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가 일부러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검객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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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모랄레스. 그는 2006년 우연히 한 여인을 만나 열렬히 사랑에 빠진다. 여인의 이름은 에리카. 

그 여자가 일부러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그러나 둘에게는 언어의 장벽이 있었다. 카를로스는 영어를 할 줄 몰랐으며, 에리카는 스페인어를 할 줄 몰랐다. 



그러나 사랑은 이러한 언어의 장벽조차도 뛰어넘었다. 카롤로스는 영어를 배우고 에리카는 스페인어를 배우는 등 노력한 것이다. 이들의 열애는 2007년 결혼으로 결실을 맺었다. 

그 여자가 일부러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하지만 이들 부부는 장기간 임신이 되지 않아 실의에 빠졌다. 그러다가 드디어 지난해 임신에 성공했는데 뱃속에 들은 아기는 무려 네 쌍둥이였다!그들 부부는 그 사실을 병원 측으로 통보받고 기쁨에 넘쳤다. 

특히 아내인 에리카는 "우리 아이들은 영어와 스페인어를 모두 배우고 훌륭한 대학에 진학시켜 좋은 직장을 꼭 가지도록 열심히 키울 것"이라고 메모를 적는 등 아기를 맞이할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그 여자가 일부러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그러다 지난 1월, 임신 7개월째에 산모의 혈압이 과다 상승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의사는 제왕절개 수술로 일찍 출산하기로 결정했다.


다행히 네 명의 아이는 모두 무사히 태어났다. 그러나 수술 직후 다소 회복세를 보이던 에리카는,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상태가 악화되면서 출생한 네 쌍둥이를 보지도 못하고 갑자기 숨지고 말았다.

그 여자가 일부러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남편인 카를로스 모랄레스는 "아내가 태어난 쌍둥이들을 안아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며 "네 쌍둥이를 얻었다는 기쁨에 이어 곧 아내가 사망했다는 소식은 나에게 하루에 천당과 지옥을 오간 느낌"이라고 말했다.


카를로스는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느냐"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분명히 아내는 출근 전까지 괜찮았다"며 "지금 아내는 내 곁을 떠나버렸다"고 슬퍼했다. 

하루만에 축복이 비극으로 바뀌었지만 모랄레스는 지역 병원에서 아기 돌봄 강좌를 들으며 아버지 수업을 받고 있다.
그는 아이 목욕시키는 것부터 CPR(심폐소생술), 음식먹이는 것, 수면 시간 관리방법까지 모든 것을 배우고 있다. 

그 여자가 일부러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카를로스는 "아내가 남긴 메모처럼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울 것"이라며 "아내도 하늘나라에서 늘 나와 함께 아이들을 돌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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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지역사회는 모랄레스 가족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한 인터넷 기부 사이트는 모랄레스 가족을 위한 모금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 참조: 헤럴드 경제, 세계일보,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