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기간동안 다른 남자 만나겠다는 여자친구

kmj2015.10.20
조회613

제가 판에 이야기를 남기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전 현재 25살 남성이고 장교로 군에서 복무하고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21살이며 1달전쯤 북미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현재 8개월쯤 교제하고 있구요.
제가 강원도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서울에 사는 여자친구와 만나긴 어려웠지만 여자친구가 오거나 휴가기간엔 항상 제가 서울에 있으면서 잘 만났습니다. 여자친구는 워낙 하는 공부, 활동이 많아서 오히려 자주 보는것 보다 보고싶긴 하지만 2주에 한번이나 1주에 한번만나는 것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여자친구는 저에게 정말 헌신을 다했습니다. 전 그렇게 믿습니다. 
만나면서 느낀 점은 정말 이런 여자 없다는 것이였고 절 사랑해주는게 너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1년간 유학을 간다는 말을 듣고 저는 순간 놀라긴 했지만 제 처지에서 잡을 수 없었고 여자친구가 얼마나 공부를 더 하고 싶어하는지를 알기에 잘 다녀오라고 했고 유학 준비도 도와줬습니다.
여자친구는 저한테 같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 라는 말을 계속 했었고 내년 1월에 한국에 잠깐 들어오겠다고 했습니다. 유학을 가고 나서도 매일 매일 전화하고 연락하고 한국에 있을 때 했던 것처럼 잘 지냈습니다. 단지 만나지 못한다는게 큰 단점이였죠.저희 누나가 여자친구가 간 나라에 살기 때문에 누나에게 부탁해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줬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갑자기 저한테 청천벽력과 같은 말을 하더군요..유학 기간동안 다른 남자를 만나도 되겠냐구요. 전 이 말을 듣고선 남자인 친구들과 놀아도 되느냐 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래도 좋다 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니 10개월뒤엔 헤어질거랍니다. 헤어진다는 말을 듣고 설마설마 했는데 여자친구가 10개월간 유학 생활하면서 다른 남자와도 교제를 해보겠다라는 의미랍니다..
순간 정신이 나갔습니다 전. 제가 순간 욱하여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고 하니 
여자친구는 "어차피 나도 오빠가 어떻게 사는지 모르고 오빠도 솔직히 여자 다 만나잖아"라고 말을 합니다.. 근데 강원도 근무해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그럴 환경이 됩니까..그리고 그럴 환경이 되더라도 전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기에 회식 2차,3차도 빠지고 일부러 그런 자리를 많이 피했습니다. 제가 아무말을 하지 못하자 전화를 뚝 끊더니 카톡으로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왔습니다.
저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오늘 아침에 다시 전화를 하니 받더군요. 10개월만 딱 만나고 한국에 돌아와선 저한테 오겠답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까..답답합니다.
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러는 걸까요? 너무나도 다정다감했고 저만 바라볼 줄 알았던 여자친구가 이렇게 나오니 어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 추가적으로 여자친구가 떠나기 전 저에게 "오빠, 난 오빠가~ 다른 여자랑 놀아도 되..내가 못있어 주니까" 라고 하길래 그런말 하지 말라고 너가 여자라서 내가 만나는게 아니라 너니깐 만나는 거라 했는데.. 이 말도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