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가 터무니없이 많이 나왔어요.

고기마싯2015.10.22
조회70,689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성 직장 다니는 그냥 여자 사람입니다. 제목 그대로 택시 요금이 터무니 없이 나와서 이렇게 글을 처음 올리게 됐습니다..


제가 처음 쓰는거라 두서없이 얘기해도 양해부탁드려요...


제가 저번주 금요일에 약속시간에 너무 많이 늦을것 같아 택시를 타기로 했어요.
대충 출발하기전에 네이버에 택시요금계산으로 대략 28000원정도 나온다고 나와잇길래 그 때 퇴근시간쯤이라 30000만원 선이겠다 하고 탔죠.
평소 버스로 탈 때 50분정도 걸리는 거리였어요.

기사님께 급해서 그러는데 빠른 길로 안내 부탁드린다고 하고 기사님이 알겠다고 하고 택시 탄지 20분정도 지났을때 기사님이 목적지를 네비게이션으로 찍으시더라구요 .

저는 그 거리를 항상 버스로 가서 다른 빠른길로 안내해주길 바랫고 역시나 제가 모르는 길로 가시더라구요.

그런데 점점 요금이 올라갈 때마다 제 마음은 초조해졌죠 벌써 30000원이 올라가고 있는데 고속도로 였거든요...
근데 기사님이 네비게이션 안내해주는거에 길을 잘못 들어서 네비가 다시
로딩되더니 다른 길을 안내해주는걸 제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그래도 그냥 우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몇십분이 지나도 목적지는 안보이고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어요. 45000원이 넘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너무 흥분해서 따지듯이 했어요 ..

저- 기사님 oo에서 oo까지 어떻게 45000원이 넘게 나와요?? 제가 홍대에서 저희 동네까지 야간 할증 붙었을때가 45000원이고 아까 기사님 길 잘못 들으셨는데 가격 그대로 받으실건가요??

이 날 저희 동네에서 제가 택시 내린곳이 저희집에서 홍대에 딱 중간입니다.

저희동네->택시내린곳->홍대

기사님- 빨리 가달래서 새로 난 길로 온거고 미터기가 그렇게 찍히는데 그럼 그대로 내야죠

대충 이런 말로 옥신각신하고 우선 카드로 요금 지불하고 내렸어요. 계속 미터기는 거짓말안한다고 요금 그대로 받으시겠다고 하여 입만 아플것 같아 그냥 내렸습니다.

네, 그렇죠 미터기는 거짓말을 안할테지만
기사님이 길을 잘못 들었고 거의 2배까지는 아니지만 요금이 너무 터무니없이 나왔습니다.
저는 너무 억울해서 해당 택시조합에 전화를 했습니다.

상황 설명 뒤 해당 여직원이 택시기사님이랑 통화하겠다고 하고 몇분 뒤에 전화가 다시 걸려왔는데 이런경우 자기들 쪽에서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구청이나 시청에 민원 넣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여기에 제가 조언부탁드릴려고 글 올리게 됐습니다.. ㅜㅜㅜㅠ

진짜 이런 경우에는 그대로 요금 지불해야되나요??
제 지인중에도 이런 경우가 있엇는데 기사님이 돈 다 안받고 2/3만 받았다고 그랫거든요 ?

아님 진짜 구청이나 시청에 민원 넣어야되는지..
민원 넣었다가 기사님이 저 때문에 난처한 상황 겪을 것 같아 그렇게 큰 일을 벌이고는 싶지는 않은데 ㅠㅠ
그냥 저는... 저도 먹고 살기 바쁘고 일을 하면서 돈의 소중함을 알고 돈 허투루 쓰지 않을라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 경우 너무 답답하고 속터집니다ㅜㅜㅜ
제가 택시를 괜히 타서 머리 아픈일만 생기는 것 같고... 원래 제 성격이 이런 상황오면 잊고 마는데
제가 제 힘으로 돈벌어서 살고 있는지라
돈이라 그런지 예민해서 계속 생각하게 되네요...

많은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ㅜ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