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백받은 걸까요?

킴조브201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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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형, 제가 게이 뭐 그런거란 게 아니구요,

예전부터  늘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

형을 계속 찾고 부르게 된건, 형이 너무 편안해서에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땐, 잠깐 재미있기도 하지만

뭔가 저도 모르게 자기가 아닌 자신이 되어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해요.

그런데 형이랑 있을 때에만 나 자신으로 있게 되는 것 같아요.

형이 만약 여자친구나 결혼할 사람이였다면 참 좋았을텐데.  

 

나:  하하, 좋게 생각해줘서 고마워요.

 

동생: 가식으로 하는 말이 아니고, 정말 진심이에요. 형

        뭐 그렇다구요 ㅎㅎ 늘 언젠가는 말하고 싶었어요.

 

 

: 이 말 고백인가요? 소파창고에서 둘이 누워서 쉬고 있는 중에

들은 말이에요. (물론 각자 다른 소파에 누워 있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