2015.10.08
조회31,146
시어머니라는 호칭도 이젠 하기 싫으네요
결혼 5년차고 아이는 없습니다
시어미 혼자시고 (이혼) 자식은 저희 신랑 하나..

결혼초에도 이런저런 일들이 있어서 한 2년
인연 끊고 살았었는데 ..(신랑도 본인엄마 힘들어 해요)
신랑에게 가끔 연락하는건 모 저 괴롭히는건 아니었으니..
상관하지않고 신랑 알아서 해라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저에게도 미안했다 하시는걸로
저도 예전일들이 희미해져 가면서
조금씩 연락하며 아주가끔 보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이사할일이 생기면서
시엄마께 조금 도움을 받으며 같은 아파트 다른층에 살게 되었는데... 실수 제대로 한거였죠
그렇게 망설이며 아니다 했었는데 ..
사람은 안바뀐다는데... 제가 기억상실에 걸렸었나봐요

지금부터 일례를 간단하게 말해볼께요

1.가끔 신랑 예전 여친얘기를 합니다
"인터넷 다운받아서 할줄 몰랐는데 걔가 이거 알려준거 아니니 "
"집에 고지서 청구서 오는거 은행 관련일 걔가 마니 했었다"
"내가 걔 차도 사주고 학비도 내줬다"
이런식입니다.. 몇년 연락끊은 이유중에
이 신랑 전여친얘기하는문제도 있었는데
말할때 보면 너가 듣기 싫은거 아는데 이러면서 얘기해요
그런거보면 잊은건 아닌거같은 ㅡㅡ 못고치나 봐요
제가 옛날에 걔데려다 사세요 까지 했는데
머리에 머가 들은건지 그냥 제가 싫은거겠죠
이정도는 이제 인이 박혀서 ...별일도 아닌게 되었어요

2.얼마전에 조그만 사고로 제가 손등을 꼬맨적있는데
시엄마 신랑 다 어떤일때문인지 알고 있고요
그러다 며칠전 이럽니다
갑자기 내손을 빤히 보더니
"너 손이 왜그래 ? 그게 모니 ? 너 깡패니? "
멘붕 ㅡㅡ 하도 황당해서 어머니 대체 왜그로세요?
하고 말았습니다
진짜 까먹고 그러는지 일부러 그러는지 ...

3.또 얼마전 그날은 옆에 친구분도 있으셨는데
머 작은일때문에 불러서 올라갔더니
그 친구 아줌마앞에서 뜬금없이
"너 생일이 언제징? 4월이징? "
그래서 머 제생일 기억못하는거 당연할수도 있지만
요번1월에 자기 한번 입었던 옷이라며 선물이라며 줬으면서
ㅋㅋ 저 1월인데요 하니
"우리 아들이 너랑 궁합봐서 나쁘게 나올까봐 거짓말했었구나 "이럽니다
다른아줌마도 있고 하도 황당하니 할말이 생각 안나더군요
이거 저 지능적으로 괴롭히는거 아닌가요?



3.가장 최근인 어저께 일입니다.
시어미사는 아래층에 시어미랑 친한 아줌마가 있는데
그집 아들이 있습니다
저와는 인사한적도 없고 멀리서 본정도..
그런데 며칠전 아프다며 오라고해서 제가 시엄마집가서
대충 밥차려서 갖다 바치니 쳐먹다 말고
"아래층아줌마 아들이 너 욕하드라" 이래서
제가 "무슨욕이요? 저 뭘 안다고요? "했더니
"그냥 우리 아들이랑 너랑 안어울린다고"
헐~~~~하도 당황스럽고 황당해서
그래서 머라셨냐고 하니 얼버무리고 말더군요
제가 차려준밥먹으며 그런말이 나올까요?
안어울리는게 그리고 왜 제 욕일까요? ㅋㅋ
얼마나 날 무시하고 우습게 보면
오히려 남이 그런말하면 그사람한테 머라해야지
저한테 전하는건 저열받으라는거 맞죠?
제생각엔 자기속마음을 남이름 빌려서 하는거 같아요
기분 나쁘티 좀 내며 빨리 나왔는데
생각할수록 서러워서 신랑한테 말하다 울었어요
예전에도 이런말들 수시로 해서 연락끊고 살았었던건데
시어미가 그전에 가게를했었어요 그직원들이 저를보더니
시어미한테"사장님 ~사장님 아들 더 좋은 여자 소개해줄테니 빨리 헤어지게 하세요 "
그직원들이 그런말을 했다한들
수시로 이런말을 하는건 이혼하라는건가요?

이외에도 수없이 많아서 신랑한테 말하며 폭발했네요
더이상 못하겠으니 나 그만 살겠다고
신랑은 처음부터 제편만 들어주던 사람이라
이런말하면서 정말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신랑은 저한테 자기가 알아서 하니 그러지 말라고 ..
다시 인연끊고 살자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일은 다음날 아침 일어났어요
울다 새벽에 잤는데 초인종이 미친듯이 울리더군요
시엄마라 생각했죠 신랑이랑 급하게 일어나서 같이 문을여니
"너 우리아들한테 문열지 말라고 시켰니" 하면서
"어제새벽에 (그전날 새벽에 신랑이 새차하러 6시반에 나간걸 알고 있는상황)우리아들 일찍부터 밖에 내쫒았니?"
저는 무슨말하냐고 소리치고
신랑이 식탁 의자를 밀어 넘어뜨리며 도대체 왜이러냐 그만해라 우리 잡아먹을려고 하냐 가까이 두고 이혼시킬라고
이사도와줬냐 정신병원가라 하면서
저는 말할틈도 없이 쏟아냈습니다
저는 아침부터 할말있어서 왔을테니 또 뭣때문인지
듣고 내할말할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하는말이
저를 가리키며 너랑은 잘해보려고 했는데 안되겠답니다
저도 남이 안어울린다 욕한다 어쩐다 나 상처받는말 왜하냐 했더니 "사실이잖아 세상사람들 다 그렇게 얘기해 우리 아들은 동안인데 너 나이많고 늙었잖아 "(저랑 신랑 동갑입니다)
그러더니 경찰을 부르더군요 ...기가막혔습니다
여기는 외국입니다. 잘하지도 못하는 영어로
경찰을 불렀는대 금방 오더군요. ㅡㅡ
하는말이 저를보면서 한국말로 아들이 자기를 죽일라고 했다해서 제가 놀라소리치며 난리 쳤습니다 그런적없다고
경찰들은 신랑이랑 얘기하고 오히려 신고한 시어미를 침입자라고 나가라고 해서 쫒겨났습니다
경찰들이 돌아가며 다시는 보지말고 문도 열지 말라며
참 창피하고 바쁜 공무원 헛걸음질 시키는
머하는 짓인지 아들이 잡혀가길 바라는지 ...
그러고 하루 조용하더니 오늘 어떤 아줌마 시켜서
편지를 보냈더라고요 대충내용은
아들이 저를 선택했으니 (매일 말로는 세상에 우리 세식구밖에없다며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선택? 이란말에 신랑이 편지 읽으며 더 화내더군요)핏줄 인연끊고
호적정리 할꺼라고 이사가라고 ... 협박일까요?
저땜에 신랑이 엄마랑 끊어지는건 바라지 않습니다
저만 빠지면 되는걸까요? 신랑이 너무 불쌍합니다
치매일까요? 정신이상? 아들집착증?
여기에 이렇게라도 말하니 속이 좀 후련해요
가슴을 하도 쳐서 멍이 들정도 였어요
긴글 횡설수설한점 죄송하고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시간되시면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