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친구의 다음여자친구에게

ph72015.10.16
조회105


그동안 창피하기도하고 딱히 말할곳도없어서 마음에 혼자 묻어두었던 이야기

천하의 무뢰한 패륜아 살인자인 남자친구

주변소문이나 인식이 더러웠음에도 색안경끼지않고 만났으나 아니땐굴뚝에연기나랴
확실히 본인의 행동거지로 난 소문들...


여자친구가 있던 남자친구
분명히 여러번말했다
거짓말로 나를 기만하고 뒷통수때리면서
끊지못하면 내가할테니 니가 죽고못사는 그여자한테 가라고
근데 죽어도 자기는 나뿐이라고
기다려달라고 두사람을 만난게 근2년

사람이라는게 학습이되고 습관이되면
되돌려놓기가 정말힘들다
알면서도 딱히 뾰족한 방법이없었다

담배를못끊는것처럼 하루만하루만 하면서
2년이지났겠지
나도 남자친구도..



24시간을 감시해도 바람필놈은핀다



어느날은 전여자친구와 친구를동반한
여행을 계획했더라

따지자면 후발대인 내가
헤어져라마라 사람들앞에 나서 설치기도싫었고
기다려줄마음이있었기에 잠자코있었지만

그걸로 날 우습게본건지
자만에 기가뻗쳐서 그런건지

울고불고 가면끝이라고 밤새난리친 날두고
결국 여행을떠났다

그때 알아버린 것

아, 내가 뭐래도,어떻게된대도 이사람은 자기가하고싶은대로
하는구나


다른여자집에가려고 모임있단 거짓말을많이했지


그러기를 몇번 , 한달 두달지나니

자기가 이여자저여자만나는게 아주당연한듯
내가 가끔
여자정리는 되어가니 하고물으면
불같이화내고 물건을집어던지며
하루를조지는질문을했다며 화를냈지...


안만나면 그만인데... 그렇게 괴롭고
떳떳하지못할거면 안만나면되는데

그여자를 못놓아주던것처럼
나도마찬가지였다


너무사랑해서 밥먹고 자고 사랑한다고했나보다

내가 그렇게 느낀거처럼
남자친구도 그랬겠지


이제는 과거이면서도 현재이고 미래인 여자문제를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사람을바꿀수없다는걸 알아버렸고
나는 조금씩 괜찮아지는중이니까

다만 언젠가 나 다음 후발대가될
여자친구가 지금의나처럼
전여친이란사람의 말을 듣고
자기인생을빨리구했으면좋겠다

조금씩 써놓고 이다음에
내가그랬던거처럼
누군가 날 밀어내러왔을때
이게시물들을 보내줘야지

너무너무 길고 깊은 이야기

어느날 전화한통으로 하긴어려울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