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남자와 함께 먹는 집밥 2 !

밍구맘2015.10.20
조회49,752
안녕하세요 !
31개월아들, 7개월아들, 남편 세남자와 함께 살고있는
이십대초반 평범한 주부입니다~
3~4개월만에 슬금슬금 저희 집밥사진 모아모아 들구 왔어요!
잠도 안오구.. 귀여운 두아들들과 다큰아들(?)ㅋㅋ한명두 쿨쿨 자고 ..
그럼 혼자 끄적끄적 시작해볼께요~ ~








바로 오늘 저녁에 해먹은 오징어아귀찜이예요.
시장에서 아귀가 크고 좋길래 사와서 전날 밤에 베란다에
살짝 말렸다가 한번 데쳐야 볶을때 살이 안부서져요~^^
양념은 고춧가루5/고추장1/간장5/다진마늘2/생강즙2/매실청2/꿀1/후추/소금이 들어가요~ ^^
콩나물은 시장에서 꼭 뚱뚱한 찜용 콩나물로!!구입해야
말라 비틀어 지지 않아요ㅎㅎ
다먹고 꼭 김가루넣어서 밥까지 비벼먹는 센스~





밀가루피 없이 만드는 만두. 배추만두 입니다.
배추 살짝 찌거나 데쳐서 굵은줄기부분만 살짝 제거해서
다진돼지고기/부추/다진파/다진양파/소금/후추 넣고
돌돌 말아서 센불에 팍! 쪄주면 정말 너무너무 담백하고 맛이 좋아요~~!
웬지 이건 먹어도 살도 덜 찔것같은 느낌.




올해 처음으로 큰아들이 어린이집 운동회를 한다고 그래서
선생님들 드릴려고 만들어본 도시락이예요.
기본김밥이랑 치즈김밥 말았구요, 멸치주먹밥에 계란이랑햄으로 돌돌만 주먹밥, 닭안심에 튀김옷입혀서 튀겨낸 치킨샐러드, 옛날스타일 토스트, 각종과일 입니다!
힘들게 준비해도 드시는분이 감동받아 너무 잘드시는거 보면 마음이 부자된기분 ..! 그맛에 요리하는것 같아요 ♡~~



갑자기 동남아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새우 10마리에 2500원 세일하길래.. ㅋㅋ얼른 집어와서
팟타이! 도 해먹구요~~ 팟타이는 스크램블에그가 신의한수! 아삭아삭 숙주도 듬뿍듬뿍 넣어요.





추석때 시댁가져가서 먹은 겉절이예요.
배추 한통사다가 칼로 대충 슥슥 잘라 소금에 1시간 반 정도 절여서 물기 쫙 빼구 부추조금 , 고춧가루2국자 외에 /마늘/생강즙/멸치액젓/찹쌀풀/매실청 모두 1국자넣어서 믹서에 갈아서 양념준비한다음 버물버물 해주시면 되요~^^







말복인가 중복인가 몸보신할거 찾다가..
시장에서 국산 미꾸라지 1kg 사다가 만든 추어탕입니다.
미꾸라지 잡느라 후덜덜.. ㅋㅋ 일단 소금팍팍 뿌리면
아주 이놈들이 난리법석을 치다가 조용.. 해집니다 .. 그럼 잽싸게 박박 아주 박박 문질러서
뽀득뽀득해질때까지 여러번 반복해서 씻어줘요~ 마지막에 밀가루로 하면 굿!
그다음 믹서에 잘 갈아서 체에 뼈만 싹 걸러주고 얼갈이한단 삶아서 넣고 된장/고추장/다진마늘/생강즙 넣어서 들깨가루랑 각종야채 넣고 팍팍 끓여주심 완성 ~!






동파육입니다.
보기보다 정말 쉬워요~ 삼겹살말고 껍데기있는 오겹살사다가 보쌈하듯이 똑같이 삶아주고 마지막에 간장/꿀/생강 끓인 소스에 넣어서 잠깐 쫄여서 데친 청경채랑 같이 먹으면
보쌈이랑은 또다른 맛~^^






한우꼬리 반골이 삼만원인가 꽤 저렴하길래 사다가
곰솥에 두번세번 고아서 겉절이에 싹~ 먹음
정말 다른반찬 필요없이 한그릇 뚝딱 ! 피로야 물러가랏~






저희 남편님이 비빔밥을 엄청나게 좋아해요
비빔밥 성애자.. 돌솥은 아니지만 뚝배기에 참기름싹 두르고
밥알이 눌러붙는 딱딱 소리날때가지 달궈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 다 넣고 비벼서 냠냠~ ㅋㅋ 김비빔씨 ~




세일할때 사온 새우랑 한마리에 천원ㅋㅋ 오징어로 얼큰하게 짬뽕밥도 만들어 먹어요..





다 털어먹고 냉장고에 먹을게 똑 떨어졌을때!
감자가 딱! 있길래 감자강판에 다섯개정도 갈아서 건더기는 따로 체에 받쳐 준비해두고 남은 물에서 전분이 가라앉으면 위에 물만 싹 따라버리고 전분이랑 건더기를 섞어 뭉치면
그게바로 감자옹심이예요 ~ ^^ 멸치국물 내서 끓여 먹으면 이거 아주 쫀득쫀득 한게 별미네요 별미.




마지막은 오리백숙~입니다.
큰 마트에 가면 생오리를 구할 수 있어요~ 사다가 큼지막한 껍데기는 조금 제거해서 오리기름을 줄이고..
압력솥에 한 3~40분만 푹 고아주면 그냥 보양식이 뚝딱ㅎㅎ
황기나 엄나무, 인삼, 등등 여러가지 한약재를 넣어주면
잡내도 안나고 좋아요~~
나가서 먹으면 기본 5만원은 줘야하는데 집에서 먹으면 훨씬 더 싼값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ㅋㅋ!!


이렇게 이렇게 끝이나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열심히 집밥 해먹고 다음에 또 올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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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주신 댓글들중에 블로그, 레시피, 재료, 등등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신데요~ ~ 블로그는 따로 안하구요.. 개인홈페이지로는

집밥/육아 위주로 인스타그램만 하고 있어요.

ming__gu 아디로 다이렉트 주시면 레시피 등등 다 알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댓글 57

ㅎㅎ오래 전

Best갑자기 우리남편이 불쌍해지네

ㅎㅇㅎ오래 전

Best와 어리신데 이분 최소 주부 100단 거의 종가집 맏며느리 수준이신데;;;;

HH오래 전

배고파 미칠거같음..

큰언니오래 전

30대후반 큰언니는 참 부럽습니다...

김정란오래 전

20대 초반이라고 한거 맞아여??30대 아니고/

이럴수가오래 전

엄청난 비쥬얼에 입이 안다물어지네요 .. 같은 20대 초반으로서 대단하십니다

오래 전

역대 요리판중에 최고네요^^

오래 전

30대 초반 아니구 20대 초반이요???????????????????????????

ㅋㅋ오래 전

20대초반이랬자나 ㅠ엄마보다요리더잘해 ㅠ

ㅇㅇ오래 전

진짜 맛있겠네요~.

오래 전

우와 진짜 집밥이다... 부러워요 도시락 쩐다.............

87남오래 전

맙소사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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