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대한민국 경찰이 이미 죽은 것으로 결론지은 조희팔의 최근 행적에 대해 보도하고 나서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이 중국 공안에게 체포되어 조만간 국내로 송환된다고 한다.
작년부터 조희팔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유병언 사건처럼 아무도 책임지는 이 없이 흐지부지되는 일 없이 겨우 지펴진 조희팔 사건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기 위해 드라마나 영화, 아니면 웹툰 등에서 이 사건을 다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보험 사기 수사와 조희팔 사건을 연관지은 시놉시스 한 편을 연재하려 합니다.
판춘문예보다 대한민국 이슈쪽이 더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대한민국 이슈 톡톡에 올려 연재해보려 합니다.
추후 변경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한번 읽어보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특히 관심있는 웹툰 작가님, 기타 컨텐츠 제작자 분들께서 메일 주셨으면 합니다.
% 픽션에서는 조희팔을 조팔돈으로 표현하였습니다.
I.S.U.(Insurance Special Unit): 보험범죄전담반 1
시놉시스
기획 의도
최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보험범죄, 즉 보험사기를 조사하기 위하여 업계에서는 보험 조사원(SIU)라고 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
그러나 각 회사별로 자료가 통합되어 있지 않고 법적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보험조사원이 보험범죄를 밝혀내더라도 결국에는 경찰에 신고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래서 이 작품에서는 가상으로 “SIU 요원 여자와 수사권을 가진 경찰 한 명이 I.S.U. 팀을 이루어 보험범죄를 해결해 나간다”라고 하는 기본 설정 위에 두 남녀 주인공의 스토리를 엮어보려 한다.
여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던 중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서서히 서로에게 끌린다. 그러나 부모 세대의 인연 때문에 상대방에게 그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도 못한 채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결말처럼 비극적인 마지막을 맞는다.
이 작품을 구상하면서 갖게 된 의문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 번째 의문’은 과연 보험가입자만이 보험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어떤 면에서는 보험회사도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정도의 평면적인 문제 제기가 아니라 보험 자체가 제도적으로 필요악이 아닐까? 하는 매우 근본적인 의문점이다.
법 앞에서 평등하며 또한 그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고귀한 인간의 목숨’을 돈으로 환산하고 계약서에 쓰인 한 두 줄로 그 목숨 값을 정하는 것이 바로 ‘보험’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의문점’은 보험범죄의 범위이다.
범죄인지 아닌지 애매한 회색 지역이 존재한다면 과연 법적으로는 어떻게 해석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피보험자가 사망하여 이미 사망보험금이 지급된 후 장례식장에서 피보험자가 살아난 케이스라던지 특수실종으로 사망보험금이 지급된 후 기억상실에 걸렸던 피보험자가 암 진단을 받고 기억을 되찾아 암진단과 암치료 보험금을 청구하는 등 발생 가능한 가상의 사례를 서브 에피소드로 배치할 수 있겠다.
위의 두 가지 의문점은 소재와 관련된 의문들이라고 할 수 있지만 역시 가장 큰 비중의 ‘세 번째 의문’은 이러한 부분을 드라마 화할 때 어떻게 써야 작품이 ‘재미’ 있어질까 하는 점이었다.
여기 실제 보험 범죄 사건들을 참고로 유사한 일련의 사건들을 배치하고 우리의 남녀 주인공이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이 세 가지 의문점을 조금이나마 풀어보려 한다.
전체 스토리
밀레니엄 버그에 대한 대책 문제로 전 세계가 불안에 빠져 있던 1999년, 수천억 원 대 피라미드 사기 “조팔돈 사건”이 한국 사회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킨다.
그로부터 10년 후, 미국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박미라가 자살한 변사체로 발견된다. 사체의 최초 발견자이기도 한 아들 브레드 박은 미라가 남긴 휴대폰을 추적하여 친모가 조팔돈 사건의 피해자 중 한 사람이라는 사실과 그 때문에 두 모자가 뉴욕까지 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머니의 유골을 안고 한국행을 선택한 브레드 박은 조팔돈을 잡기 위해 대한민국의 경찰이 된다. 그리고 브레드 박은 조팔돈 사건의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인 2013년 보험범죄사건을 전담하는 I.S.U.에 배속된다.
한편, 또 한 명의 주인공, 남보라 역시 I.S.U.에 배속되어 브레드 박과 한 팀이 된다. 그녀는 어린 시절, 병상에 누워 있던 어머니가 사망하기 며칠 전 남긴 "나의 죽음은 내 사망보험금을 노린 아버지의 음모"라는 짧은 유언을 잊지 못하고 아버지 남용한을 미워하며 자라왔다.
그리고 I.S.U.의 창설과 때를 같이 하여 마장호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1999년, 피라미드 사기를 일으킨 장본인 조팔돈의 전처 강정희의 양아들이자 내연남인 마장호가 자기 아파트에서 살해당한 것이다. 이 사건의 가장 유력한 피의자는 피로 범벅이 된 칼을 손에 든 채 살인 현장에서 잡힌 강정희, 즉 강마담이다. 하지만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강마담의 무죄가 입증되고, 강마담은 거액의 보험금을 손에 넣는다. 이 시기를 전환점으로 1999년 피라미드 사기사건 관련 인물인 남용한, 강마담, 장일도는 다시 은밀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브레드박의 펜팔 친구이자,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보험사기의 공범으로 사건에 휘말렸던 은송이라는 여학생이 자기 어머니의 사기 행각을 멈춰달라는 메일을 브레드 박에게 보낸다. 이 제보에 따라 수사를 시작하는 I.S.U.는 의외로 쉽게 사건 관련 의혹을 밝혀내고, 이로 인하여 I.S.U.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설립에 힘을 쏟은 남용한의 정치적 입지는 더욱 굳건해진다.
그로부터 얼마 후, 강마담은 피라미드 사기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전 남편이기도 한 조팔돈으로부터 자신의 죽음을 조작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부탁을 들어주는 대가는 사망 보험금을 포함한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의 유산. 때마침 부친상을 당한 지인으로부터 사체를 사들이기로 한 강마담은 앞으로의 진행을 돌봐줄 숨은 조력가로 낙점한 남용한과 장례식장에서 만나기로 한다. 하지만 그 장소에서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는 기적 아닌 기적을 목격하게 되고, 이 해프닝은 또 다른 보험 관련 분쟁으로 이어진다. 사건 발생 당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CCTV 화면을 보고 있던 남보라는 아버지인 남용한과 이제는 낯선 얼굴이 아닌 강정희가 만나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혼란에 빠진다.
계속하여 한국 사회에 만연한 보험 회사를 상대로 한 가입자들의 사기 행각, 또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보험 회사의 횡포, 그리고 매스컴의 보도 행태에 묻혀버리는 진실을 파헤쳐 나아가는 두 사람. 이 두 사람의 업무가 진행되는 가운데, 브레드 박과 남보라는 둘 다 어머니를 여의었다는 공통점 이외 꿈속에서도 염원하던 서로의 목표가 결국 한 가지 사건-조팔돈 사건의 해결로 귀결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윽고 어머니의 복수를 위한 브레드 박의 독자적인 수사도 막바지에 이르러, 신분을 조작하여 상하이에 운둔하고 있던 조팔돈을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조팔돈을 정식 재판에 회부하여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에 부족함을 느낀 브레드 박은 조팔돈을 탈옥시키고, 이에 위협을 느낀 남용한이 알아서 조팔돈을 죽인다라는 시나리오를 실행에 옮겨 또 한 번의 성공에 이른다.
연인으로 마음을 다했던 남용한에 의해 아버지를 비롯한 모든 것을 잃은 윤비서. 그녀는 남용한의 사주로 찾아온 킬러 한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브레드 박에게 전화를 걸어 남용한의 비리를 담은 USB의 위치를 알린다. 그리고 남용한의 강요로 잃게 된 또 하나의 가족, 얼굴조차 보지 못한 태아에게 사죄하며 목숨을 거둔다.
윤비서의 전화를 받은 브레드 박은 자료가 숨겨진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사물보관함으로 달려가지만 알려준 보관함은 이미 누군가에게 털린 후였다. USB를 빼돌린 것은 이제서나마 아버지에 대한 연민을 느끼게 된 남보라. 하지만 브레드 박에게 뜻밖의 청혼을 받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 그녀는 대형 사고에 휘말리고, 때마침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가 USB를 가지고 사라지는 것을 바라보며 죽음을 맞는다.
남용한은 자신의 추악한 과거를 감추기 위하여 사랑하는 딸마저 암살한 것일까? 아니면 킬러 한의 독자적인 판단에서 비롯된 행동일까? 과연 이 살인이 어떤 미래로 이어질지 알 수 없는 가운데 공원에서 바라보이는 석양은 아름답기만 하다.
등장인물
브레드 박(남. 20대 후반) “어머니가 자살한 그날 밤, 나도 죽었다.
지금 나는 오직 그 놈을 잡기 위해 숨을 쉬고 밥을 먹으며 존재할 뿐이다!”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아간 사기꾼 ‘조팔돈’을 잡을 수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한국에 돌아온 수사관.
브레드 박의 시계는 생모인 박미라가 죽던 그 날, 그 시간에 멈추어 있다.
미국에서 의대에 다니던 그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채 어머니의 유골을 안고 한국에 돌아와 해병대에 자원한다. 드물게 해병대에서 의경을 거쳐 경찰이 된 그는 지능범죄 2팀에 배치된다.
조팔돈에게 매수된 동료 형사들에 의해 뇌물 형사라는 누명을 쓰고, 무엇을 위한 조직인지도 불분명한 I.S.U.로 좌천되지만 상관없다. 조팔돈의 행방을 계속 쫓을 수 있는 자리이기만 하다면! 그러나 시간이 없다!!!
일반 사기 사건의 공소시효는 10년! 50억 이상 사기 사건은 15년! 법령에 따라 조팔돈 사건의 공소시효도 채 1년이 남지 않았다.
I.S.U. 파트너인 남보라는 외모도 심성도 평소 그의 이상형과는 달라 브레드 박은 복수에만 전념할 수 있다며 안심하지만, 너무나도 강인해 보이던 그녀가 눈물을 보인 어느 아침, 그녀를 보호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온통 점령한다.
남보라(여. 30대 초반) “아버지! 당신이 바로 내 어린 시절을 망친 장본인입니다!”
아버지 남용한이 고의로 엄마를 죽음에 이르게 방치했다는 의식과 윤비서에 대한 반항심으로 질풍노도의 10대 시절을 보내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독립을 선언한다. 혼자 힘으로 대학을 다니겠다며 큰 소리를 치지만 금융감독원 고위직인 아버지의 영향력을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대학에서는 남용한의 뜻대로 금융공학을 전공했지만 체육을 전공했을 법 한 용모를 갖추고 있다.
졸업 후에는 결연히 취업전선에 도전하지만, 남용한의 사주를 받은 윤비서가 밀착형 방해 작전을 펼치는 통에 번번이 고배를 마신다.
결국 남용한의 입사 방해 공작을 입사 청탁으로 오해한 보험 회사 간부 장일도 덕분에 한국보험사에 들어가고 I.S.U.의 일원이 된다.
조팔돈에게 대한 복수만이 가득하던 파트너 브레드 박과는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둘 다 어머니를 잃었다는 공통점과 뉴욕에서의 인연을 떠올리게 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남용한(남, 60대 초반) “잘못된 세상을 고치겠다고?
그러다 외려 네가 잘못되기 쉬운 게 세상이야!”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
젊은 시절, 시대의 양심을 자처하는 교수였지만 보라 엄마에게 찾아온 희귀병을 계기로 180도 다른 행보를 걷게 된다.
양심적인 금융공학인에게 남은 것은 넉넉지 못한 경제 환경뿐이라는 현실을 직시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찾아온 병마를 마주하여 도덕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한 남용한은 훗날 피라미드 사기로 악명을 떨치게 될 인물, 조팔돈을 만난다.
단 하나뿐인 딸인 보라는 남용한이 엄마의 죽음에 관여했다는 오해를 하고 있지만, 보라 엄마의 사망과 비슷한 시기에 늘어난 거액의 정체는 조팔돈에게 피라미드 사기와 관련한 자료를 제공하고 받아 낸 검은 돈이었다.
처음 시작은 보라 엄마의 치료비 마련 명목이었지만 그 돈이 계좌에 들어온 것을 확인한 그 날 이 후, 남용한은 급속히 괴물이 되어간다.
박미라(여, 사망 당시 50대 중반) “아들아! 아무도 믿지 마라!
세상은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란다!”
조팔돈 피라미드 사건 이후, 한국에서의 생활 터전을 잃고, 중학교를 갓 졸업한 아들 브레드 박과 함께 미국 행 비행기를 탄 비운의 여인.
뉴욕 땅에서 우울증과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하지만, 아들 브레드 박의 마음속에서 복수의 화신의 모습으로 살아남아 있다.
그녀의 죽음을 계기로 브레드 박은 조팔돈 사건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게 되고, 한국으로 돌아와 경찰이 되겠다고 결심한다.
조팔돈(남, 60대 초반) “너 금붕어랑 눈싸움 해봤어? 못 이겨!
걔네는 눈꺼풀이 없거든!“
1999년, 수천억 원 대 피라미드 사기를 저지르고 중국으로 밀항한 전설의 사기꾼. 남용한의 이론을 바탕으로 피라미드 금융사기에 눈을 뜨고, 당시 부인의 치료비 문제로 고민하던 남용한에게 거액의 대가를 제시하며 싱크 탱크가 되어줄 것을 요구, 타락의 길로 이끈 장본인이다.
한국 경찰과 중국 공안을 따돌리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사고로 죽은 것처럼 꾸민 후, 얼굴과 몸을 성형하고 중국인으로 조용히 살아가며 피라미드 사기 사건의 공소 시효가 만료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강마담(여, 60대 초반) “나 법대 나온 여자야!
혹시 일사부재리의 원칙이라는 거 알고 있남?”
강정희. 일견 싸 보이는 비주얼을 소유하고 있지만, 대화를 해보면 내뱉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범상치 않은 교양미를 내뿜는 불가사의한 여인.
전남편인 조팔돈에게 공소 시효 15년 동안만 잡히지 않게 되면 벌을 받지 않아도 된다며 중국으로의 밀항을 권유한 인물.
대학에서 법을 전공하여 양아들이자 내연남인 마장호를 살해하는 과정에서도 일부러 용의선상에 올라 재판을 받고 면죄부를 받아내는 등, 법망을 이용하는 편법을 꿰뚫고 있다.
공소 시효 만료 직전, 중국에서 조용히 숨어 살고 있던 조팔돈을 다시 한 번 국민적 관심인물로 떠오르게 만든다.
윤비서(여, 30대 후반)
조순옥. 남용한의 비서. 조팔돈과 강마담의 친딸이다. 남용한과 내연 관계이며 남보라에게는 보모이자 교사 역할이다. 조팔돈의 명령으로 언제 찾아올지 모를 남용한의 배신에 대비한 남용한의 비리 관련 USB를 갖고 있다.
장일도(남자, 50대)
한국보험사에서 남보라를 입사시키는 실수 아닌 실수를 저지른 상관.
I.S.U.에서도 브레드 박과 남보라의 상관을 겸하며 두 사람 사이를 조율한다.
조직의 진행 방향에 대한 조언 및 사건과 관련 있는 과거 사례를 제공한다.
십 몇 년 전, 본의 아니게 남용한과 조팔돈이 만나는 계기를 제공한 인물.
조대우(남자, 20대)
장일도가 한국보험사에서 I.S.U.로 데리고 넘어온 부하 직원.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해커. IT와 관련된 지식을 바탕으로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 및 제공하는 역할.
매사에 시니컬하지만 남보라를 누나라고 부르며 따르는 편이다.
마장호(남자, 40대)
강마담의 법적인 양아들이자 숨겨놓은 연인.
남용한의 지시를 수행하는 킬러 한에게 살해당한다.
마장호의 이웃집 여자
마장호의 옆집에 살며 강마담과 마장호의 관계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파악하는 평범한 주부.
킬러 한
남용한의 지시에 따르는 프로 킬러.
양이사
한국보험사의 대주주이자 고문 변호사.
이기적이고 수익만을 쫓는 행동으로 장일도와 자주 대립한다.
은송이
브레드 박의 펜팔 친구.
브레드 박에게 어머니가 보험사기를 위한 수술을 하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e메일을 보내는 여중생이다.
할아버지
생즉사 사즉생 사망보험금 소동의 주인공.
엄동준
자동차 사고로 위장하여 만삭의 아내를 죽인 남자. 아내의 유령에게 시달리다 못해 자살을 결심하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못한다.
SBS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소재로 한 웹툰, 드라마 긴급 제안 (1)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대한민국 경찰이 이미 죽은 것으로 결론지은 조희팔의 최근 행적에 대해 보도하고 나서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이 중국 공안에게 체포되어 조만간 국내로 송환된다고 한다.
작년부터 조희팔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유병언 사건처럼 아무도 책임지는 이 없이 흐지부지되는 일 없이 겨우 지펴진 조희팔 사건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기 위해 드라마나 영화, 아니면 웹툰 등에서 이 사건을 다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보험 사기 수사와 조희팔 사건을 연관지은 시놉시스 한 편을 연재하려 합니다.
판춘문예보다 대한민국 이슈쪽이 더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대한민국 이슈 톡톡에 올려 연재해보려 합니다.
추후 변경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한번 읽어보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특히 관심있는 웹툰 작가님, 기타 컨텐츠 제작자 분들께서 메일 주셨으면 합니다.
% 픽션에서는 조희팔을 조팔돈으로 표현하였습니다.
I.S.U.(Insurance Special Unit): 보험범죄전담반 1
시놉시스
기획 의도
최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보험범죄, 즉 보험사기를 조사하기 위하여 업계에서는 보험 조사원(SIU)라고 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
그러나 각 회사별로 자료가 통합되어 있지 않고 법적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보험조사원이 보험범죄를 밝혀내더라도 결국에는 경찰에 신고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래서 이 작품에서는 가상으로 “SIU 요원 여자와 수사권을 가진 경찰 한 명이 I.S.U. 팀을 이루어 보험범죄를 해결해 나간다”라고 하는 기본 설정 위에 두 남녀 주인공의 스토리를 엮어보려 한다.
여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던 중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서서히 서로에게 끌린다. 그러나 부모 세대의 인연 때문에 상대방에게 그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도 못한 채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결말처럼 비극적인 마지막을 맞는다.
이 작품을 구상하면서 갖게 된 의문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 번째 의문’은 과연 보험가입자만이 보험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어떤 면에서는 보험회사도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정도의 평면적인 문제 제기가 아니라 보험 자체가 제도적으로 필요악이 아닐까? 하는 매우 근본적인 의문점이다.
법 앞에서 평등하며 또한 그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고귀한 인간의 목숨’을 돈으로 환산하고 계약서에 쓰인 한 두 줄로 그 목숨 값을 정하는 것이 바로 ‘보험’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의문점’은 보험범죄의 범위이다.
범죄인지 아닌지 애매한 회색 지역이 존재한다면 과연 법적으로는 어떻게 해석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피보험자가 사망하여 이미 사망보험금이 지급된 후 장례식장에서 피보험자가 살아난 케이스라던지 특수실종으로 사망보험금이 지급된 후 기억상실에 걸렸던 피보험자가 암 진단을 받고 기억을 되찾아 암진단과 암치료 보험금을 청구하는 등 발생 가능한 가상의 사례를 서브 에피소드로 배치할 수 있겠다.
위의 두 가지 의문점은 소재와 관련된 의문들이라고 할 수 있지만 역시 가장 큰 비중의 ‘세 번째 의문’은 이러한 부분을 드라마 화할 때 어떻게 써야 작품이 ‘재미’ 있어질까 하는 점이었다.
여기 실제 보험 범죄 사건들을 참고로 유사한 일련의 사건들을 배치하고 우리의 남녀 주인공이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이 세 가지 의문점을 조금이나마 풀어보려 한다.
전체 스토리
밀레니엄 버그에 대한 대책 문제로 전 세계가 불안에 빠져 있던 1999년, 수천억 원 대 피라미드 사기 “조팔돈 사건”이 한국 사회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킨다.
그로부터 10년 후, 미국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박미라가 자살한 변사체로 발견된다. 사체의 최초 발견자이기도 한 아들 브레드 박은 미라가 남긴 휴대폰을 추적하여 친모가 조팔돈 사건의 피해자 중 한 사람이라는 사실과 그 때문에 두 모자가 뉴욕까지 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머니의 유골을 안고 한국행을 선택한 브레드 박은 조팔돈을 잡기 위해 대한민국의 경찰이 된다. 그리고 브레드 박은 조팔돈 사건의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인 2013년 보험범죄사건을 전담하는 I.S.U.에 배속된다.
한편, 또 한 명의 주인공, 남보라 역시 I.S.U.에 배속되어 브레드 박과 한 팀이 된다. 그녀는 어린 시절, 병상에 누워 있던 어머니가 사망하기 며칠 전 남긴 "나의 죽음은 내 사망보험금을 노린 아버지의 음모"라는 짧은 유언을 잊지 못하고 아버지 남용한을 미워하며 자라왔다.
그리고 I.S.U.의 창설과 때를 같이 하여 마장호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1999년, 피라미드 사기를 일으킨 장본인 조팔돈의 전처 강정희의 양아들이자 내연남인 마장호가 자기 아파트에서 살해당한 것이다. 이 사건의 가장 유력한 피의자는 피로 범벅이 된 칼을 손에 든 채 살인 현장에서 잡힌 강정희, 즉 강마담이다. 하지만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강마담의 무죄가 입증되고, 강마담은 거액의 보험금을 손에 넣는다. 이 시기를 전환점으로 1999년 피라미드 사기사건 관련 인물인 남용한, 강마담, 장일도는 다시 은밀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브레드박의 펜팔 친구이자,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보험사기의 공범으로 사건에 휘말렸던 은송이라는 여학생이 자기 어머니의 사기 행각을 멈춰달라는 메일을 브레드 박에게 보낸다. 이 제보에 따라 수사를 시작하는 I.S.U.는 의외로 쉽게 사건 관련 의혹을 밝혀내고, 이로 인하여 I.S.U.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설립에 힘을 쏟은 남용한의 정치적 입지는 더욱 굳건해진다.
그로부터 얼마 후, 강마담은 피라미드 사기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전 남편이기도 한 조팔돈으로부터 자신의 죽음을 조작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부탁을 들어주는 대가는 사망 보험금을 포함한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의 유산. 때마침 부친상을 당한 지인으로부터 사체를 사들이기로 한 강마담은 앞으로의 진행을 돌봐줄 숨은 조력가로 낙점한 남용한과 장례식장에서 만나기로 한다. 하지만 그 장소에서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는 기적 아닌 기적을 목격하게 되고, 이 해프닝은 또 다른 보험 관련 분쟁으로 이어진다. 사건 발생 당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CCTV 화면을 보고 있던 남보라는 아버지인 남용한과 이제는 낯선 얼굴이 아닌 강정희가 만나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혼란에 빠진다.
계속하여 한국 사회에 만연한 보험 회사를 상대로 한 가입자들의 사기 행각, 또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보험 회사의 횡포, 그리고 매스컴의 보도 행태에 묻혀버리는 진실을 파헤쳐 나아가는 두 사람. 이 두 사람의 업무가 진행되는 가운데, 브레드 박과 남보라는 둘 다 어머니를 여의었다는 공통점 이외 꿈속에서도 염원하던 서로의 목표가 결국 한 가지 사건-조팔돈 사건의 해결로 귀결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윽고 어머니의 복수를 위한 브레드 박의 독자적인 수사도 막바지에 이르러, 신분을 조작하여 상하이에 운둔하고 있던 조팔돈을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조팔돈을 정식 재판에 회부하여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에 부족함을 느낀 브레드 박은 조팔돈을 탈옥시키고, 이에 위협을 느낀 남용한이 알아서 조팔돈을 죽인다라는 시나리오를 실행에 옮겨 또 한 번의 성공에 이른다.
연인으로 마음을 다했던 남용한에 의해 아버지를 비롯한 모든 것을 잃은 윤비서. 그녀는 남용한의 사주로 찾아온 킬러 한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브레드 박에게 전화를 걸어 남용한의 비리를 담은 USB의 위치를 알린다. 그리고 남용한의 강요로 잃게 된 또 하나의 가족, 얼굴조차 보지 못한 태아에게 사죄하며 목숨을 거둔다.
윤비서의 전화를 받은 브레드 박은 자료가 숨겨진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사물보관함으로 달려가지만 알려준 보관함은 이미 누군가에게 털린 후였다. USB를 빼돌린 것은 이제서나마 아버지에 대한 연민을 느끼게 된 남보라. 하지만 브레드 박에게 뜻밖의 청혼을 받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 그녀는 대형 사고에 휘말리고, 때마침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가 USB를 가지고 사라지는 것을 바라보며 죽음을 맞는다.
남용한은 자신의 추악한 과거를 감추기 위하여 사랑하는 딸마저 암살한 것일까? 아니면 킬러 한의 독자적인 판단에서 비롯된 행동일까? 과연 이 살인이 어떤 미래로 이어질지 알 수 없는 가운데 공원에서 바라보이는 석양은 아름답기만 하다.
등장인물
브레드 박(남. 20대 후반) “어머니가 자살한 그날 밤, 나도 죽었다.
지금 나는 오직 그 놈을 잡기 위해 숨을 쉬고 밥을 먹으며 존재할 뿐이다!”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아간 사기꾼 ‘조팔돈’을 잡을 수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한국에 돌아온 수사관.
브레드 박의 시계는 생모인 박미라가 죽던 그 날, 그 시간에 멈추어 있다.
미국에서 의대에 다니던 그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채 어머니의 유골을 안고 한국에 돌아와 해병대에 자원한다. 드물게 해병대에서 의경을 거쳐 경찰이 된 그는 지능범죄 2팀에 배치된다.
조팔돈에게 매수된 동료 형사들에 의해 뇌물 형사라는 누명을 쓰고, 무엇을 위한 조직인지도 불분명한 I.S.U.로 좌천되지만 상관없다. 조팔돈의 행방을 계속 쫓을 수 있는 자리이기만 하다면! 그러나 시간이 없다!!!
일반 사기 사건의 공소시효는 10년! 50억 이상 사기 사건은 15년! 법령에 따라 조팔돈 사건의 공소시효도 채 1년이 남지 않았다.
I.S.U. 파트너인 남보라는 외모도 심성도 평소 그의 이상형과는 달라 브레드 박은 복수에만 전념할 수 있다며 안심하지만, 너무나도 강인해 보이던 그녀가 눈물을 보인 어느 아침, 그녀를 보호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온통 점령한다.
남보라(여. 30대 초반) “아버지! 당신이 바로 내 어린 시절을 망친 장본인입니다!”
아버지 남용한이 고의로 엄마를 죽음에 이르게 방치했다는 의식과 윤비서에 대한 반항심으로 질풍노도의 10대 시절을 보내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독립을 선언한다. 혼자 힘으로 대학을 다니겠다며 큰 소리를 치지만 금융감독원 고위직인 아버지의 영향력을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대학에서는 남용한의 뜻대로 금융공학을 전공했지만 체육을 전공했을 법 한 용모를 갖추고 있다.
졸업 후에는 결연히 취업전선에 도전하지만, 남용한의 사주를 받은 윤비서가 밀착형 방해 작전을 펼치는 통에 번번이 고배를 마신다.
결국 남용한의 입사 방해 공작을 입사 청탁으로 오해한 보험 회사 간부 장일도 덕분에 한국보험사에 들어가고 I.S.U.의 일원이 된다.
조팔돈에게 대한 복수만이 가득하던 파트너 브레드 박과는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둘 다 어머니를 잃었다는 공통점과 뉴욕에서의 인연을 떠올리게 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남용한(남, 60대 초반) “잘못된 세상을 고치겠다고?
그러다 외려 네가 잘못되기 쉬운 게 세상이야!”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
젊은 시절, 시대의 양심을 자처하는 교수였지만 보라 엄마에게 찾아온 희귀병을 계기로 180도 다른 행보를 걷게 된다.
양심적인 금융공학인에게 남은 것은 넉넉지 못한 경제 환경뿐이라는 현실을 직시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찾아온 병마를 마주하여 도덕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한 남용한은 훗날 피라미드 사기로 악명을 떨치게 될 인물, 조팔돈을 만난다.
단 하나뿐인 딸인 보라는 남용한이 엄마의 죽음에 관여했다는 오해를 하고 있지만, 보라 엄마의 사망과 비슷한 시기에 늘어난 거액의 정체는 조팔돈에게 피라미드 사기와 관련한 자료를 제공하고 받아 낸 검은 돈이었다.
처음 시작은 보라 엄마의 치료비 마련 명목이었지만 그 돈이 계좌에 들어온 것을 확인한 그 날 이 후, 남용한은 급속히 괴물이 되어간다.
박미라(여, 사망 당시 50대 중반) “아들아! 아무도 믿지 마라!
세상은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란다!”
조팔돈 피라미드 사건 이후, 한국에서의 생활 터전을 잃고, 중학교를 갓 졸업한 아들 브레드 박과 함께 미국 행 비행기를 탄 비운의 여인.
뉴욕 땅에서 우울증과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하지만, 아들 브레드 박의 마음속에서 복수의 화신의 모습으로 살아남아 있다.
그녀의 죽음을 계기로 브레드 박은 조팔돈 사건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게 되고, 한국으로 돌아와 경찰이 되겠다고 결심한다.
조팔돈(남, 60대 초반) “너 금붕어랑 눈싸움 해봤어? 못 이겨!
걔네는 눈꺼풀이 없거든!“
1999년, 수천억 원 대 피라미드 사기를 저지르고 중국으로 밀항한 전설의 사기꾼. 남용한의 이론을 바탕으로 피라미드 금융사기에 눈을 뜨고, 당시 부인의 치료비 문제로 고민하던 남용한에게 거액의 대가를 제시하며 싱크 탱크가 되어줄 것을 요구, 타락의 길로 이끈 장본인이다.
한국 경찰과 중국 공안을 따돌리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사고로 죽은 것처럼 꾸민 후, 얼굴과 몸을 성형하고 중국인으로 조용히 살아가며 피라미드 사기 사건의 공소 시효가 만료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강마담(여, 60대 초반) “나 법대 나온 여자야!
혹시 일사부재리의 원칙이라는 거 알고 있남?”
강정희. 일견 싸 보이는 비주얼을 소유하고 있지만, 대화를 해보면 내뱉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범상치 않은 교양미를 내뿜는 불가사의한 여인.
전남편인 조팔돈에게 공소 시효 15년 동안만 잡히지 않게 되면 벌을 받지 않아도 된다며 중국으로의 밀항을 권유한 인물.
대학에서 법을 전공하여 양아들이자 내연남인 마장호를 살해하는 과정에서도 일부러 용의선상에 올라 재판을 받고 면죄부를 받아내는 등, 법망을 이용하는 편법을 꿰뚫고 있다.
공소 시효 만료 직전, 중국에서 조용히 숨어 살고 있던 조팔돈을 다시 한 번 국민적 관심인물로 떠오르게 만든다.
윤비서(여, 30대 후반)
조순옥. 남용한의 비서. 조팔돈과 강마담의 친딸이다. 남용한과 내연 관계이며 남보라에게는 보모이자 교사 역할이다. 조팔돈의 명령으로 언제 찾아올지 모를 남용한의 배신에 대비한 남용한의 비리 관련 USB를 갖고 있다.
장일도(남자, 50대)
한국보험사에서 남보라를 입사시키는 실수 아닌 실수를 저지른 상관.
I.S.U.에서도 브레드 박과 남보라의 상관을 겸하며 두 사람 사이를 조율한다.
조직의 진행 방향에 대한 조언 및 사건과 관련 있는 과거 사례를 제공한다.
십 몇 년 전, 본의 아니게 남용한과 조팔돈이 만나는 계기를 제공한 인물.
조대우(남자, 20대)
장일도가 한국보험사에서 I.S.U.로 데리고 넘어온 부하 직원.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해커. IT와 관련된 지식을 바탕으로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 및 제공하는 역할.
매사에 시니컬하지만 남보라를 누나라고 부르며 따르는 편이다.
마장호(남자, 40대)
강마담의 법적인 양아들이자 숨겨놓은 연인.
남용한의 지시를 수행하는 킬러 한에게 살해당한다.
마장호의 이웃집 여자
마장호의 옆집에 살며 강마담과 마장호의 관계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파악하는 평범한 주부.
킬러 한
남용한의 지시에 따르는 프로 킬러.
양이사
한국보험사의 대주주이자 고문 변호사.
이기적이고 수익만을 쫓는 행동으로 장일도와 자주 대립한다.
은송이
브레드 박의 펜팔 친구.
브레드 박에게 어머니가 보험사기를 위한 수술을 하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e메일을 보내는 여중생이다.
할아버지
생즉사 사즉생 사망보험금 소동의 주인공.
엄동준
자동차 사고로 위장하여 만삭의 아내를 죽인 남자. 아내의 유령에게 시달리다 못해 자살을 결심하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못한다.
공업사 조폭들, 목포댁, 포장마차 이모, 체육교사와 학생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