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이렇게 네이트 판에 글을 써 봅니다.저는 서울사는 30대 새댁입니다.한푼 두푼 아끼고 모아서 얼마전 내집 마련에 성공했네요. 서울에 있는 작은 신축 빌라의 꼭대기 층을 매매하게 되었습니다. 신축 빌라에 입주를 하니까, 하자보수라는 것이 있더군요.하자보수 업체에서 건물 내 하자가 있는 부분을 확인하고, 거기에 대한 보수를 진행하는거더라구요.저희집이 맨 꼭대기 층인데 거기 옥상 방수공사가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 그런지 아랫집으로 물이 자꾸 새더라구요. 하자보수 업체에서도 이건 맨 꼭대기 층 공사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해서, 저희집부터 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강아지가 워낙 활발해서 공사하시는 분들 보고 짖거나 날뛰면 어쩌지 걱정을 했었는데 마침 집에 실측하러 오신 보수업체 아저씨를 잘 따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분께 맡기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오늘 아침. 공사하시는 인부분과, 그분의 부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오셨는데, 저희가 잠시 방에 들어간 사이에 아저씨께서 저희집 대문을 활짝 여셨고밑에서는 아주머니가 저희 빌라 현관 출입문이 다시 닫히지 않게 열어놓고 계셨구요... 그 사이에 저희집 강아지가 대문밖으로 나가서 (저는 이것도 문을 연 아저씨가 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맨 아래층 현관으로 달려갔고, 마침 현관 출입문이 닫히지 않게 고정하고 계시던 (왜 그러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주머니가 강아지가 계단을 내려오는 것을 보셨습니다. 강아지를 뒤따라서 남편이 따라 내려갔는데, 1층에서 아주머니가 어어 하시다가 그냥 다시 올라오셨다는 겁니다. 저는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방에 있다가, 아주머니와 아저씨께서 "어 개가 밖으로 나갔나봐" "아 응 밖에 나가더라고" 하시는 대화를 듣고 깜짝 놀라서 뒤쫓아 달려 나갔습니다. 그 사이에 저희 강아지는 차에 치이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봉합수술을 하고 끝났지만, 저는 계단 공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저희집 내부 배란다 공사를 하시면서 빌라 1층 현관과, 저희집 대문까지 활짝 열어놓으신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실측하러 오셨을 때도 개가 있다는 것을 보셨고, 오늘 오셔서도 강아지가 반기는 걸 봤으면서도 문을 열어두셨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 강아지를 처음부터 제대로 간수 안 한 내 잘못이지... 하면서 강아지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병원에서 봉합수술 뒤에 집에 와 보니 아직도 공사중이시더라구요. (어이없게도 이번에는 문이 다 닫혀있었습니다.)3일간 이어질 공사라, 아주머니 아저씨께 당부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러이러해서 강아지가 사고를 당했다고, 앞으로는 문 열어두시지 마시라고요. 그랬더니 두 분이서 크게 반발을 하시더라구요. 왜 그런걸 자기들한테 말하냐고 하면서 너무 화를 내셨어요. 저희도 너무 놀라고 마음이 아픈 상태라 감정이 격해져서, 수술비도 많이 나왔고 강아지도 죽을뻔 했고, 또 원래 슬개골이 안 좋던 아이라 앞으로도 잘 못 걸을 수도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러시더군요. "결국 돈 때문이구만." 그 한마디에 어안이 벙벙했습니다.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돈 때문이라니요. 제가 5년간 소중하게 키워 온 함께 살아 온 내 가족인데 돈 때문이라니요....그 말 당장 취소하시라고, 사과하시라고 말씀 드렸는데도 아저씨가 "xx 정말 재수가 없어서" 라고 하시면서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도둑이라도 들었냐고. 하시면서 개때문에 자기한테 그러냐고 오히려 더 화를 내시는거에요... 결국 수술비 뜯어내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고.... 그래서 저희, 앞으로 3일간 계속 아저씨 아주머니 얼굴을 볼 수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공사 중단해 달라고, 그만 돌아가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저씨가 소리지르시는 목소리 또 빌라 밖에 내려가서 남편한테 소리지르는 동영상 제가 다 찍어두었습니다. 강아지는 지금 옆에 누워있는데 살아있어줘서 고마우면서도 너무 놀라서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하자보수 업체 때문에 강아지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신축 빌라에 입주를 하니까, 하자보수라는 것이 있더군요.하자보수 업체에서 건물 내 하자가 있는 부분을 확인하고, 거기에 대한 보수를 진행하는거더라구요.저희집이 맨 꼭대기 층인데 거기 옥상 방수공사가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 그런지 아랫집으로 물이 자꾸 새더라구요. 하자보수 업체에서도 이건 맨 꼭대기 층 공사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해서, 저희집부터 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강아지가 워낙 활발해서 공사하시는 분들 보고 짖거나 날뛰면 어쩌지 걱정을 했었는데 마침 집에 실측하러 오신 보수업체 아저씨를 잘 따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분께 맡기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오늘 아침.
공사하시는 인부분과, 그분의 부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오셨는데, 저희가 잠시 방에 들어간 사이에 아저씨께서 저희집 대문을 활짝 여셨고밑에서는 아주머니가 저희 빌라 현관 출입문이 다시 닫히지 않게 열어놓고 계셨구요...
그 사이에 저희집 강아지가 대문밖으로 나가서 (저는 이것도 문을 연 아저씨가 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맨 아래층 현관으로 달려갔고, 마침 현관 출입문이 닫히지 않게 고정하고 계시던 (왜 그러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주머니가 강아지가 계단을 내려오는 것을 보셨습니다. 강아지를 뒤따라서 남편이 따라 내려갔는데, 1층에서 아주머니가 어어 하시다가 그냥 다시 올라오셨다는 겁니다.
저는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방에 있다가, 아주머니와 아저씨께서 "어 개가 밖으로 나갔나봐" "아 응 밖에 나가더라고" 하시는 대화를 듣고 깜짝 놀라서 뒤쫓아 달려 나갔습니다.
그 사이에 저희 강아지는 차에 치이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봉합수술을 하고 끝났지만, 저는 계단 공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저희집 내부 배란다 공사를 하시면서 빌라 1층 현관과, 저희집 대문까지 활짝 열어놓으신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실측하러 오셨을 때도 개가 있다는 것을 보셨고, 오늘 오셔서도 강아지가 반기는 걸 봤으면서도 문을 열어두셨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 강아지를 처음부터 제대로 간수 안 한 내 잘못이지... 하면서 강아지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병원에서 봉합수술 뒤에 집에 와 보니 아직도 공사중이시더라구요. (어이없게도 이번에는 문이 다 닫혀있었습니다.)3일간 이어질 공사라, 아주머니 아저씨께 당부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러이러해서 강아지가 사고를 당했다고, 앞으로는 문 열어두시지 마시라고요. 그랬더니 두 분이서 크게 반발을 하시더라구요. 왜 그런걸 자기들한테 말하냐고 하면서 너무 화를 내셨어요. 저희도 너무 놀라고 마음이 아픈 상태라 감정이 격해져서, 수술비도 많이 나왔고 강아지도 죽을뻔 했고, 또 원래 슬개골이 안 좋던 아이라 앞으로도 잘 못 걸을 수도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러시더군요.
"결국 돈 때문이구만."
그 한마디에 어안이 벙벙했습니다.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돈 때문이라니요. 제가 5년간 소중하게 키워 온 함께 살아 온 내 가족인데 돈 때문이라니요....그 말 당장 취소하시라고, 사과하시라고 말씀 드렸는데도 아저씨가
"xx 정말 재수가 없어서"
라고 하시면서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도둑이라도 들었냐고. 하시면서 개때문에 자기한테 그러냐고 오히려 더 화를 내시는거에요... 결국 수술비 뜯어내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고....
그래서 저희, 앞으로 3일간 계속 아저씨 아주머니 얼굴을 볼 수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공사 중단해 달라고, 그만 돌아가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저씨가 소리지르시는 목소리 또 빌라 밖에 내려가서 남편한테 소리지르는 동영상 제가 다 찍어두었습니다.
강아지는 지금 옆에 누워있는데 살아있어줘서 고마우면서도 너무 놀라서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