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사진0) 돈 안갚으면서 당당한 친구

레엘2015.10.19
조회173,428

지금은 돈을 갚은 상황이고 저때 조금 어이가 없어서 나만그런건지 글 올려봐요

내가 토요일날 ㅇ이 자기 화장품(아이쉐도우) 사고 싶은데 돈이 없다면서 월요일에 갚겠다고 4000원을 빌려갔어요

그 돈이 부모님께서 주말에 쓰라고 주신 돈이라 전 ㅇ에게 4000원 빌려줘서 그 돈이 모자라는 거다 월요일날 돌려받기로 했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ㅇ이 월요일에 까먹었다 그러고 화요일에는 아무 말 없다 제가 물어보니까 아 맞다.... 이러고 마는거에요

그 다음날이 저희 학교 현장학습날이라 돈이 필요해서 학교 끝날 즈음에 돈 못주냐 물어보니까 자기도 내일 돈을 써야된다는거에요

부모님이 돈 받아왔냐고 물어보시길래 못받아왔다고 하고 ㅇ이 말한대로 전해드렸어요

부모님은 돈이 없으면서 준비물도 아니고 화장품을 왜 사냐 내일 자기가 놀면서 쓸 돈은 있으면서 왜 너한테 갚을 돈은 없냐면서 넌 왜 그런데에 돈을 꿔주냐고 화를 내셨어요

제가 예전에 이런일이 있어서 부모님이 민감하시거든요...

아래 카톡 내용은 오후에 한건 학교 마치고이고 새벽에 한건 혼나고 나서에요

길어서 읽기 지루하고 힘드셨을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 친구 사진 안지운게 있어서 수정했어요 그리고 저 아이가 원래 같이다니던 무리 아이여서 저는 현장학습 날엔 친한 남자애들이랑 다녔어요!

저희가 7명이서 다니는데 어디 갈때마다 저 애가 주동해서 우리 6명이서 내일 어디서 만나? 이런 식으로 저 소외시키고 저 빼놓은 단톡방도 있고...

이번일로 완전 틀어졌다고해야하나...오히려 마음이 편해진것같아요

여러분도 돈 막 꿔주지 마세요...

+) 이런걸로 톡선올라가니까 좀 그런거같기도하고... 이렇게나 많은분들이 제 긴글을 읽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만 이상하게 느낀게 아니라는것도 확신하게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