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서 제자리 앉으려는게 잘못인가요?

짲응2015.10.18
조회138,763

제가 대학교 기숙사 생활중이라 기숙사에 가기위해 기차를탔어요
그런데 제자리에 아주머니 두분이 앉아계시는겁니다
제가 여기자리맞으세요? 이러니까
여기 자리아닌데 다른데 자리많으니까 그냥앉으래요
제가 다른자리 주인이있을수도 있잖아요 하니까
자기들 등산하고와서 다리아프다고 그냥 딴데 앉으라는거에요
그럼 자리 많은데 다른데 앉으시면안될까요 하니까 애가 싸가지가없네 예의가없네 어쩌네 하면서 앞자리로 옮기길래 전제자리에앉았죠
앞에서 계속꿍시렁거리네요 자리많은데 딴데 자리없는거도 아니고 왜 자기들옮기라 하냐고;; 제가 키가작아요 그리고 화장하면 제나이대로 보는데 오늘 화장도안했거든요 기껏해야 중학생같은데 커서 뭐될라고 그러냐면서 저 대학생인데요? 하니까 또 꿍시렁꿍시렁 배울만큼 배운사람이 왜그러냐네요 어디서 내리는지 지켜본대요...무서워서진짜
의자를 갑자기 뒤로 확 제치는거에요 앉아서 폰하다가 폰이 부딪혀서 떨어졌거든요 놀라서 아!! 이랬는데 뒤로돌아보지도않아요 의자조금만 앞으로 해주세요 했는데 무시하네요
앞자리 주인와서 비켜달라니까 그냥 아무말없이 비켜주네요? 자리주인이 20대 중반쯤 돼보이는 남자였어요
제가 어리고 만만해보여서 이런걸까요?
자리 많으면 원래 다른데 앉아서 가야하는거에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댓글 75

오래 전

Best나도 그런적 있는데ㅡㅡ 내자리 찾아갔더니 웬 중년부부가 앉아있길래 비키라고 함. 근데 내자리 앞에 앉은 두 분이 이 중년부부랑 같이 놀러가는 일행이라서 내자리 앉은건가봄. 넷이서 쌍으로 푼수짓 하길래 나도 싸우다가, 내 옆자리의 본래주인이 도착해서 와서 나랑 같이 비켜달라고 하니까 또 궁시렁대면서 "아 아가씨 진짜 까탈스럽네"이러면서 감. 나랑 내 옆자리 주인은 겨우 앉았는데, 앞에 아까 그 중년부부 일행이 의자를 확 제끼는거임ㅡㅡ 내 무릎에 팍 닿게. 아 빈정상하면 의자제끼는게 아줌마들 특성인가ㅡㅡ왜이래 짜증나서 의자 제끼지말라고했더니 의자제끼는건 자기맘이라고 싫다그러는거임. 그아줌마가 의자제끼고 한숨 푹 자려는것같아보이길래, 쉼없이 의자를 발로 차드림. 자잘자잘하게 툭툭 차다가 잠자코있다가 앞에아줌마가 잠들것같이 골아떨어지려하면 완전세게 팡 치니까 아줌마가 화들짝 놀라면서 깨고. 아줌마가 나한테 의자좀 차지말라고 해도 난 "아 아줌마가 의자제껴서 자리가 좁아서요^^어쩔수없네요 참으세요 저도불편해요"하고 한 삼십분?을 열심히 뻥뻥 차드림^^ 그랬더니 드디어 의자 다시 원상태로 하드라. 아 기차에 무개념이 워낙 많아서 곱게 나가면 안됨...^^ 나도 같이 싸가지로 나가야지.

오래 전

Best그럴때 님도 아휴, 난 저리는 안늙어야지 쯧쯧하고 궁시렁대 주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자에 발좀 올려주고 무개념엔 무개념이 답임

ㅇㅇ오래 전

Best꼭 약한사람한테만 그러더라 등치좀있는 20대 남잔대 아줌마3명이오더니 내허락도없이 다짜고짜 의자 좌석을 돌리길래 다리가길어서 좁고 불편하다고 돌려달라니까 암말안하고 돌리더라구요 제가 여저였으면 욕이란 욕은 엄청 들었겠죠

오래 전

저도 기차에서 어떤 미친아줌마봤는데요. 제자리에 앉아있어서 비켜달랬더니 자기자리래요. 자꾸 자기자리래서 자리위치번호까지 확인해봤는데 똑같아서 당황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그아줌마는 2시간뒤에 타야되는 표더라구요. 그때가 4시였는데 4시표 가진건 저니까 제자리가 맞는데 안비켜주고.. 결국 직원분들까지 오셔서 양해를 구하시는데, 자기가 시간착각해서 잘못탄거를 직원분이 비켜달라니까 그럼 자긴 어떡하냐고..; 자기가 착각한걸 왜 책임져줘야하죠. 상황이 그리되서 못내리겠으면 자기가 미안하다며 하다못해 직원분께 말해서 직원들이 임시로 앉는자리에 앉아야 하는거아닌가요?? 근데 무개념인건지 자존심때문인지 죽어도 그자리에서 못비키겠대요. 솔직히 저도 신고해버릴까 했는데, 복잡하게 만들기 싫어서 냅뒀어요. 무개념 상대해봤자 뭐해요. 되게 어이없게 전 기차표 정당하게 지불하고 샀는데, 전 제자리에 편히 앉지도 못하고 제가 오히려 직원분들 임시자리에 앉아서 갔네요.

뷰티오래 전

그냥 자기들말에 토달면 싸가지없고 버릇없다하는 분들... 그 자식들이 뭘보고 배울지 참 .. 그래놓고 자기 자식들이 그런일 당했다고하면 달려가서 머리채잡을 분들이시네

ㅠㅠ오래 전

무표정으로 있으면 인상이 좀 쎄한편인데 내키가 170이지만 한번도 저런경우가 없었음.. 사람은 뭔가좀 쎄보이면 저런일 안당함

ㅇㅇ오래 전

저도 기차 많이타고 다니는데요. 아줌마아저씨들 장난아닙니다. 여기자리 있는데요? 하면서 티켓보여주려고하면 아예 일어날생각조차 안하고 자기티켓주면서 저기가서앉으래요ㅡㅡ 그리고 같이온 일행끼리 겁나 시끄럽고 어떤아저씨는 이어폰안끼고 핸드폰으로 티비봄ㅡㅡ 열차 한칸이 전부 그소리뿐 진짜싫다 나도 돈내고 앉는 내자리인데

오래 전

진짜 싫다

ㅡㅡ오래 전

비행기에서도 그래요. 미국가는 비행기였는데 너무 자리를 많이 바꿨어요. 계속 아줌마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일행인데 자리 좀 바꿔달라고. 못 바꿔준다고 하면 멀리있는 일행한테 자리 못 바꾼데 소리치면서 알려주고 완전 아수라장이었음. 승무원에서 부탁하고(승무원은 권한 없다고 거절함), 승무원들은 바뀐 자리 계속 체크하어 다니고, 막 불쌍한 표정으로 사정하고 ㅠㅠ. 어떤 남자는 여친과 떨어져서 앉아있는데 자기는 그래도 여친이 보이는 자리에 계속 앉아 있고 싶다고 거절했는데 그걸 또 크게 중계함. 결국 그 남자 일어나서 바꿔줌. 나한테도 왔는데 그냥 좀 조용히 가고 싶었던 마음에 나도 바꿔줌. 아 정말 어차피 10시간 동안 다 밥먹고 잘텐데 그렇게 같이 앉아 가려고 하는지 이래가 안됐음.

ㅋㅋ오래 전

친구들이랑 고속버스 탔는데 어떤 사람이 내 자리에 앉아서 가방 풀고 있는거. 내 자리라 하니 옆 뒤사람보면서 일행인데 양보해주시면 안돼요?라고 해서 난 옆자리 가르키며 우리도 일행이에요 하니 되게 빡빡하네라고 하며 일어나던데 ㅋㅋㅋㅋㅋㅋ 억울하면 미리 예약하던가 ㅋㅋㅋㅋㅋㅋ

25오래 전

님이잘못한거아닌거 알면서 굳이 여기써가면서 욕해달라는게 참ㅋㅋ웃기네여

ㅇㅇ오래 전

그런 무개념 있을 땐 무조건 승무원 부르세요. 괜히 언성 높히기 싫고 당연한 내 권린데 그걸 왜 강제에 의해 박탈당해야하는지...ㅋ 전 업무상 거의 매일 ktx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아이가 왔다갔다 뛰어다니는데 제지하지 않는 부모가 있거나, 객실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 있으면 승무원 불러 부탁해요

혼자끙끙하지마요오래 전

자리 돈내고 사는거자나여 표 보여주면서 당당하게 하세여 머하러 꾸시렁 소리를 들어요 그런 인간들은 개쪽을 줘야 조용함...ㅡㅡ 딱잘라서 단호하게 그래야 뒷말이 없음 할머니 한분이 앉아 계시길래 기차에서 비켜달라 얘기도 못하고 쩔쩔맷건 적도 있었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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