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고 합니다

ㅋㅋ2015.10.13
조회3,300
스물여섯이에요
결혼한지는 3년됫구요
돌 지난 아이 하나 있어요
저는 2013년 10월 까지 일했구요 그 이후에 바로 아이 생기는 바람에 다시 직장을 가지 않았어요

남편은 서른 하나에요
작년 12월 부터 회사에 들어갔고 그 전엔 딱히 벌이는 없었어요 (아버님일을 도와드리고 일당을 받는 수준 이었어요)
회사에 들어가기 전엔 제가 벌어서 모아둔 돈 등으로 어찌어찌 살다가
12월에 남편이 회사를 다니게 되었어요
이제 남편 월급으로 계획하고 쪼개가며 저금도 하고
안정(?) 되어가는거 같았어요..
그런데 최근에 회사에서 일이 너무 많아 아침 5시 30분 출근해서 밤 11시 30분 집에옵니다 추석 전부터 시작해서 추석때도 못쉬고 계속 이런 패턴이에요

체력적으로도 힘든 것 같고... 사람들과 무슨 트러블이
생겼는지 말도 안해줍니다 그냥 힘들대요..
집에와선 회사 일 얘기하고싶지 않지만 그만 둘까 생각중이랍니다

그래 당신 힘들면 그냥 그만둬!!
꼭 그일 아니어도 우리 먹고 살 수 있어!

라며 나름 위로랍시고 큰소리는 쳤지만
너무 고민스러워요
돈돈 하고싶지 않지만 눈앞엔 현실이 있고
너무 힘들어 하는 남편을 보니 마음도 아프고요 ...
제가 ㅠ어떻게 하면 남편이 힘을 낼 수 있을까요 ㅠㅠ

현명한 아내분들 ㅠㅠ 도움좀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