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노예며느리편 보고 남친이 화났어요

멋쟁이아가씨2008.09.29
조회266

퇴근하고 tv를 켰는데 사랑과 전쟁을 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이게 왠일??

남자친구집이랑 너무 비슷한거예요.

내용이 비슷하기 보다 남자집 환경이 ,,,

누나셋에 남자친구가 막내.

거기에 시골집, 근데 시골에서는 부자에 속한 집,,

그래서 너무 웃기고 처음에 내용이 시누들이 맨날 친정에 와서 밥먹고

누나는 이혼해서 완전 얘들이랑 친정집 얹혀살고.

며느리는 밥일, 논일이다 거기에 밥상까지 매일 받쳐주는거예요.

 

그래서 남친한데 문자를 날렸죠.

"자기야 사랑과 전쟁한번만 봐봐,,"

첨엔 싫다고,, 어떤 내용인거 아니깐 ,,

"알았어 봐보기만 할께.."

이러더니 뒤에  화난목소리로 연락이 왔더라구요.

남친이 볼때는 남자집에 아들이 없어서 대리모를 구하는 상황이였거든요.

그러더니 우리집이 설마 아들못낳은다고 저러겠냐고,,

우리집을 콩가루집안인줄 아냐면서 엄청 화를 내더라구요..

달래서 오해라고 그런 내용을 말한게 아니였다고..

설명해줘도 남친은 기분이 많이 나빠졌나봐요.

 

근데 솔직히 걱정되는거예요

남친은 종갓집 종손으로 아들하나에 진짜 누나 셋이나 되며

누나 두명은 시집갔는데도 근처에 살고 ㅡㅡ;;

가족도 자주 모이고(딸로썬 좋지만 며느리로썬 ,,)

정말 나도 아들못낳으면 저렇게 핍박받지 않을까 두렵더라구요,

저희집도 아들귀한집에서 자라서 그런모습을 많이 받거든요.

그래서 화난남친 달래서

저:"만일 내가 아들못낳으면 어찌지?"

남친:"낳을때까지 낳으면 되지,,"

저:"싫어 난 둘만 낳을래.. 언제 키워 요즘에 얘들키우기가 얼마나 힘든데,,"

남친:"글믄 둘만 낳든가,, "

성의없이 말하더라구요.. 솔직히 이만저만 고민입니다.

내년이나 내후년 결혼할 생각인데..

진짜 남자친구는 사랑하지만 결혼해서 시집살이 할꺼같아서..

 

근데요 사랑과전쟁 마지막에 어떻게 됐어요??

여자가 이혼한다는데 왜 남자가 반대하죠..보다 말아서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