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있는게 죽을죄인가요...

죽고싶다2015.10.17
조회172

안녕하세요 고등학생 남자입니다

친구들한테 말하면 장난식으로 넘기고 진지하게 듣는거 같지도 않아서

익명으로 여기에 글써봅니다....

 

제가 아토피가 정말 심합니다.. 예전에 한의원을 잘못갔다가 너무 심하게 번져서

지금 치료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인게 제가 고등학생신분이라 학교는 다녀야한다는겁니다ㅠ

그래서 맨날 억지로 참고 학교는 갑니다 주변애들이 어떡하냐...불쌍하다.. 이럴정도에요..

그래도 참고 잘다니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에 학교를 등교하는데 교문에 학생부선생님들 1~2명씩 매일 애들

교복 , 머리 , 지각 이런걸 잡는다고 서 계십니다

그런데 그중에 한 선생님이 제가 교문을 들어가니 갑자기 으...! 이러는겁니다

진짜로 잘못들은것도 아니구요 저보면서 역겹다는표정짓고 으 라고 했습니다.

저는 진짜 설마 했는데 저 가리키면서 으...가라! 이렇게 소리질렀구요

옆에 친구들도 있었는데 그 애들은 저 선생이 저한테 한말을 성대모사하면서 엄청 깔깔대더라구요... 저 진짜 놀랬고 충격이 너무 심했어요...하루종일 지금까지도 그선생님 행동 , 말 다 기억나고 수치스럽고 ... 저선생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우는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엄마나 주변사람들이 괜찮다 당당하게 행동해라 하시는데 (제가 아토피때문에 좀 움츠려서다닙니다..) 저 선생이 하는짓을 겪고나서는 나를 다 저렇게 생각할거같고 쪽팔리고 창피해서 죽고싶습니다...아토피 때문에 학교애들도 저를 피하는데 선생님까지 저러니 우울증에 걸릴거같아요...

엄마는 항상 저때문에 마음아파서 울고 그러시는데 이런얘기까지하면 마음 찢여지실거같아서 입이 안떨어집니다.. 그냥 친구들 착해서 잘놀아준다고 웃고 그러니 상상도못할거에요...

제가 이런일을 여기 올린다고해서 그 선생이 퇴직당하지도 어떻게 되지도 않겠지만 위로라도 받고싶어서 글끄적여봅니다... 친구들 한테 말해도 들어주지않아요... 혼자 끙끙거리다가는 진짜 우울증이라도 걸릴거같아서 ㅠㅠㅠㅠㅠㅠ 저도 일반분들처럼 먹는것도 옷도 친구들도 마음대로 먹고 입고 만나고싶어요...  너무 우울하게 써서 죄송해요 글로 쓰니까 왠지 더 울고싶어서요..

 

부탁드리는건데 악플은 안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버틸 멘탈이 안될거같아서요..

이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녁 맛있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