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갔다가 정말 너무 화납니다 ㅠㅠㅠ

데니제2015.10.19
조회53,896

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미용실 갔다가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씁니다.

제가 우장산역 ㅇㅃㅈ 헤어샵이 친구한테 듣기로는 컷트를 잘 한대서 갔는데,

 "앞머리는

 

이렇게 잘라주시고, 뒷머리는 보브컷으로 해주세요."

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원장이라는 사람이 제 얼굴을 유심히 보더니

"예쁜 얼굴이 아닌데? 그런 머리는 얼굴 작고 예쁜 사람이 해야해요. 손님은 얼굴이 커요."
그러면서 얼굴 살짝 찡그리면서 손으로 크다는 제스쳐를
취하더라구요...

네. 사실인건 아는데 그냥 "손님, 그건 손님한테 안 어울릴 것 같아요." 라고 말하면 될 것을..

꼭 그렇게 말해야 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주위에 다른 손님들도 많았구요. 그래서 좀 기분이 상했는데, 그래도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컷트를 받았습니다. 그 후 앞머리를 자르는데 보니까 너무 짧은 거예요.

 

뒷머리는 보브컷이니까 잘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앞머리가... 아... 무슨 호구를 만들어놨어요..ㅠㅠㅠㅠㅠ

그래서 제가 어이가 없어서 "저기요, 이거 앞머리 기장이 다른데요? 완전 달라요."

이랬더니 맞게 자른거라고 우기면서 제가 옆머리가 없어서 달라보이는 것 뿐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저 옆머리처럼 보이는 것은 앞머리를 옆머리처럼 길러서 그런 거거든요..

대체 이런것 하나 구분 못 하면서 어떻게 미용실 원장이라고 할 수 있는지...

결국 제가 표정이 굳은 채로 틱틱대면서 계산하고 나가니까

그 원장이 그러더라구요.

"못 생긴게 버르장머리까지 없네."

아....

정말 지금 생각해도 화나는데,

저는 그 말 듣고 폭발한 나머지 미용실에 다시 걸어들어가서

분노로 떨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예의 차리겠다고 손까지 공손히 모으고

"원장님, 다음부터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 버르장머리 좀 잘 지키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그 사람이 눈 하나 깜짝도 안 하고 "내가 뭘 잘못했는데?"

그러더라구요...?

그 말을 듣고 '이 사람은 자기 잘못을 알지도 못하는구나. 멍청한 사람한테 말해봤자 입만 아프지.'하는 생각에 더 화내려던거 억누르고 그냥 나왔습니다.

 

아... 결론은 여러분, 제발 서울 우장산역 ㅇㅃㅈ 헤어샵.. 가지 마세요..

가더라도 원장(여자)한테는 받지 않는 게 좋으실거예요.

 저처럼 돈 잃고, 상처만 받고 돌아오실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o. 원장

당신은 남 판단할 정도로 아름답지도 않고, 훌륭한 사람도 아닙니다.

나이값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32

비누오래 전

Best아니그럼 얼굴큰사람은 뭐어떻게하고다녀야된답니깤ㅋㅋㅋㅋ 저같은사람은그미용실가면 어울리는스타일없을거라고 문앞에서커트당하겠네여

오래 전

Best말도안돼.... 눈썹을 저렇게다드러내놓게 자르다니 진짜 사진보고 할말을잃었어요. 저같으면 절대네버 꼭환불받을거에요 진짜..ㅜㅜ 힘내요 쓰니님.

ㅋㅋ오래 전

Best저게 언제적 유행인 앞머리 기장이야......... 2004년..???..... ㅋㅋㅋㅋ 분명 사진 머리에선 눈썹이 안보이는데?? 원장님 ㅜㅜ 눈썰미가 부족하신가봐요. 글쓴님 힘내요

ㅋㅋ오래 전

가발 사세요 저도 단발로 잘랐다가 맘에 안들어서 가발샀는데 맘에 들어요 티도 생각보다 안나더라구요 단점이라면 바람에 날리면 티가 좀 나는거랑 머리가 자꼬 엉킴... 그래도 글쓴님 머리보단 나을거에욬ㅋㅋㅋㅋㅋ 웃어서 죄송ㅋㅋ;

오리오래 전

머리봐봐 ㅋㅋㅋㅋ 옥동자야 ㅋㅋㅋㅋ 옥~~~~~~동~~~~~~자~~~~~

전남친오래 전

낄낄;;;;^^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27남오래 전

남 머리카락 잘라주면서 먹고살거면 개념이라도 탑재하지 쯧...글쓴이 많이 속상하겠는데 잘참으셨어요. 딱봐도 못배운년이라 말더해봤자 안통했을거.

26오래 전

그말한 원장이란 인간은 김태희처럼 생겼던가요? 그렇지도 않은게 그질알하면 확마 ...으..열받아

ㄴㅈㅎ오래 전

미용사분이 쓰니님께 딴에는 조언해준다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그래도 표현이 너무 심하셨던 것 같네요ㅠㅠ 상처받으셨겠어요.. 그런데 앞머리는 미용사 분이 숱을 좀 많이 내시고 옆머리?가 없어서 그렇지 기장은 사진이랑 비슷한 것 같아 보여요. 저 사진 속 여자 분 앞머리가 원래는 눈썹 위인 짧은 기장인데 눈썹에 힘주고 올리고 계셔서 앞머리가 눈썹을 덮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ㅠㅠ 어쨌든 앞머리 꼭 빨리 기르시길...ㅠㅠㅠ ╋) 아 그리고 보통 머리 하고 나면 드라이 넣어서 손질해주시는데 혹시 그 원장님도 해주셨나요? 그렇다면 머리 감고 나면 심하게 뽕 들어간거 조금은 가라앉을거에요ㅠㅠ

ㅇㅇ오래 전

와 개노답 미용실이네요 ㅋㅋ 못생긴게 ㅋㅋㅋㅋㅋ

오래 전

진짜 저런 미친사람들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오더라;;; 걍 말자체가 안통하고 나오질안음

ㅇㅑ오래 전

안녕하세요에 나오신 여자분이신가..? 못생긴손님과 예쁜손님대놓도차별한다는.. 유투브에영상있던데 혹시그분이시던가요? 속상하시겟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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