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며느리의 책임과 의무가 도대체 뭔가요?

ㅁㅇㅌㅎ2015.10.13
조회141,199
이어쓰기를 못찾겠네요...
남편도 제 편이 되어주지 않는데 모르시는분들이 같이 화내주시고 댓글로 위로도 해주시고.. 힘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 서로 이해를 하고 배려하고 살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부부상담을 같이 받아볼까싶기도 합니다.
예단예물은 원래 생략하기로 했었는데 저희 부모님 마음은 그게 아니였는지 예단비라도 꼭 드리라고.. 혹시라도 시댁에서 안해줬다고 똑같이 안했다고 평생 제가 구박받을까봐 저희 부모님 생각해서 드린거였어요.
신랑이 다른부분은 잘하고 싸운적도 없습니다. 근데 꼭 시댁관련된 부분만 이럽니다..
제가 시부모님 욕하는것도 아니고 이런상황에서 남편이 중간역할을 잘못해서 남편한테 서운한건데.. 이해가 안된대요.. 결혼결심당시 지금은 신랑이 돈이 없어도 앞으로 저보다 더 벌어다 줄꺼고 많이 차이나는건 아니지만 저보다 월급이 많기도 합니다. 요즘 남자 나이 서른에 돈을 얼마나 모아놨겠습니까? 그땐 돈없는건 괜찮았어요. 근데 본인돈으로 놀러갔다왔냐는 말을 시부모님앞에서 하는데.. 내가 왜 이사람이랑 결혼했지? 지금까지 그런소리 한적 한번도 없던 사람이... 왜하필 본인 부모님앞에서... 그냥 제가 놀러간게 싫었나봅니다..
대학동기모임이지만 결혼하거나 애인있는 애들도 많아서 커플모임으로 모임비도 내고 있었고, 같이 가자고 했는데 일이 바빠서 주말에 출근해야한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혼자 간거였는데... 자기 딴에는 저 편하게 놀다오라고 배려해준거래요..
뭐가 진심인지도 헷갈리네요.. 이런 비슷한 일로 싸운게 두번 정도 더 있어요. 다 시댁관련...
제가 나쁜며느린가? 내가 이상한거고 대부분 남자들이 저러는데 내가 오히려 이해못하는건가? 그래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써봤습니다.
하는데까지 노력해보고 변해주면 고맙겠지만 안변하고 그대로면 저도 힘든길을 선택할수밖에 없겠지만..
지금은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어느분 말처럼 애도 없는 신혼이니 최대한 애 없을때 노력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입니다
정말 궁금한데 물어볼사람이 없어서 대다수의 의견을 듣고자 급하게 모바일로 글 올립니다

며느리의 책임과 의무가 도대체 뭔가요?
뭘 어떻게 해드려야 의무를 다하는것인가요?
주말에 결혼 후 처음으로 대학동기모임 1박2일 여행을 갔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려니 설레이더군요(아직 애는 없습니다)
신랑역시 대학동기모임이 있고 1년에 한번 2박3일 정도 여행을 갑니다.

결혼할때 돈은 없지만 이 사람이면 행복하겠다싶어 결혼했습니다 예물예단 생략하기로 하고 신랑이 모아둔돈이 정말 10원도 없어서 제가 모은돈으로 집값 보태고 대출받아서 신혼살림 시작했고 시부모님도 어렵다고 보태주지 못하셨죠
괜찮았습니다 대부분 그리 시작한다고 생각했고 저희집에선 그래도 대출을 끼더라고 쪼금은 보태주실꺼라 생각했답니다( 전세 대출 최대 80프로이기때문에 20프로는 현금 내야했으니까요)
근데 진짜 한푼도... 그려려니했습니다
첨부터 어려운집인거 알았으니까요
여튼 이래저래 어영부영 결국 큰아들 장가보내는데 예물도 안하긴 뭐했나 금세트 하나 해주셔서 저도 황금열쇠 해드렸고 신랑시계며 시어머니 준명품백 해드렸었죠. 현금 예단 천 드리고 오백 돌려받았습니다.
남들이 왜 결혼하냐고 했지만 신랑이 좋았으니까요 무엇보다 저보다 저희집에 안부전화를 더 자주했구요

결혼후 신랑과 둘이 맞벌이하지만 대출 등 쓰는돈 하나 없이 정말 빠듯하게 살고 있지만 친정엔 용돈 못드려도 시댁은 늘 드렸죠 특별한 날은요... 제 나름대로 저희 형편상 최선을 다했습니다..
한달에 만원씩 내는 대학모임에서 처음 여행을 갔습니다. 타지역이라 시부모님도 저희부모님도 신혼집엔 자주 안오십니다. 하필 여행간날 갑작스럽게 이쪽지역에 볼일이 있으시다고 시부모님 시동생네가 온다고 해서 맘이 불편하긴 했지만 3달전부터 계획한 여행이라 신랑도 첨엔 괜찮다길래 갔죠
그런데 2일째 되는날 며느리니까 당연히 와야된다면서 신랑이 아침부터 전화를 하더라구요
첨엔 그냥 무시할까 싶었지만 체크아웃하고 바로 3시간 넘게 운전하고 집에 왔습니다. 신랑이 미안하다 고맙다 한마디만 해줬어도 이런글 안남깁니다.
시부모님 앞에서 돈은 얼마나 쓰고 왔냐 놀고오니 잼있디 .. 그냥웃고 넘겼어요
근데 저 오고 30분도 안계시고 가시더라구요 그냥 얼굴보고 가려고 기다렸다고..... 전 저녁이라도 드시고 갈지 알았는데 시부모님은 놀러갔는데 애 불편하게 왜 오라고 하냐고 했다는데 신랑이 기어코 부른거더라구요..
그리고 이틀이 지나 시어머니가 전화가 와서 놀러간지 모르고 왔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신랑한테 너무 서운한겁니다, 제가 맨날 놀러다니는것도 아니고 추석때도 신랑 당직이라 혼자시댁가서 음식하고 했어도 힘들다고 말한마디 안했는데.. 저보고 갑자기 시부모님이 올라오셨으면 며느리로써 당연히 만사 재껴놓고 와야하며 니가 큰며느리로서 한게 뭐냡니다... 연애할때 내카드로 자기엄마 생일선물 사주고 내카드로 자기엄마 밥사주던 인간이... 결혼하고 혼자살았을때보다 더 빠듯하게 살면서 본인옷은 철 되면 꼬박꼬박 사줘도 내옷하나 못사입고 팬티한장도 돈아낄려고 빵꾸난거 곰팡이 핀거 입고 사니 친언니가 불쌍하다고 팬티 사줍디다.. 아무리 쪼들려고 빤스는 사입으라면서...
전 우리 둘이 잘살기 위해서도 노력했지만 친정보다 시댁에 전화 더 자주하고 더 자주 찾아뵈었구요
금전적인것도 시댁에 더 많이 드렸어요.. 친정엄마한테는 자동차까지 받아서 타고 다니는데..
처음으로 이혼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남들은 저보고 진짜 잘하는거라고 하는데.. 시댁 작은 아버지와 작은어머니도 니만큼 하는 며느리 없다시는데... 뭘 어떻게 해야 며느리로써 의무와 책임을 다 하고 있는걸까요? 진짜 궁금합니다..
신랑말은 저한텐 본인포함 본인식구들은 가족이 아니랍니다. 그러니 친구들이랑 놀러갔는데 불렀다고 화낸다고.. 이해가 안된다고 하네요.. 답좀해주세요...

댓글 133

또또오래 전

Best저런 쓰레기를 돈 주고 줏어왔어요? 당장 갖다 버려요

4오래 전

Best걍 똑같이해줘요. 남편 여행가면 여행간 날 저녁 쯤 친정부모님 오셨으니 얼른오라고... 거기서 못온다소리 하면 들었던 막말 다해주세요. 만일 늦게라도오면? 기다리다 가셨어 왜이리 늦게온거야? 라며 되려 큰소리쳐요. 잘해줄 필요가 없는 남자네요

부글부글오래 전

결혼 후 효자 납셨네요. 그리 부모한테 잘하고 싶으면 자기가 직접 하라고 해요. 꼭 부인 통해서 효자노릇 할라고 괜히 부인한테 의무니 마니 대도안한소리

지나가는사람오래 전

맏며늘 타이틀 5년차 나의생각 ㅡ 울 시댁도 이구동성 맏며늘한다. 어쩔땐 그 입 싸다구 날리고 싶을때도 있음ㅡ돈있는집안 맏며늘 할만하다 큰아들이라고 대우가 좋고 집안일 결정시 파워있어 맏며늘 원하는대로 결정되는 권의있다 그반대 돈없는집안 맏며늘 ㅡㅡ 큰며느리 라고 부르짖는집안 90 퍼 노동력 경제력 의존에 책임감만 몽땅지우고 해줄꺼없는 집안임 ㅡ 밑빠진독 물붓기 ㅡ 맏며늘 하는집안 더이상 할말없음 ㅡ 해안이 없는거였음 결론 ㅡㅡ 그집 남편 이상함 ㅡ 별로인남편임

오래 전

맏며느리로서 한게 뭐있냐라.. 그럼 시댁에서 해준게 뭐있냐고 물어봐야죠. 나한테 뭘 해줬냐 집값에 십원이라도 보태줬냐. 그걸 왜 듣고만있어요? 후기도 답답. 명절에 일만해도 말한마디도 못하는 답답. 당신이 답답이니까 남편이 당신이랑 사는거에요. 만만해서

이래서오래 전

친정이랑 시댁이랑 똑같이 해야함ㅋㅋㅋ 쓰니를 호구병신에 돈퍼줘 일해줘ㅋㅋㅋ 아주 세경 주는 노비가 아니라 세경받는 노비로 생각한듯?

ㅋㅋㅋ오래 전

맏며느리가뭐냐구???울엄마가맏며느리라잘아는데아들은필수고나보다우리가먼저고제사는꼭지내야하지...어른들말씀잘듣고...할머니의말상대도해야하고불만이있어모꾹참고...그외뭐가있을까???근데젤좋은건할머니돌아가시고나면상속권이많다는거...물론남편이겠지만...어쨌건맏며느리는안좋아

ㅎㅎ오래 전

와!!! 남편 무슨 똥 베짱이래요!!! 정말 할 수만 있다면 반품하라고 하고 싶네요^^

오래 전

뭐 어디 장애있으세요? 난 글쓴이가 젤 븅신같고 짜증나네요ㅎ 걍 그리사세요~ 연애때부터 님이 그리 길들여놨네요.

ㅋㅋㅋㅋ오래 전

이 부분 빼고 다른 부분을 잘한다고 좋은 남편이 아니고 이딴 거 하나도 똑바로 못하니까 쓰레기라하는겁니다

아진짜오래 전

시부모앞에서 마누라휘어잡고산다 티내고싶었나 이런마누라가 델꼬살면 아이고감사합니다 해야지 참내

다해쓰까잉오래 전

딱 나같은 븅신 짓 잘~하셨네요 아주!!!!!!!!!!!! 내가 베푼것의 10/1이라도 나를 인정해주고 고마워한다면 견뎌내겠네요 배려가 계속되면 의무인줄 아는 기생충형 인간이죠 시댁에서 미안하다고 하고 알아주는 듯 보여도 그거 믿지마세요 뒤에선 호박씨를 아주 가루로 만듭니다 너무 잘하려 하지 마시란 말입니다 그거 천년이 지나도 알아주는 사람없어요 적당히 기본만 하세요 나중에 스스로 후회해봤자 그동안 날라간 내돈이며, 내 시간이며, 노력이며, 희생이며... 무엇보다도 내자존감이 너무 낮았구나 싶은 좌절감뿐... 남편자체가 그집서 나온 피이고 살이예요 님은 돌아서면 남이구요 줏어먹을거 잔~뜩 던져줘놓고 내희생 몰라줬다고 상처는 상처대로 받으면 누굴 원망하겠어요 이제 님 빤스정도는 사입으세요 동생같아서 하는 소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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