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흐규ㅠㅠㅠ 매일 꾸준히 쓰려고 했는데 시험기간이라... 어제 공부하다가 생각나서 판에 들어와봤는데 제 글에 댓글이 더 달려있었어요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읽어준다는게 너무 기뻐서 내일 당장 써야지!! 한걸 잊지않고 쓰러 왔어요 오늘은 무슨 얘기를 써볼까.. 쓸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행복하네요 사귄지 얼마 안됐을 적 풋풋했던 이야기를 써야겠어요 사춘기때 오글거리는 그 감성을 담은 일기장을 펼치고ㅋㅋㅋㅋㅋㅋ 오글 주의!! ------------------------------- 그 친구 집에서 잔 다음 날 (3편과 이어진 내용) 잠에서 깬 뒤 옆을 봤는데 연이가 곤히 자고 있었어요 연이 얼굴을 쳐다보고 있는데 괜시리 기분이 좋은거에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준다는 것에 1차 행복 동성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순탄하게 사귀게 된 것에 2차 행복 내 고백을 장난으로 넘기지않고 오랫동안 고민해주다가 먼저 용기 내준 것에 3차 행복.. 그렇게 계속 쳐다보다가 너무 사랑스러운 나머지 저도 모르게 볼에 뽀뽀를 했어요 그리고 다시 누워서 연이 얼굴을 쳐다보는데 갑자기 어제 술 많이 먹은게 생각나는거에요 그래서 아! 아침해줘야겠다 하고 일어나서 부엌에 가는데 무슨...... 사람 시체들이.... 바닥에 널부러져 자는거에요ㅋㅋㅋㅋ 일단 친구들도 먹여야 하니 밥을 밥솥에 넣고 콩나물 국을 끓이려고 마트에 잠시 갔어요 갔다가 집 오는 길에 거지 꼴을 한 연이가 아파트 앞에서 두리번거리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바로 뛰어가서 왜 밖에 나와있냐고 얼른 들어가자면서 손 잡았는데 갑자기 절 끌어안고 우는거에요 새벽부터.. 궁상맞게시리 저때가 한 7시쯤이였을거에요 전 엄청 당황했지만 연이 꼴이 추한데다가 밖에서 엉엉 우니까 누가 볼까봐 얼른 손 잡고 계단으로 올라갔어요 그리고 거기 앉아서 달래주는데 " 어제 내 마음 고백하면서 너한테 뽀뽀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니가 없길래 나 싫어서 도망간 줄 알고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 하면서 내 목을 두 팔로 끌어앉고 내 가슴에 파뭍혀 우는데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면서 " 내가 먼저 너 좋다했는데 왜 도망 가 그런 쓸데없는 걱정말고 집이나 가자 " 했는데 나한테 안겨서 고개를 도리도리 돌리고 으으응~ 하고나선 고개를 드는데 눈물도 다 번지고 얼굴도 시뻘겠어요 그래도 눈 만큼은 초롱초롱하게 날 쳐다보는거에요 순간 입에 뽀뽀할뻔 했지만 아직 우린 사귄지 하루밖에 안됐고 연이도 날 정말 좋아하는건지 확신이 서지않아 선뜻 뽀뽀 할 순 없었어요 그래서 연이 눈을 내 한손으로 가리고 아이구 못생겼다 하면서 그냥 일으켜세웠어요 눈을 더 쳐다보면 진짜 이성의 끈을 놓을까보ㅏ... 그리고 손 잡고 계단으로 그 친구 집에 올라갔어요 그 친구집에 갔는데 친구들이 다 깨어서 좀비처럼 누워서 속 쓰리다고 골골대는거에요 내가 해장국 해줄테니까 얌전히 더 자라하고 육수를 우려내고 있었는데 연이가 뒤에서 백허그하면서 " 봄아~ 나는 잠 안와~ " 하는데 진짜 씹덕사ㅠㅠ 그래서 뒤돌아보는데 진짜 몰골이ㅋㅋㅋㅋㅋㅋㅋ 눈물 말라서 하얗게 뜨고 울어서 눈도 붓고 어제 술 먹어서 그런지 입에서 냄새도 나고.. 바로 화장실에 데려가서 세수도 시키고 양치도 시켰어요 나 말고 다른 사람 씻긴 적 처음이였는데 그 사람이 연이여서 너무 좋았다고 신혼부부같다고.. 일기장에 써져있네요 그리고 식탁에 가만히 앉아있으라고 했는데 얘가 술이 덜 깬건지 앉으라고 해도 슬금슬금 다가와서 내 뒤에서 꼭 껴안거나 어깨동무하고 머리 쓰다듬고 봄이 내 부인같아~ 하면서 실실 웃는데 사람이 참는게 한계가 있지... 한참 혈기왕성할 학생이였을 뿐더러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서 계속 유혹하는데 어느 누가 가만히 있어요 그래서 끓이던거 불 끄고나서 연이 입술에 뽀뽀..ㅎㅎㅎㅎㅎㅎ했는데 연이도 은근 기다렸나봐요 바로 날 공주님 안기로 안더니 그대로 침대에 눕혀 내 위에서 키스를 했어요 연이가 양치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민트향도 쏴 하고 느껴지고 로션향도 은은하게 코를 자극하는데 진짜 불이 막 타오르는거에요 계속 키스하다가 연이 입술이 목으로 내려가면서 쪽쪽대는데 간지러워서 죽을뻔 했어요 그렇게 사랑을 나누다가 (저 이상은 하지 않았어요) 자던 친구가 일어나서 문을 열려고 하는거에요 문을 잠궈나서 다행이지 아니였으면 큰일 날 뻔 했어요 그래서 바로 문 열고 잠긴지 몰랐다며 둘 다 모른척 했어요 그 친구가 배고프다고 빨리 콩나물 국 달라하길래 연이도 그 친구도 나머지 친구들도 깨워서 식탁에 앉히고 불 꺼놨던 국 마저 끓이고 다 같이 밥 먹고 각자 집에 들어갔어요 연이랑 같이 더 있고 싶었지만 연이는 피곤하다면서 집 가서 하루종일 잤어요 그러다가 거의 새벽 1시쯤 계속 연락 없다가 전화 오더라구요 괜히 팅긴다고 처음엔 안받다가 다시 또 오길래 받았는데 완전 목소리 잠겨서 " 왜 전화 바로 안받았어.. 목소리 듣고싶었는데 " 하는데 너무 설레는거에요 그래서 바보같이 전화로 흐흫ㅎ흐흐 하고 웃으니까 " 좋아~? 매일 이렇게 좋을거야 " 하면서 얘가 잠에 취해 달달한 말을 막 해대는데 미쳐버릴뻔했어요 저때 전화하면서 제일 감동 받은 말이 내가 여고를 다녀서 남자가 없어 외롭기 때문에 널 만난다고 생각하지마 니가 나한테 고백할때 고민했던 것보다 난 훨씬 더 많이 생각해서 대답했고 지금은 니가 날 얼마나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난 그 배로 사랑해 먼 훗날 우리가 헤어지게 되더라도 널 만난뒤로 동성애를 했다고 원망하지도 않을거고 너 이후 다른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지도 않을거야 아니 못할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데 저때 녹음했었어요 그리고 일기장에 고스란히 써놨는데 다시 읽으니까 감동이네 이런 저런 말을 하고나니 2시가 좀 넘었어요 계속 통화하는데 전 너무 잠오는거에요 연이는 하루종일 자서 쌩쌩해서 신나게 떠들고있고 그래서 듣고 있다가 모르고 자버렸어요 제가 전화 녹음했다고 했잖아요? 그 녹음 한 걸 내가 잔 뒤 부터 들었는데 연이 혼자 막 말을 하다가 제가 답이 없으니까 아.. 자나? 너 숨소리까지도 너무 사랑스럽네 사랑해 보고싶다 내 꿈꿔 내 사랑 우리 봄이 너무 예뻐 내가 널 만난건 내 인생 최대 행운이야 등등... 달달한 말들만 해놓았더라구요 녹음 하고 있었던걸 눈치 챈건지ㅋㅋㅋㅋ 전 그걸 아빠 미소를 지으면서 계속 들었어요 ------------------------- 어떻게 끝을 맺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막 끊었네요 글 쓴다고 구석에서 먼지 쌓인 일기장을 꺼냈는데 한참 다이어리 유행할때라 저도 매일 자세히 일기를 써놨네요 여기에 적힌 감정들을 고스란히 쓰고싶지만 내 손가락이 거부를...! 오랜만에 써서 내용이 뒤죽박죽인데 어쩔 수 없네요 바쁜 절 탓하세요ㅠㅠ 그럼 읽어준 모두가 오늘 하루 보람찼길 바라면서 안녕~~~~~~~♥ 빠른 시일내에 다시 봬요ㅎㅎ 116
예쁜 연애 이야기 5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흐규ㅠㅠㅠ
매일 꾸준히 쓰려고 했는데 시험기간이라...
어제 공부하다가 생각나서 판에 들어와봤는데 제 글에 댓글이 더 달려있었어요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읽어준다는게 너무 기뻐서 내일 당장 써야지!! 한걸 잊지않고 쓰러 왔어요
오늘은 무슨 얘기를 써볼까..
쓸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행복하네요
사귄지 얼마 안됐을 적 풋풋했던 이야기를 써야겠어요
사춘기때 오글거리는 그 감성을 담은 일기장을 펼치고ㅋㅋㅋㅋㅋㅋ
오글 주의!!
-------------------------------
그 친구 집에서 잔 다음 날 (3편과 이어진 내용)
잠에서 깬 뒤 옆을 봤는데 연이가 곤히 자고 있었어요
연이 얼굴을 쳐다보고 있는데 괜시리 기분이 좋은거에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준다는 것에 1차 행복
동성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순탄하게 사귀게 된 것에 2차 행복
내 고백을 장난으로 넘기지않고 오랫동안 고민해주다가 먼저 용기 내준 것에 3차 행복..
그렇게 계속 쳐다보다가
너무 사랑스러운 나머지 저도 모르게 볼에 뽀뽀를 했어요
그리고 다시 누워서 연이 얼굴을 쳐다보는데
갑자기 어제 술 많이 먹은게 생각나는거에요
그래서 아! 아침해줘야겠다 하고 일어나서 부엌에 가는데
무슨...... 사람 시체들이.... 바닥에 널부러져 자는거에요ㅋㅋㅋㅋ
일단 친구들도 먹여야 하니 밥을 밥솥에 넣고
콩나물 국을 끓이려고 마트에 잠시 갔어요
갔다가 집 오는 길에 거지 꼴을 한 연이가
아파트 앞에서 두리번거리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바로 뛰어가서 왜 밖에 나와있냐고 얼른 들어가자면서 손 잡았는데
갑자기 절 끌어안고 우는거에요 새벽부터.. 궁상맞게시리
저때가 한 7시쯤이였을거에요
전 엄청 당황했지만 연이 꼴이 추한데다가 밖에서 엉엉 우니까
누가 볼까봐 얼른 손 잡고 계단으로 올라갔어요
그리고 거기 앉아서 달래주는데
" 어제 내 마음 고백하면서 너한테 뽀뽀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니가 없길래 나 싫어서 도망간 줄 알고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
하면서 내 목을 두 팔로 끌어앉고 내 가슴에 파뭍혀 우는데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면서
" 내가 먼저 너 좋다했는데 왜 도망 가 그런 쓸데없는 걱정말고 집이나 가자 " 했는데
나한테 안겨서 고개를 도리도리 돌리고 으으응~ 하고나선 고개를 드는데
눈물도 다 번지고 얼굴도 시뻘겠어요
그래도 눈 만큼은 초롱초롱하게 날 쳐다보는거에요
순간 입에 뽀뽀할뻔 했지만 아직 우린 사귄지 하루밖에 안됐고
연이도 날 정말 좋아하는건지 확신이 서지않아
선뜻 뽀뽀 할 순 없었어요
그래서 연이 눈을 내 한손으로 가리고
아이구 못생겼다 하면서 그냥 일으켜세웠어요
눈을 더 쳐다보면 진짜 이성의 끈을 놓을까보ㅏ...
그리고 손 잡고 계단으로 그 친구 집에 올라갔어요
그 친구집에 갔는데 친구들이 다 깨어서
좀비처럼 누워서 속 쓰리다고 골골대는거에요
내가 해장국 해줄테니까 얌전히 더 자라하고 육수를 우려내고 있었는데
연이가 뒤에서 백허그하면서
" 봄아~ 나는 잠 안와~ " 하는데 진짜 씹덕사ㅠㅠ
그래서 뒤돌아보는데 진짜 몰골이ㅋㅋㅋㅋㅋㅋㅋ 눈물 말라서 하얗게 뜨고
울어서 눈도 붓고 어제 술 먹어서 그런지 입에서 냄새도 나고..
바로 화장실에 데려가서 세수도 시키고 양치도 시켰어요
나 말고 다른 사람 씻긴 적 처음이였는데
그 사람이 연이여서 너무 좋았다고 신혼부부같다고.. 일기장에 써져있네요
그리고 식탁에 가만히 앉아있으라고 했는데
얘가 술이 덜 깬건지 앉으라고 해도
슬금슬금 다가와서 내 뒤에서 꼭 껴안거나
어깨동무하고 머리 쓰다듬고 봄이 내 부인같아~ 하면서 실실 웃는데
사람이 참는게 한계가 있지...
한참 혈기왕성할 학생이였을 뿐더러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서 계속 유혹하는데 어느 누가 가만히 있어요
그래서 끓이던거 불 끄고나서
연이 입술에 뽀뽀..ㅎㅎㅎㅎㅎㅎ했는데 연이도 은근 기다렸나봐요
바로 날 공주님 안기로 안더니
그대로 침대에 눕혀 내 위에서 키스를 했어요
연이가 양치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민트향도 쏴 하고 느껴지고
로션향도 은은하게 코를 자극하는데 진짜 불이 막 타오르는거에요
계속 키스하다가 연이 입술이 목으로 내려가면서 쪽쪽대는데
간지러워서 죽을뻔 했어요
그렇게 사랑을 나누다가 (저 이상은 하지 않았어요)
자던 친구가 일어나서 문을 열려고 하는거에요
문을 잠궈나서 다행이지 아니였으면 큰일 날 뻔 했어요
그래서 바로 문 열고 잠긴지 몰랐다며 둘 다 모른척 했어요
그 친구가 배고프다고 빨리 콩나물 국 달라하길래
연이도 그 친구도 나머지 친구들도 깨워서 식탁에 앉히고
불 꺼놨던 국 마저 끓이고 다 같이 밥 먹고 각자 집에 들어갔어요
연이랑 같이 더 있고 싶었지만 연이는 피곤하다면서 집 가서 하루종일 잤어요
그러다가 거의 새벽 1시쯤 계속 연락 없다가 전화 오더라구요
괜히 팅긴다고 처음엔 안받다가 다시 또 오길래 받았는데
완전 목소리 잠겨서 " 왜 전화 바로 안받았어.. 목소리 듣고싶었는데 " 하는데
너무 설레는거에요 그래서 바보같이 전화로 흐흫ㅎ흐흐 하고 웃으니까
" 좋아~? 매일 이렇게 좋을거야 " 하면서
얘가 잠에 취해 달달한 말을 막 해대는데
미쳐버릴뻔했어요
저때 전화하면서 제일 감동 받은 말이
내가 여고를 다녀서 남자가 없어 외롭기 때문에 널 만난다고 생각하지마
니가 나한테 고백할때 고민했던 것보다 난 훨씬 더 많이 생각해서 대답했고
지금은 니가 날 얼마나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난 그 배로 사랑해
먼 훗날 우리가 헤어지게 되더라도 널 만난뒤로 동성애를 했다고 원망하지도 않을거고
너 이후 다른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지도 않을거야 아니 못할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데 저때 녹음했었어요
그리고 일기장에 고스란히 써놨는데 다시 읽으니까 감동이네
이런 저런 말을 하고나니 2시가 좀 넘었어요
계속 통화하는데 전 너무 잠오는거에요
연이는 하루종일 자서 쌩쌩해서 신나게 떠들고있고
그래서 듣고 있다가 모르고 자버렸어요
제가 전화 녹음했다고 했잖아요?
그 녹음 한 걸 내가 잔 뒤 부터 들었는데
연이 혼자 막 말을 하다가 제가 답이 없으니까
아.. 자나? 너 숨소리까지도 너무 사랑스럽네
사랑해
보고싶다
내 꿈꿔
내 사랑
우리 봄이 너무 예뻐
내가 널 만난건 내 인생 최대 행운이야
등등...
달달한 말들만 해놓았더라구요
녹음 하고 있었던걸 눈치 챈건지ㅋㅋㅋㅋ
전 그걸 아빠 미소를 지으면서 계속 들었어요
-------------------------
어떻게 끝을 맺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막 끊었네요
글 쓴다고 구석에서 먼지 쌓인 일기장을 꺼냈는데
한참 다이어리 유행할때라 저도 매일 자세히 일기를 써놨네요
여기에 적힌 감정들을 고스란히 쓰고싶지만 내 손가락이 거부를...!
오랜만에 써서 내용이 뒤죽박죽인데 어쩔 수 없네요 바쁜 절 탓하세요ㅠㅠ
그럼 읽어준 모두가 오늘 하루 보람찼길 바라면서 안녕~~~~~~~♥
빠른 시일내에 다시 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