걩년0

레몬봉봉2015.10.19
조회155

<안녕하세요 대전의 중2 여학생입니다. 얼마 전에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를 만나게 되어 들은 실화이야긴데요 정말 열불이나는데 딱히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여기에 씁니다... 이건 반응을 원한 것도 아니고 100%실화를 보장하는 얘긴데요 자작이니 뭐니 정말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제 친구 이야기를 전화로 들으면서 눈물까지 흘리고 6학년 때 친구들과 그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제발 이 글이 어떻게든 페이스북이나 카스에 올라가서 그 년이 봤으면 좋겠네요.. 제발 톡커분들 부탁드립니다. 지금도 제 친구는 마음앓이 하고있습니다. 반응이 없더라도 전 꾸준히 올릴겁니다. 한분이라도 저와 제 친구의 진심을 알아줄때까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야기 시작 전에 먼저 ㅁ아 미안해 정말.

 

 

 

 

 

 

 

그 쓰레기같은 년들도 개인정보라는 것이 있을테니 실명거론은 하지 않겠습니다.(의사전달을 잘 하기 위해 음슴체.)

 

 

때는 2013년 초등학생의 마지막 학년 6학년이 되었을 때.

대전의 변두리 학교 중 제일 많은 학급을 가졌던 우리학교 6학년은 7반까지 있었음

그 전에는 6반 까지밖에 없었던지라 같은 6학년 내에서도 자투리 학급이라며 문제아들을 모아놓았다고 했음

우리 반은 대체로 분위기가 좋았음 뭔가 어수선하게 붕 떠있지만 안정감있는?

하지만 그건 폭풍전야 였던거...

 

시작전에 이야기 주인공들을 설명하자면

피해자 ㅁ이.

가해자 곔년, ㅈ민이, 우리의 주인공 걩년.

그리고 방관자였던 나.

제로는 나랑 친해서 자주 나올거.

 

 

 

언제나 새 학기가 시작되면 3월 중순 즈음 하는 임원선거는 회장, 여부회장과 남부회장. 총 세명을 뽑게 돼 있었음

여부회장에 출마한 학생은 총 네댓명으로 기억하고있음.

그 중의 두명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됨.

 

내 친구 ㅁ이와 또다른 한명 ㅈ민이가 선거에 출마하게 됨

한차례 선거를 하니 ㅁ이와 ㅈ민이가 압도적으로 다른 두명보다 우세했음.

ㅁ이와 ㅈ민이의 투표 수가 같아서 재투표를 했는데도 수가 똑같았음

우리는 재투표를 요구했지만 투표용지가 부족해서 담임이 바구니에 쪽지 두개를 넣음.

하나는 O,하나는 X.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사람이 먼저 뽑기로 했는데 ㅈ민이 이겨서 종이를 뽑았는데

X가 나옴.

자동으로 여부회장은 ㅁ이가 됨.

사실 난 ㅁ이보다 ㅈ민이 무리였기 때문에 ㅈ민이를 위로하기에 바빴음.

 

어이없지만 이게 1년동안 ㅁ이를 괴롭힌 이유가 됨.

 

 

 

 

 

선거 이후는 점심시간이었음.

그 때 당시 나, 곔년, 제로, 걩년, ㅈ민이랑 다녔음

홀수였지만 나는 제로와 다니며 곔년과 걩년과 ㅈ만이의 꼬봉짓을 해댔던 거 같음,

ㅈ민은 밥을 먹으면서 ㅁ이의 단점을 늘어놓더니 곔년과 걩년에게 ㅁ이랑 어울리지 말자는 얘기를 돌려서 꺼냄. 말로만 안했지 거의 학교폭력을 가하자고 한거.

걩년과 곔년은 자기도 예전부터 싫었다고 하면서 ㅈ민과의 계획을 짬

 

먼저 걔네들이 한건 호칭.

그년들도 앞에서 까기는 쫄렸는지 H라는 호칭을 정함. ㅁ이의 이름에 손과 비슷한 말이 있어서 손을 hand로 바꾸고 머릿말은 딴 것 같았음.

나와 제로가 오글거리게도 옆에 ㅁ이가 지나가면 그년들은 너도나도할것없이

"H있자낭~ 걔가 글쎄~"하며 험담을 늘어놓음ㅋㅋㅋㅋㅋㅋㅉ

 

또 우리반 단체의 행사에는 항상 ㅁ이를 빼놓기 일쑤

반전체 롤링페이퍼에 ㅁ이만 빼놓고는 선생님께 제출할때도 많고.

언제는 색종이의 걩년파, 회장파, 쓰레기로 우리반 애들이름을 써서 분리한 종이를 담임한테 들켜서 걩년 일행이 완전 깨졌ㅇ,ㅊㅊㅊㅊ

 

 

 

 

 

<이거 쓰는거 은근 시간 많이 잡아먹네요, 지금까지는 거의 매일 일어나는 일들만 썼구요 내일이나 그다음날에 다음편 쓰겠습니다. 다음편부터는 ㅁ이와 한 톡내용도 들어갈 거구요 너무 시시해서 죄송합니다. 심한 것들은 나중에 몰아쓰려고 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