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선생님이 제가 좋으시대요 중학생입니다..

쑤니201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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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3학년입니다

톡 채널과는 다르게 어린 나이이지만

혼란스럽고 놀란 마음에

조언을 얻고자 하여 조심스레 글 올려봅니다

제가 학교에서 중1때 외부 강사가 와서 수업하시는 방과후 수업을 받기 위해 신청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 수업은 쭉 받는 중이고요

외부강사신 선생님은 스물 여섯이십니다

꽤 잘생기시고 키도 크셔서 수업이 있으신 날에는 다른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정말 많으시고요

미모의 여자친구도 있으십니다

유머스러운 성격에 학생들과도 정말 잘 어울리셔서 저 역시 선생님과 친했습니다 2년동안 수업을 받았기때문이라는 이유도 있고요.

그 덕에 방과후를 담당하시는 선생님분도 이 선생님을 신뢰하신것 같습니다.

설날이나 추석때 웃어른분들이나 선생님들께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라는식의 카톡을 돌리고 나서부터 그 26살 선생님과

좀 오래 카톡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친근한 이모티콘도 쓰시고 말도 잘 통해서 카톡을 이어 나갔습니다

그런데 카톡을 할 때마다 선생님께서 말끝마다 ♡를 보내시던지 아니면 조금 성적인 말을 보내셔서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꼈지만

그냥 장난이겠지 싶어 넘어갔습니다

자기 이상형은 다리가 이쁜 여자라며 그 다음날엔 ㅇㅇ이 다리 이쁘네^^이러시는 등

하지만 넘어갈수록 정도가 너무 심해서

선생님께 너무 이러시는게 부담스럽다고 말하니

선생님께서는 장난이라며 웃어 넘기시려고 하시는데

제가 별로 기분이 안좋으신걸 눈치채시고

갑자기 진지하시게 내가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ㅇㅇ이 좋아하는것 같다며 미안하다 그러시는겁니다

결혼얘기 오가는 여친도 있으시고 커플링도 끼시고 하시는데 왜 저한테 이러실까 왜 날 좋아하나 싶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불쾌합니다..

그 선생님께서 여학생들에게도 함부로 쓰담쓰담하시고 장난인 척 손도 막 잡으시는데

한편으로는 선생님의 지금 애인분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수업받을때마다 선생님께서 제게 말을 거시지만 수업 얘기말고는 아무얘기 안하고있고요 많이 어색해졌어요

수업시간 아닌 다른시간엔 선생님 피하곳있고요

엄마한테 수업 끊고싶다고 말했는데 환불이 안된다며 2학기때만 다니시라 하십니다

두달이 더 남았는데...

어떡해야하나 고민스럽습니다......

선생님과의 카톡 내용을 보여줘서 거짓이 아니라는것을 인증하고 싶은데 그때 사용했던 폰이 고장나버리면서 사진과 전화번호 모두 없어졌고 카톡 내용을 복구시킬수가 없습니다... 믿어주세요

혹시 이거라도 보여드리겠슺니다 정말 자작 아니구요...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때 사용하던 폰이 고장나여 번호가 다 사라진 상태라 선생님 번호도 뜨지 않는 상황입니다






아무 조언이라도 좋으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