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옥순봉의 그분이 모델로 있는 여행사를 통해 휴가를 다녀오고 나서... 참 이마만한 에피소드도 없겠다 싶어서 올려봅니다. 간단하게 음슴체 갈게요~
이번에 늦은 여름휴가를 노X풍선을 통해 스페인 포르투갈을 다녀오기로 결정함. 계획에 없었지만 아부지가 보내주신다길래 어머땡큐♥ 하고 기쁘게! 준비를 했는데... 해피콜 이라고 여행 가기전에 인솔자가 전화를 주는 그 시점부터 촉이 이상하기 시작함.
1. -인솔자의 전화-
편의상 인솔자를 J양이라고 하겠음. 해피콜이 옴. 휴가 가기전 인수인계중이라 겁나 빡세서 급한거 아니면 나중에 내가 다시하겠다 함. 문자 보낸거 봤냐고 해서 아직 못 봤다 하니까 "아 그러세요?" 하고 빈정상한 목소리가 바로 나옴.
떠나는 날 10시에 공항에서 만나기로 함. 일이 있어 일찍 도착해서 개별 체크인 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알아봐준다하고 연락없음. 10시 다 돼서 전화하니까 그때서야 안된다 함. 기다렸다 패킷 받으러 갔는데 그때는 또 개별 체크인 하게 해놨다고 함.... 여기서 1빡.
2. -변명이 참 많은 J양-
나 작년에 서유럽갈때도 그렇고 보통은 인솔자가 비행기 타기 전에 게이트에서 만나자고 함. 얘는 그런 말이 없었음. 출발 당시 내가 얘 말고 아는 얼굴이 누가 있었겠음? 그래서 그냥 타나보다 하고 있는데 또 일행인듯 보이는 분들께 가서 말하는게 보이길래 나한테도 오겠지 하고 기다렸으나 안옴. 그래서 내가 전화함. 그러니까 그제서야 "저희 뒤에 다 모여있는데? 왜 안 오셨어요?" 라고 하여 ㅂㄷㅂㄷ. 너님이 언제 나한테 말해줬냐. 내가 아는 얼굴이 너님밖에없는데 너님이 나를 챙겨야하는거 아니냐 하니 "저 고객님 계속 보고 있었어요!" 보고만 있었니?? 여기서 2빡.
3. -방 배정 문제-
나는 1인으로 간 거고 독방 쓰겠다 안해서 손님이랑 조인이 되겠거니 함. 그런데 인솔자랑 조인이 된거임. 여기서 문제는 노X풍선의 일처리 대응임.
우리 아부지나 나나 인솔자랑 엮어달란 말 1도 없었음. 그리고 인솔자랑 방을 쓰게 되면 사전 노티가 날라감 (서유럽때도 그랬음). 그런데 노X풍선에서 울 아부지가 인솔자랑 꼭 엮어달라했다고 뻥을 침. 확인 후 아니라고 하니까 그때는 또 말이 바뀌어서 내가 인솔자 통화소리가 시끄럽다고 방을 바꿔달랬다 함 (아직 첫날 밤에 서로 전화기를 쓴 적도 없는데 이게 무슨??) 그리고 나서 내가 또 반박하니 그때는 또 말이 바뀌어서 독방하고 싶으면 1박에 50유로씩 내라고 배째라 식으로 바뀜. 내가 미쳤음??
매일저녁 J양이 방 배정 잘못해서 난 기본 2번씩은 짐을 가지고 똥개훈련을 함. 스페어 키 챙겨줄 생각도 안하고..ㅋㅋㅋ 하루는 다른 손님 다 올라가고 마지막으로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고 있는데 J양이 하나뿐인 카드를 가지고 방문을 잠그고 다른 손님하고 룰루랄라 내려가다가 나랑 딱 마주침. 내가 나 안 기다리고 가는거냐고 하니까 황급히 문을 열어주더니 짐만 두고 빨리나오라며 등을 떠밈...ㅋ
어느날은 자기가 매직에 걸려 힘들다며 방키 나눠주는 걸 현지가이드에게 넘기고 손님보다 자기가 먼저 방에 올라가버림. 결과적으로 나는 방번호도 몰라 키도 없어~ 빡친 상태에서 프런트에 물어봐서 스페어키를 받아냄. 올라가려 하니 그제서야 내려와서 내 눈치를 보길래 무시하고 올라감.
여기서 3차 딥~딥빡.
4. -"나 속상해또 정말 속상해또" J양의 어리광-
얜 무슨 가이드가 이따구임 싶을정도로 어리광이 심함. 심지어 어리광부리는 상대가 고객임.
손님 1에게 화가나면 나한테 그날 저녁에 손님1에 대한 짜증과 욕이 다 날라옴... 내가 그걸 왜 들어줌? 어느 날은 손님 11번이 자기에게 진상을 부려서 싸웠다고 함. 근데 내가 룸메이트니까 내가 어련히 달래주겠지 했는데 내가 자기를 안달래줘서 속상했다고 함.....이런 도레미 같은 사고방식을 봤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손님이 짜증나고 화나고 이런건 다 손님탓이면서 자기가 속상한건 달래줘야 한다는 건 어느나라 가이드 지침서임?
5. -근무태만-
정말 할 얘기가 많은데 손가락이 아파서 이거까지만 쓰겠음. 가이드가 손님한테 매사 짜증인건 기본임. 인원체크도 조 짜서 제대로 하는것도 아니고 개별 번호를 불렀는데 단체공지가 안됨 ㅋㅋㅋ 사람들이 첨에 몰라서 대답을 못하니까 자기가 하는 말 안들었냐면서 역짜증 ㅋㅋㅋㅋ
그리고... 방이 다 다름 ㅋㅋㅋㅋㅋㅋ 똑같은 돈 내고 누구는 큰방 누구는 작은 방 ㅋㅋㅋㅋㅋ물론 방이 일사분란하게 같은 사이즈일 수는 없음. 근데 할머니 2분이서 패밀리4인 같은 방에 들어갔는데 냉기가 세고 몸도 안좋아서 다른 방을 달라고 함. 그럼 보통 다른분이랑 말씀하셔서 바꾸세요 이러지 않음? "왜 큰 방을 줘도 불만이세요!?!?! 다른 사람들은 다 큰 방 쓰고 싶어해요!" 이 난리...ㅋㅋㅋ 나한테는 심지어 내가 인솔자 방에 얹혀있는거라 호텔명단에도 이름이 안 올라가 있다 함. (그러나 내가 나중에 호텔 프런트 가서 확인해봤는데 방은 내 명의로 올라가 있었음 ㅋ)
어느날은 얘가 얼굴이 완전 빨감. 술 취한 빨강인데 굳이 지 입으로 "아 와인을 너무 많이 마셨나봐...취한다" 이소리를 함. 그러면서 나를 데리고 자기가 잘 가는 술집에 가고 싶었는데 내가 자기가 부르는걸 들은척도 안했다며 되려 나한테 뭐라고 함. 언제 불렀냐고 자유시간때 근처에도 없었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뭐...거리가 좀 있긴 했지만 그래도!" 라고 함... ㅋ 내가 소머즈임?
뭐 결론은.. 다음부터 패키지 여행을 한다고 한들 이미 노X풍선은 내 마음에서 로그아웃. 내일 그쪽에 전화해서 한바탕 할거임. 공홈 후기란에 써봤자 불리한 후기면 지울게 뻔하니... 모든 가이드가 이렇지는 않겠지만 여러분 참고하시라고 올림.
그리고 정말 J양을 빼면 멤버 전부 천사같이 좋고 즐거운 분들이었음~ 만약 이 톡을 보신다면 그 멤버들은 다 알만한 얘기라 같이 한번 ㅂㄷㅂㄷ 해주시고 나라는 사람이 있었구나 한번 더 기억해주시면 그걸로 좋음 :) ~
(서비스라는) 거품이 쫙 빠진 노X풍선
이번에 옥순봉의 그분이 모델로 있는 여행사를 통해 휴가를 다녀오고 나서... 참 이마만한 에피소드도 없겠다 싶어서 올려봅니다. 간단하게 음슴체 갈게요~
이번에 늦은 여름휴가를 노X풍선을 통해 스페인 포르투갈을 다녀오기로 결정함. 계획에 없었지만 아부지가 보내주신다길래 어머땡큐♥ 하고 기쁘게! 준비를 했는데... 해피콜 이라고 여행 가기전에 인솔자가 전화를 주는 그 시점부터 촉이 이상하기 시작함.
1. -인솔자의 전화-
편의상 인솔자를 J양이라고 하겠음. 해피콜이 옴. 휴가 가기전 인수인계중이라 겁나 빡세서 급한거 아니면 나중에 내가 다시하겠다 함. 문자 보낸거 봤냐고 해서 아직 못 봤다 하니까 "아 그러세요?" 하고 빈정상한 목소리가 바로 나옴.
떠나는 날 10시에 공항에서 만나기로 함. 일이 있어 일찍 도착해서 개별 체크인 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알아봐준다하고 연락없음. 10시 다 돼서 전화하니까 그때서야 안된다 함. 기다렸다 패킷 받으러 갔는데 그때는 또 개별 체크인 하게 해놨다고 함.... 여기서 1빡.
2. -변명이 참 많은 J양-
나 작년에 서유럽갈때도 그렇고 보통은 인솔자가 비행기 타기 전에 게이트에서 만나자고 함. 얘는 그런 말이 없었음. 출발 당시 내가 얘 말고 아는 얼굴이 누가 있었겠음? 그래서 그냥 타나보다 하고 있는데 또 일행인듯 보이는 분들께 가서 말하는게 보이길래 나한테도 오겠지 하고 기다렸으나 안옴. 그래서 내가 전화함. 그러니까 그제서야 "저희 뒤에 다 모여있는데? 왜 안 오셨어요?" 라고 하여 ㅂㄷㅂㄷ. 너님이 언제 나한테 말해줬냐. 내가 아는 얼굴이 너님밖에없는데 너님이 나를 챙겨야하는거 아니냐 하니 "저 고객님 계속 보고 있었어요!" 보고만 있었니?? 여기서 2빡.
3. -방 배정 문제-
나는 1인으로 간 거고 독방 쓰겠다 안해서 손님이랑 조인이 되겠거니 함. 그런데 인솔자랑 조인이 된거임. 여기서 문제는 노X풍선의 일처리 대응임.
우리 아부지나 나나 인솔자랑 엮어달란 말 1도 없었음. 그리고 인솔자랑 방을 쓰게 되면 사전 노티가 날라감 (서유럽때도 그랬음). 그런데 노X풍선에서 울 아부지가 인솔자랑 꼭 엮어달라했다고 뻥을 침. 확인 후 아니라고 하니까 그때는 또 말이 바뀌어서 내가 인솔자 통화소리가 시끄럽다고 방을 바꿔달랬다 함 (아직 첫날 밤에 서로 전화기를 쓴 적도 없는데 이게 무슨??) 그리고 나서 내가 또 반박하니 그때는 또 말이 바뀌어서 독방하고 싶으면 1박에 50유로씩 내라고 배째라 식으로 바뀜. 내가 미쳤음??
결국 여행와서 이런식으로 돈쓰기도 싫고 잠만 자는거니 보살의 마음으로 참자 싶어서 지냈는데...ㅋㅋㅋㅋㅋ
매일저녁 J양이 방 배정 잘못해서 난 기본 2번씩은 짐을 가지고 똥개훈련을 함. 스페어 키 챙겨줄 생각도 안하고..ㅋㅋㅋ 하루는 다른 손님 다 올라가고 마지막으로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고 있는데 J양이 하나뿐인 카드를 가지고 방문을 잠그고 다른 손님하고 룰루랄라 내려가다가 나랑 딱 마주침. 내가 나 안 기다리고 가는거냐고 하니까 황급히 문을 열어주더니 짐만 두고 빨리나오라며 등을 떠밈...ㅋ
어느날은 자기가 매직에 걸려 힘들다며 방키 나눠주는 걸 현지가이드에게 넘기고 손님보다 자기가 먼저 방에 올라가버림. 결과적으로 나는 방번호도 몰라 키도 없어~ 빡친 상태에서 프런트에 물어봐서 스페어키를 받아냄. 올라가려 하니 그제서야 내려와서 내 눈치를 보길래 무시하고 올라감.
여기서 3차 딥~딥빡.
4. -"나 속상해또 정말 속상해또" J양의 어리광-
얜 무슨 가이드가 이따구임 싶을정도로 어리광이 심함. 심지어 어리광부리는 상대가 고객임.
손님 1에게 화가나면 나한테 그날 저녁에 손님1에 대한 짜증과 욕이 다 날라옴... 내가 그걸 왜 들어줌? 어느 날은 손님 11번이 자기에게 진상을 부려서 싸웠다고 함. 근데 내가 룸메이트니까 내가 어련히 달래주겠지 했는데 내가 자기를 안달래줘서 속상했다고 함.....이런 도레미 같은 사고방식을 봤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손님이 짜증나고 화나고 이런건 다 손님탓이면서 자기가 속상한건 달래줘야 한다는 건 어느나라 가이드 지침서임?
5. -근무태만-
정말 할 얘기가 많은데 손가락이 아파서 이거까지만 쓰겠음. 가이드가 손님한테 매사 짜증인건 기본임. 인원체크도 조 짜서 제대로 하는것도 아니고 개별 번호를 불렀는데 단체공지가 안됨 ㅋㅋㅋ 사람들이 첨에 몰라서 대답을 못하니까 자기가 하는 말 안들었냐면서 역짜증 ㅋㅋㅋㅋ
그리고... 방이 다 다름 ㅋㅋㅋㅋㅋㅋ 똑같은 돈 내고 누구는 큰방 누구는 작은 방 ㅋㅋㅋㅋㅋ물론 방이 일사분란하게 같은 사이즈일 수는 없음. 근데 할머니 2분이서 패밀리4인 같은 방에 들어갔는데 냉기가 세고 몸도 안좋아서 다른 방을 달라고 함. 그럼 보통 다른분이랑 말씀하셔서 바꾸세요 이러지 않음? "왜 큰 방을 줘도 불만이세요!?!?! 다른 사람들은 다 큰 방 쓰고 싶어해요!" 이 난리...ㅋㅋㅋ 나한테는 심지어 내가 인솔자 방에 얹혀있는거라 호텔명단에도 이름이 안 올라가 있다 함. (그러나 내가 나중에 호텔 프런트 가서 확인해봤는데 방은 내 명의로 올라가 있었음 ㅋ)
어느날은 얘가 얼굴이 완전 빨감. 술 취한 빨강인데 굳이 지 입으로 "아 와인을 너무 많이 마셨나봐...취한다" 이소리를 함. 그러면서 나를 데리고 자기가 잘 가는 술집에 가고 싶었는데 내가 자기가 부르는걸 들은척도 안했다며 되려 나한테 뭐라고 함. 언제 불렀냐고 자유시간때 근처에도 없었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뭐...거리가 좀 있긴 했지만 그래도!" 라고 함... ㅋ 내가 소머즈임?
뭐 결론은.. 다음부터 패키지 여행을 한다고 한들 이미 노X풍선은 내 마음에서 로그아웃. 내일 그쪽에 전화해서 한바탕 할거임. 공홈 후기란에 써봤자 불리한 후기면 지울게 뻔하니... 모든 가이드가 이렇지는 않겠지만 여러분 참고하시라고 올림.
그리고 정말 J양을 빼면 멤버 전부 천사같이 좋고 즐거운 분들이었음~ 만약 이 톡을 보신다면 그 멤버들은 다 알만한 얘기라 같이 한번 ㅂㄷㅂㄷ 해주시고 나라는 사람이 있었구나 한번 더 기억해주시면 그걸로 좋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