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다공동소유하려는 남편

슬픔2015.10.20
조회1,321

결혼 십년차 삼십대중반 여성입니다.
몇해전 어렵게 32평형 아파트를 구입했는데요 결혼후 첫 집장만이라 너무좋았어요

공동소유로 해줘서 더 함께하는 느낌까지 들었죠
어려서부터 가난하게자랐는데 32평이라니 너무 뛸듯이 행복했어요 남편에게 감사함까지느꼈고요

우리 부부는 집뿐만이 아니라 시골에서 부모님께서 주신 조그만 땅도 공동 소유.하물며 예금 통장도 공동으로 했지요 항상 공유해주는 남편에게 고맙고 또 믿음직스럽고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나 개인 소유 물건이 없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심지어 내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도 문자도 제것도 물론 애들까지 다 본다는겁니다.

딱히 모임이있는것도 아니고 문자를 잘하는편도 아니긴한데 회사일로나 친구들이랑 간단히대화도 하고 그래도 사생활이 있다고생각하는데 너무 다볼려고 하니깐 괜히 죄지은 느낌까지들고
 불편해요

 

비번을 걸어 두면 남편이 따지고들고 물론 저뿐 아니라 자식들까지도 간섭하려고 합니다..ㅠㅠ
요즘 카톡에 비밀채팅방도 있고 통화 기록 문자 자동삭제되고 캡쳐안되는 허쉬앱도 있다니

이용해보려합니다.. 근데..뭔가불륜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이렇게까지 다사라지는앱을 이용해야합니까? 아ㅠㅠ

 

근데 너무너무 숨막혀요.. 대화를 시도해봐도 비밀없는데 왜숨기냐고하고..또 다보여주자니 제가 뭔가..싶어요 ㅠㅠ다들 이렇게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