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방가는남편->남자들은 다 그러니 유난떨지 말라?

백칠십삼2015.10.21
조회21,212

결혼 5년차 입니다. 6살 아들있구요.

결혼후 꾸준히 4년정도 일을 하고있습니다.(6시30분 기상,퇴근후 집에오면 8시30분)

혼전임신으로 연예기간이 길지 않아, 서로 많이 모르는상태로 결혼했습니다;

(대학동창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알고있었구요..)

결혼생활내내 너무 순탄치 않은 생활을 해왔습니다.

- 일주일에 4일이상은 친구들을 만납니다.(예전엔 평균4~5시에 들어왔지만, 최근 새벽알바를 시작해 간혹, 집에 오지않고 출근을 하거나, 1~2시경에들어옵니다.)

- 저녁에 아이를 픽업(어린이집)해서 옵니다. 샤워시킵니다. 세탁기돌립니다.(본인이 좀더 일찍오며, 본인이 입어야 하는옷이라 세탁기는 2일에 한번 잘돌립니다. 허나 그 외적인 일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 아이가 돌이되기전부터 자주 때렸습니다. 아주 손자국이 심하게 나게 등을 때리거나, 이새끼 저새끼라는 단어는 기본이며, 머리를 쥐어막는일은 허다 합니다.

- 술을 먹고 기억이 안나는 일이 허다하며, 폭행사건도 2번이나 있었습니다.

(처음사건:앞니2개 부려뜨려 400만원 대출받아 합의/ 두번째사건:대리기사와 시비붙어, 100만원정도 벌금)

- 싸워서 흥분을 하고 화가나면 저한테까지 앰x,지x 이라는 욕또한 아주 잘하구요.

살림살이를 부수며, 다 집어던집니다. 많이 위협적입니다. (물론 차후 아주 잘못했다고 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런사람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제가 모든 돈관리를 하고있으며, 모든 세금과 이자..등등 제가 관리합니다.

퇴근후, 카드결제일이 바로 내일이라, 카드영수증을 확인하던중...

**드림/160,000 이라는 결제가 있더군요. 살포시 클릭해 봤더니.. ㅋ 안마...

살이떨리고,, 무릎이 떨리고...가슴이 쿵쾅거려 머라 해야하나 ..

안마방에가서 여자랑 잔것도 내가 돈번걸로 내야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디서 봤냐고 하더라구요. 카드값내려 확인하다 보았다고 했습니다.

본인이 가서 했대요. 자주 갔대요. 근데 제가 몰랐던 거래요.

남자들은 다 그런데요. 유난떨지 말래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아무말도 안나오더라구요.. 어떻게 세상에..이럴수 있죠?

그러더니..저한테... 밥좀먹자! 하더라구요.... 제가 어이없게 쳐다보자.. 왜? 어이없냐?

 

그래요.. 저도 어느정도 나이있는 여자입니다. 남자들..그런거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같이사는 사람에 대한 예의라도 지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쪽 친구분들 또한 대단들 합니다. 몇몇 유부남들은.. 원정섹x를 한다고 하더군요..

부인에겐 해외출장을 간다고 하고... 친구들이 톡으로 외국인 여자사진을 몇장보냅니다.

이쁘지? 부럽냐? 내가 먹은애들이야... ??? 이런걸 제가 봤습니다...

부럽냐고 물어보니 쟈기는 저정도 쓰레기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작년부터는 너무 살기 힘들어.. 너무너무 힘들어.. 이혼을 하자고 몇번을 말햇습니다..

지금은 아이를 줄수 없다고 저혼자 나가라고 하네요.

소송을 준비할까 합니다.

아기 어렸을때 맞았던 사진, 카드내역, 폭행정황등 확실한것들이 있고,

지금 저희가 재산은 없습니다. 빚만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 많이 벌고 있습니다. 아이를 빼길일은 없겠죠?

 

남자분들... 혹은 남편분들... 남자들이 다 저러는건 아니죠?

저런사람도 있지만 안그러신분들이 더 많은거죠?

어제 저녁... 아이옆에서 울고또울고.. 배란다를 내려다 보며 몇번이고 떨어지고 싶었는데..

꾸역꾸역 날을새고.. 출근을 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