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친구 없는 중2인데 그러니까 내가 사실 친구가 없어서 급식 취소하고 혼자 밥 먹거든 원래는 도시락도 안싸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화내시면서 가져가라고 하시길래 가져가서 먹는데 맨처음에는 누가 나 볼까봐 가슴 졸이면서 수건건조대에서 먹었는데 최근에 좋은 장소 찾아서 우리학교 맨끝 층이 5층인데 거기 계단 올라가서 먹거든 누구 오는 것 같으면 그 층 화장실 들어가서 먹고 근데 먹다가 밑에 내려다보는데 밑에가 3학년 층이란 말이야 근데 어떤 선배랑 눈마주쳐서 그 언니가 야 위에 누구 있나봐 그렇게 말해가지고 심장 완정 쿵쿵 뛰어서 먹던 도시락 뚜껑 닫고 재빨리 겉옷 벗어서 거기에 숨겼는데 그래서 그날은 허겁지겁 먹고 잘 넘겼는데 오늘은 화장실 가서 먹으려구 가는데 늦게온 교생쌤이랑 마주쳐서 괜히 나 뭐 잘못한 것도 없는데 가슴 쿵쿵 대고... 요즘 밥 먹기가 너무 어렵다ㅋㅋ 누구 말소리나 발소리 들리면 도시락 뚜껑 먼저 닫는데 허겁지겁 먹으니까 먹은 것 같지도 않아 아 그리구 나 화장실에 가니까 맨날 닫혀 있는 문이 있는데 오늘 먹을 때 계속 훌쩍이는 소리 들리는 거야 몇번 본 맨날 혼자있는 일학년 같은데 걔도 밥 안먹는 것 같구 내일은 빵 하나 건네볼까 생각중이야 접때 내가 말걸어도 아무말 안하긴 하던데 그래도 하나 줘보려구! 아무튼 너넨 밥 잘챙겨 먹어 맛있게!
짤은 너무 써보고 싶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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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학교 다녀오니까 댓글도 많이 달려있고 좋음 말들 너무 고마워! 그리구 나 안착해 어떤 댓글도 봤는데 내가 친구 없는 게 내 탓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들었어 다들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정말정말로 나 외동이고 엄마 아빠 이혼하셔서 두번 다신 못들어볼 말들 여기서 많이 댓글로 본 것 같아 진~짜! 너무 고마워 다들
나 옥상에서 혼자 밥 먹는데
짤은 너무 써보고 싶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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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학교 다녀오니까 댓글도 많이 달려있고 좋음 말들 너무 고마워! 그리구 나 안착해 어떤 댓글도 봤는데 내가 친구 없는 게 내 탓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들었어 다들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정말정말로 나 외동이고 엄마 아빠 이혼하셔서 두번 다신 못들어볼 말들 여기서 많이 댓글로 본 것 같아 진~짜! 너무 고마워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