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남편분들이 얼마나 도와주시나요?

초보엄마2015.10.18
조회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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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두달째 접어드는 초보맘입니다.
육아중이신 맘들 남편분들이 얼마나 도와주시나요?
저는 남편이란사람이 버젓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박육아중입니다.
육아를 하는점에 있어서는 불만이 없습니다.
힘들꺼란거 얼마든지 각오한 일이고
애낳고 힘들다고 징징대지말라며 얼마전에 글올린 글쓴이말처럼 힘들다고 징징대려는것도 아닙니다.
제가 철인은 아닌지라 가끔은 육아에 지치긴하다만.. 우리아이 웃는얼굴하나에 언제 힘들었냐는듯 오늘도 으쌰으쌰 힘내며 육아에 있어서는 억울할점없습니다. 억울할일도아니고요.
다만 문제는 남편이네요.
제 남편은 프리랜서입니다.
영업,쇼핑몰,연극무대 영상관련 뭐 이것저것 광범위하게 활동중이신데..
아무래도 직장인들처럼 회사에 얽매여 생활하진않다보니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수 있고 시간적 여유가 많음에도 육아앞에선 항상 시간이없고 일을목적으로 밖에나가기 일쑤네요.
저도 지금은 잠시 육아휴직중이지만 얼마전까진 대기업 다니며 제 일에 자부심도많고 일욕심도 많았던터라 남편하는일 얼마든지 존중해주었고 그래서 지금껏 저혼자 군말없이 육아를 도맡아왔는가봅니다.
하지만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안다죠..
이젠 당연하단듯이 육아는 저 혼자만에 몫이네요..
어느날은 이건아니다싶어 얘기도 해보았습니다.
아기는 나혼자 낳았느냐고 어쩜 이렇게 육아에 무심하냐고, 하루 반성하는것같더니 주말인 오늘 또 일핑계로 일찍들어오겠다며 오전에나가서 오후 9시인 지금까지 깜깜 무소식이네요.
대체 남편이 말한 일찍은 몇시인지.. 오늘도 혼자서 우리아기 목욕시킬생각하니 울화가 치밀어옵니다.
일주일에 칠일을 나가는 남편.
일목적으로 외출하고 온다하니 나가지 말라할수도없고 참다참다 너무한거 아니냔말에 돌아오는대답은 그놈에 일!일!일때문에!!
가장에 본분은 돈버는게 전부는 아닌데 육아를 회피하는것만같고 일핑계로 놀다오는것만같고 쫒아다니며 간섭할성격도 못되고 바람피는거 아니냐는 소리도 있을텐데 그러던지말던지 뒷조사하며 힘빼고싶지도않고 다만 궁굼한게 다른집남편분들은 얼마나 육아를 도와주시는지 궁굼하네요.. 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