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알고지낸 기간은 삼사년정도 되고요
다른게 아니고 며칠전 제 베프가 저한테 긴히 할말이 있다고 부르더군요
원래 그렇게 진지한 친구가 아닌데 뭔가 느낌이 쌔하기는 했어요
내용인즉슨 며칠전에 유출된 동영상을 하나 봤는데 거기에 나오는 여자가 제 여친이랑 비슷하게 생겼다는겁니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일단 친구 붙들고 캐물어서 실제로 그 영상을 보게됐습니다
...뭐 정말 반박의 여지가 없더군요
여자친구를 워낙에 소중히 여겼던지라 아직 관계를 가진적은 없어서 몸매가 어떤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특징적인 부분들 무엇보다도 결정적으로 얼굴과 목소리... 확실했어요. 전남자친구와 찍은 모양이더군요 사실 전 남자친구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차마 끝까지 볼수는 없었어요
지금은 그 이후 시간이 한 이주정도 지난지라 나름 침착하게 쓰고있지만 적나라하게 여자친구의 모든 모습이, 심지어 제가 보지 못한 모습까지 여지없이 드러나는걸 본 그순간은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습니다
솔직히 지난 이주간 너무 힘들었어요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씩 생각나는 그 장면때문에..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고민도 정말 많았습니다. 아마 이야기로 들으시는 분들은 관계는 누구나 다 하는건데 뭐 어떠냐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어요. 저도 평소엔 그렇게 생각했지만 직접 보니 전혀 얘기가 다르더군요.. 만나서 목소리를 들어도 얼굴을 봐도 그 장면들이랑 오버랩돼니 견딜수가 없어서 지난 한주간은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아예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원망도 많았습니다. 그 남자친구라는 사람은 도대체 뭐에 쓰려고 동영상을 찍었고 그게 고의든 실수든 왜 유출되게 했는지..
또 걱정도 많았습니다. 제 베프가 마침 그걸 딱 보게된것도 아닌것같고 자기 친구한테 전해들은것같던데 그럼 제 주위 사람들도 그 내용을 안다는 얘기일 테니..
이런 고민, 한심하게 느껴지시죠? 죄송합니다
그래도 털어놓으니 속시원하긴 하네요
답답해서 그냥 쓴 글이지 특별히 어떤 목적이 있거나 그런건 아니었어요
솔직히 지금도 좀 혼란스럽긴 하지만... 많이 고민한 끝에.. 그래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니 그냥 덮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후폭풍이 장난 아니겠지만 다 저의 몫이겠죠?
여자친구의 동영상 유출
여자친구가 판을 안하는건 확실하기도 하고 어차피 익명이기도 하니까 속시원히 털어놔 볼게요
1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알고지낸 기간은 삼사년정도 되고요
다른게 아니고 며칠전 제 베프가 저한테 긴히 할말이 있다고 부르더군요
원래 그렇게 진지한 친구가 아닌데 뭔가 느낌이 쌔하기는 했어요
내용인즉슨 며칠전에 유출된 동영상을 하나 봤는데 거기에 나오는 여자가 제 여친이랑 비슷하게 생겼다는겁니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일단 친구 붙들고 캐물어서 실제로 그 영상을 보게됐습니다
...뭐 정말 반박의 여지가 없더군요
여자친구를 워낙에 소중히 여겼던지라 아직 관계를 가진적은 없어서 몸매가 어떤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특징적인 부분들 무엇보다도 결정적으로 얼굴과 목소리... 확실했어요. 전남자친구와 찍은 모양이더군요 사실 전 남자친구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차마 끝까지 볼수는 없었어요
지금은 그 이후 시간이 한 이주정도 지난지라 나름 침착하게 쓰고있지만 적나라하게 여자친구의 모든 모습이, 심지어 제가 보지 못한 모습까지 여지없이 드러나는걸 본 그순간은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습니다
솔직히 지난 이주간 너무 힘들었어요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씩 생각나는 그 장면때문에..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고민도 정말 많았습니다. 아마 이야기로 들으시는 분들은 관계는 누구나 다 하는건데 뭐 어떠냐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어요. 저도 평소엔 그렇게 생각했지만 직접 보니 전혀 얘기가 다르더군요.. 만나서 목소리를 들어도 얼굴을 봐도 그 장면들이랑 오버랩돼니 견딜수가 없어서 지난 한주간은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아예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원망도 많았습니다. 그 남자친구라는 사람은 도대체 뭐에 쓰려고 동영상을 찍었고 그게 고의든 실수든 왜 유출되게 했는지..
또 걱정도 많았습니다. 제 베프가 마침 그걸 딱 보게된것도 아닌것같고 자기 친구한테 전해들은것같던데 그럼 제 주위 사람들도 그 내용을 안다는 얘기일 테니..
이런 고민, 한심하게 느껴지시죠? 죄송합니다
그래도 털어놓으니 속시원하긴 하네요
답답해서 그냥 쓴 글이지 특별히 어떤 목적이 있거나 그런건 아니었어요
솔직히 지금도 좀 혼란스럽긴 하지만... 많이 고민한 끝에.. 그래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니 그냥 덮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후폭풍이 장난 아니겠지만 다 저의 몫이겠죠?
고민이 고민인지라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어서 정말 답답했는데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