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통신사 조심하세요. 대리점 직원이 사기치고 다닙니다.

ㅎㅎ2015.10.15
조회1,442

톡보다가 저도 얼마전에 사기당하고 분통터진 일 있어서 올립니다.

 

 

내용은 그 분이랑 비슷한대 진짜 전 사기급이네요. 면대면도 아니고 가입신청서 작성한 적도 없으니 말입니다.

 

10월 3일자에 대리점 직원한테 연락이 옵니다. 제가 6개월 전 쯤에 갤S6로 바꿨었고 그 때 저 담당한 직원이었어요. 그랬더니 쥐패드를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뭐 당시에 프로모션2 인지 이벤트 했었는데 그 사은품이라구요.

 

약간 의문스럽기도 하고 뭐지 했는데 그 날이 토요일이기도 하고 뭘 하고있던 당시라 그냥 어물쩡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대신 기기값 통신비 이런거 일체 없냐고 몇번이나 물어봤구요. 그러니까 그런거 뭐 없다면서 그냥 개통만 하고 쓰시다가 뭐 팔던 그러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민번호 알려주면 개통하고 바로 퀵배송으로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민번호만 불러주고 다음날 퀵 배송으로 받았습니다. 이게 안일하다면 안일하다고 할 수가 있지만 핸드폰 개통할 때 원래 절대 주민번호로만 개통이 안됩니다.

 

일요일에 퀵을 받았는데 포장도 다 뜯겨있고 G패드 배터리도 없어서 충전하고 켜보니 처음 초기화 화면이 아니라 그냥 기본 바탕화면 나오더라구요. 뭐 카메라라도 이상한거 아닌가해서 그냥 상자에 두고 덮어놨다가 찜찜해서 돌아오는 월요일 바로 본사에 전화해서 명의를 확인해봤습니다.

 

쥐패드 번호랑 제 명의를 조회하니 쥐패드는 제 명의로 된 휴대폰이 아니더라구요. 뭐지 하는 마음에 바로 근처 대리점가서 조회해보니 G패드가 아니라 저는 모르는 번호로 모르는 폰이 개통되어 있었습니다. 이 때 ' 아 이거 명의도용이구나' 삘이 딱왔죠.

 

제가 대리점에 방문한 적도 없고 신분증을 보내거나 가입신청서를 작성한 일도 없었습니다. 주민번호 하나로 절대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심지어 G패드가 아닌 다른 핸드폰이 개통되어 있었으니까요. 게다가 확인해 보니까 저모르게 개통된 갤럭시 폴더 계좌 모두 제계좌로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오^

 

바로 본사에 연락했더니 전화상으론 해결이 힘들고 직영점에 가야한답니다. 학교 수업있는거 쪼개서 직영점 가서 '명의도용 된 것 같은데요.' 말하고 상담을 받았는데 참 직영점도 하는게 없더라구요. 개통취소가 가장 나은 방법인데 그건 해당 대리점가서 해야된다는 소리만하고 신고하려고 하는데요 하니까 경찰서를 가래요.

 

직영점에서는 그냥 서류확인하고 대리점측으로 전화만 넣고 말 몇마디 하다가 그냥 왔습니다. 저한테 사기친 직원이 전화와서 미안하단 말로 서두를 꺼내더니 제가 개통취소 한다니까 제발 명의변경으로 해달라고 사정사정 하더라구요. 찝찝한 마음도 있고 기분도 상할대로 상한 상태고 당연히 못해준다 했는데 이걸로 몇시간 씨름하고 말 안통하는 것 같아서 본사에서 직원이 개통취소 안해준다는데 어쩌나요~ 문의했더니 얼마 후에 연락와서 개통취소 해준다더군요. 대리점에 방문하래요.

 

그래서 대리점에 방문하게 됬는데 웬걸.. 대리점 평생 방문해 본적도 없는 지역에 있습니다. 원래 시내 대리점(대전이라 은행동이에요. 참고로 은행동 LG유플러스 대리점 사기 엄청 많답니다. 다들 가지마세여) 에서 일하던 직원이 한시간 넘는 거리에 대리점으로 자리를 옮겨서 거기서 이지롤을 해놨더군요.

 

택시비만 쌔빠지게 들여서 평생 가본적도 없는 그쪽 대리점 가서 직원들 싸가지 다들으면서 개통취소 계약서 작성했습니다. 작성한 것도 별로 없네요. 번호도 몰라서 번호도 안썼고 이름이랑 서명만 하고왔으니까요. 이게 대포폰이 될지 보이스피싱으로 이용될지 기기도 내손에 없고 번호도 모르는데 불안해서 빨리 개통취소 했네요.

 

 

근데 이게 문제가 될 줄은.. 빡칠대로 빡쳐서 신고하려고 본사에 문의해보니 신고는 직영점에서 가능하시대요. 어제 갔었는데 신고 경찰서로 가란말을 들었는데? 그렇게 말하니 본사측에서 직영점에 연락넣어서 확인한다하더라구요. 연락후에야 직영점에서 신고접수 해주신대요~

 

그게 개통취소 직후라 바로 직영점 가서 신고 처리 해달라 하더니 '개통 취소 하시면 신고가 안되요' 소리가 들어옵니다. 일단 서류만 넣은 상태라 들어가기전에 빨리 해달라 햇더니 작성하는 시간도 짧지않고 일단 신고 접수라도 넣을려고 보니까 개통취소 처리 됬네요...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통취소 됬으니 이제 통신사 측에서는 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뭐 그럼 경찰서 신고 가야죠. 원래도 하려고 했고 이거라도 하려고 경찰서 민원실 가니까 핸드폰 개통할 때 작성한 '가입신청서' 를 들고와야 한답니다.

 

명의도용이 형법상 사문서위조로 들어가서 증빙서류나 증명할만한 서류가 있어야 신고가 가능하다구요. 근데 가입신청서가 없어요!! 난 쓴적도 없거든요. 본사에 연락하니 전산상에 올라와있는 것도 없대요!! 이 부분에 대해서 항의하니 뭐 책임자를 연결해주는데 대리점마다 뭐 기기나 연결같은 것 때문에 며칠정도는 말미를 주는데 제가 개통취소를 빨리 해버려서 본사에서도 할 수 있는게 없대요. 할 수 있는게 뭐냐 도대체.

 

개통은 됬는데 가입신청서는 없는 상태고 개통취소를 했을 당시에도 가입신청서 없이 개통취소 문서만 있는 상태입니다. 이것 때문에 소비자 보호원, 법률구조공단 별 곳에 다 문의 넣으면서 뺑뺑 돌았습니다. 경찰에 지역민원실 말고 경찰청 어디로 연결해서 들어보니 그런상황이라고 햇더니 일단 해지 내역서 들고 이러했다고 진정서 접수하면 될 것 같다고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해지 내역서 메일로 받아봤더니 깨지고 난리나서 직영점가서 받아가지구 해당 대리점 책임자 내용증명 들고 경찰서에 접수할 예정입니다. 그때 찜찜해서 사기친 놈이랑 통화한것도 녹음했음.

 

택시비 오지게 깨지고 돈날리고 생고생 나만하고 그냥 넘어갈 수가 없더라구요. 처벌을 받은 안받든 똥줄이라도 타라고 ^^

 

이정도면 진상부릴 급이라고 생각되서 본사에 하루가 다르게 연락하고 대리점측에 사과받고 싶다고 찔러넣고 직원한테 왜 사과전화 안오냐고 난리치니까 그 직원 그 날 이후로 잠수탔더라던대요.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개 속터짐..

 

 

1. 대리점 이용하지마시고 웬만하면 직영점 이용하세요.

 - 대리점에서 명의도용 같은 사기가 빈번하게 일어난답니다. 게다가 처벌도 내부규정이라 있으니 마니한.. 괜히 폰팔이가 아닌 듯.

 

2. 명의도용 당하면 당장 개통취소하면 신고하기 힘들답니다.

 - 제 경우가 특수하긴 하지만 어쨋든 제가 명의도용 빨리 알아채고 빨리 개통취소해서 통신사 신고도 못하고 경찰 신고에서도 복잡해졌습니다.

 

3. 공짜준다고 지랄하는 폰팔이들 다 사기. 그러면서 대리점측에는 말하는게 출고가 싼걸로 해주고 주는거라는데 실적올리려고 하는 거고 하는 말이랑 다릅니다. 꼭 녹음하세여.

 - 요즘 유행인가요? ㅠㅠ 큰 똥을 밟았네요.

 

4. 가입신청서가 없어도 개통이 되는 신비함. 내 명의 내 계좌가 연결되어있는 나도 모르는 핸드폰이

 

5. LG가 심한지는 모르겠는데 본사랑 직영점 대리점 말이 다 다르고 직영점이랑 본사도 마찬가지. 덕분에 여기 전화했다가 저기전화했다가 삥삥. 제일 정확한건 본사에 먼저 연락해서 처리방법 다 듣고 딴데가서는 본사에서 된다던데요. 확인전화 해보세요! 이게 직빵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