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개월차 새댁입니다. 그이는 35살 저는 31살이구요. 4년 연예하다가 올해 초에 식올렸습니다. 시댁친정 도움안받고 그냥 서로모은돈 + 대출로 경기도권에 작은 전세집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부모님 터치 거의 없구요(일주일에 한번쯤 전화하고, 한두달에 한번 찾아가서 식사하고 옵니다. 친정두 마찬가지) 뭐 하여튼 신랑도 자상하고 나름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유독 게임을 좋아합니다. 결혼전에도 게임좋아하는건 알고있었는데 돈은 안쓴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취미생활도 해야하고 스트레스도 풀어야하니 저도 가끔씩 퍼즐게임같은거는 시간나면 하니까 그려러니 했습니다. 그래서 가끔 회사에서 나오는 문화상품권 같은거 주면 엄청 좋아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될 지 몰랐네요... 신랑월급은 세후 280 정도고 전 세후 230정도 됩니다. 내년쯤 아이를 가질 생각이여서 대출금이랑 적금, 보험에 대부분 들어갑니다. 남은건 생활비로 쓰고 있고 신랑은 담배도 피고 가끔 당구도 친다고 해서 용돈으로 월 40주고(회사에서 밥이 나옵니다. 순전히 담배값, 술값등등)있습니다. 나름 여유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돈관리 해보니까 여기저기 나가는돈이 많더라구요. 저는 늦어도 7-8시쯤 퇴근하고(일주일에 한번씩만 9시~10시정도) 신랑은 거의 매일 9시 이후에 들어옵니다. 퇴근하고 집안대충 치우고 저녁차려놓으면 들어옵니다. 음식, 설거지는 제가하고 주말에 청소 빨래는 신랑이 합니다. 그런데 나름 1년도 안된 신혼인데 신랑은 저녁에 들어와서 밥먹으면서 게임하고 자기전까지 핸드폰 게임만합니다. 얘기도 하고 싶고 가끔 데이트도 하고싶은데 말이죠. 종일 휴대폰만 보고있습니다. 그만하라고해도 말로만 어~어~ 하고 어느새 보고있으면 또 게임을 하고있습니다. 심지어 친정식구들이랑 밥먹을때도 게임합니다. 그만좀하라고 해도 들어처먹질 않습니다. 속 터집니다. 결혼전에는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을지 몰랐거든요ㅡㅡ. 처음엔 화도내고 달래도 봤는데 이제 포기하고 저도 그냥 설거지하고 게임하든 말든 티비보거나 하면서 저녁시간 보냅니다. 그런데 지난주말에 신랑이 컴을 켜놓고 그냥 술마시러 나갔더라구요 . 끌려고 보니까 메일화면이였는데 무슨 " 감사합니다. Google Play의 삼국지 디펜스 for kakao에서 구매하셨습니다."라고 와있더라구요. 카카오면 게임이잖아요ㅡㅡ 그래서 뭔 게임에 돈을썻나 싶어서 쓰면 얼마나 썻겠나 하고 넘길라고 했어요. 근데 US$79.67 라고 되어있더라구요. 환율계산기 보니까 9만원이 넘더라구요..근데 이런 메일이 1개가 아니였습니다...79달러짜리,26?달러짜리,44달러짜리 뭐할튼 계산해보니까 한달에 적어도 40-50 씩 결제.........이번달은 벌써 50만원 가까이 되었습니다.. 물론 게임에 돈 쓸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달에 40-50씩은 너무 하지 않나요??? 그리고 제가 신랑용돈을 월에 40주는데 어떻게 결제를 50씩이나 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메일 다 캡쳐해놓고 신랑들어오길 기다렸습니다. 전화로 얘기하면 어찌어찌 거짓말할거같고 저도 지금얘기하면 욕나올거같아서 분 삭히면서 기다렸습니다. 밤 12시 다되서 들어오더군요.. 그때까지도 화가 안풀렸고 지금도 생각하니까 화나네요. 오자마자 술냄새 풍기길래 앉아보라고 하고 따졌습니다. 메일보여주면 뭔 게임에 이렇게 돈을쓰냐, 내가 너 용돈 40주는데 어떻게 이렇게 결제를 하냐, 너무한거아니냐 하면서 저도 흥분해서 막 따졌더니 술취했는지 정신이 없는건지 "나 돈많은데?" 정확히 이러는 겁니다. 돈이 많다닠ㅋㅋㅋㅋ참나 무슨소리냐고 따졌더니 연봉이 올랐다고 하네요. 결혼하면서 회사에서 나름 생각해서 더 올려줬다고... 그런데 결혼할때 저한테는 예전 월급명세서를 보여줘서 전 그대로만 받는지 알았는데 올른걸 일부로 얘기 안해줬더라구요. 게임결제할라고 ㅡㅡ 부부사이에 급여정도는 솔직해야 하는거 아닌가요??신랑은 내돈가지고 내가썻는데 왜 니가 화내냐, 난 취미생활도 못하냐 하는데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말해서 도저히 알아먹지 못하니 시어머님한테 얘기할까 생각중입니다. 신랑 취미생활 존중해줘야하는건 맞는데 월급까지 속이면서 게임에 월에 돈 50씩 써가는게 정상입니까? 게임도 보니까 무슨 애들게임같은건데 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네요. 대체 신랑을 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 글쓰다보니까 화가나서 막 쓴거같은데 말주변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정말 고민이네요...
겜중독 남편이 월급속이고 게임에 몰래 돈을 씁니다.
결혼 7개월차 새댁입니다.
그이는 35살 저는 31살이구요. 4년 연예하다가 올해 초에 식올렸습니다.
시댁친정 도움안받고 그냥 서로모은돈 + 대출로 경기도권에 작은 전세집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부모님 터치 거의 없구요(일주일에 한번쯤 전화하고, 한두달에 한번 찾아가서 식사하고 옵니다. 친정두 마찬가지)
뭐 하여튼 신랑도 자상하고 나름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유독 게임을 좋아합니다. 결혼전에도 게임좋아하는건 알고있었는데 돈은 안쓴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취미생활도 해야하고 스트레스도 풀어야하니 저도 가끔씩 퍼즐게임같은거는 시간나면 하니까 그려러니 했습니다.
그래서 가끔 회사에서 나오는 문화상품권 같은거 주면 엄청 좋아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될 지 몰랐네요...
신랑월급은 세후 280 정도고 전 세후 230정도 됩니다.
내년쯤 아이를 가질 생각이여서 대출금이랑 적금, 보험에 대부분 들어갑니다.
남은건 생활비로 쓰고 있고 신랑은 담배도 피고 가끔 당구도 친다고 해서 용돈으로 월 40주고(회사에서 밥이 나옵니다. 순전히 담배값, 술값등등)있습니다.
나름 여유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돈관리 해보니까 여기저기 나가는돈이 많더라구요.
저는 늦어도 7-8시쯤 퇴근하고(일주일에 한번씩만 9시~10시정도) 신랑은 거의 매일 9시 이후에 들어옵니다.
퇴근하고 집안대충 치우고 저녁차려놓으면 들어옵니다.
음식, 설거지는 제가하고 주말에 청소 빨래는 신랑이 합니다.
그런데 나름 1년도 안된 신혼인데 신랑은 저녁에 들어와서 밥먹으면서 게임하고 자기전까지 핸드폰 게임만합니다.
얘기도 하고 싶고 가끔 데이트도 하고싶은데 말이죠. 종일 휴대폰만 보고있습니다. 그만하라고해도 말로만 어~어~ 하고 어느새 보고있으면 또 게임을 하고있습니다.
심지어 친정식구들이랑 밥먹을때도 게임합니다. 그만좀하라고 해도 들어처먹질 않습니다. 속 터집니다.
결혼전에는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을지 몰랐거든요ㅡㅡ. 처음엔 화도내고 달래도 봤는데 이제 포기하고 저도 그냥 설거지하고 게임하든 말든 티비보거나 하면서 저녁시간 보냅니다.
그런데 지난주말에 신랑이 컴을 켜놓고 그냥 술마시러 나갔더라구요 .
끌려고 보니까 메일화면이였는데 무슨 " 감사합니다. Google Play의 삼국지 디펜스 for kakao에서 구매하셨습니다."라고 와있더라구요.
카카오면 게임이잖아요ㅡㅡ
그래서 뭔 게임에 돈을썻나 싶어서 쓰면 얼마나 썻겠나 하고 넘길라고 했어요.
근데 US$79.67 라고 되어있더라구요. 환율계산기 보니까 9만원이 넘더라구요..근데 이런 메일이 1개가 아니였습니다...79달러짜리,26?달러짜리,44달러짜리
뭐할튼 계산해보니까 한달에 적어도 40-50 씩 결제.........이번달은 벌써 50만원 가까이 되었습니다..
물론 게임에 돈 쓸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달에 40-50씩은 너무 하지 않나요???
그리고 제가 신랑용돈을 월에 40주는데 어떻게 결제를 50씩이나 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메일 다 캡쳐해놓고 신랑들어오길 기다렸습니다.
전화로 얘기하면 어찌어찌 거짓말할거같고 저도 지금얘기하면 욕나올거같아서 분 삭히면서 기다렸습니다.
밤 12시 다되서 들어오더군요.. 그때까지도 화가 안풀렸고 지금도 생각하니까 화나네요.
오자마자 술냄새 풍기길래 앉아보라고 하고 따졌습니다.
메일보여주면 뭔 게임에 이렇게 돈을쓰냐, 내가 너 용돈 40주는데 어떻게 이렇게 결제를 하냐, 너무한거아니냐 하면서 저도 흥분해서 막 따졌더니
술취했는지 정신이 없는건지 "나 돈많은데?" 정확히 이러는 겁니다. 돈이 많다닠ㅋㅋㅋㅋ참나
무슨소리냐고 따졌더니 연봉이 올랐다고 하네요. 결혼하면서 회사에서 나름 생각해서 더 올려줬다고...
그런데 결혼할때 저한테는 예전 월급명세서를 보여줘서 전 그대로만 받는지 알았는데 올른걸 일부로 얘기 안해줬더라구요. 게임결제할라고 ㅡㅡ
부부사이에 급여정도는 솔직해야 하는거 아닌가요??신랑은 내돈가지고 내가썻는데 왜 니가 화내냐, 난 취미생활도 못하냐 하는데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말해서 도저히 알아먹지 못하니 시어머님한테 얘기할까 생각중입니다.
신랑 취미생활 존중해줘야하는건 맞는데 월급까지 속이면서 게임에 월에 돈 50씩 써가는게 정상입니까?
게임도 보니까 무슨 애들게임같은건데 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네요. 대체 신랑을 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
글쓰다보니까 화가나서 막 쓴거같은데 말주변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정말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