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하철 문화를 개선할 신박한 아이디어

다바꿔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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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안녕요즘 하튼 뉴스든 신문이든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실랑이가 너무 많아. 그런걸 보면 내가 다 기분이 나빠지지 않아? 검색 안하고 내머릿속에 떠오르는 사건들만 해도...얼마전에도 임산부가 임산부석에 앉았다고 나이먹은 나쁜놈이 임산부를 때린 사건어떤 미친놈이 노약자석에 아픈 할머니가 병원에 가려고 누워있었는데 할머니가 3자리를 혼자 다 차지 하고 간다고 할머니 옆을 지키던 할아버지를 팬 사건 여성승객을 타깃으로 한 성추행 사건들자리싸움/꽐라승객의 구토대방출과 진상/취객시비 등등쓰레기같은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거든?
이런문제들을 뿌리뽑으려면 한국사람들의 시민의식과 개념 성장만이 해결할수 있는데, 아직 그런걸 한국사회에 바랄수는 없는것같아. 
그래서 내가 생각해봤지. 신박하다고 말했지만 사실 그렇게 신박하지는 않아. 근데 들어봐. 
약자와 임산부를 위한 자리는 양보하는게 당연한건데 못비켜주겠다? 여러사람이 같이가는 지하철에서 공중도덕은 개나줘버리고 바닥에 토하고 누워서 가겠다? 남의 신체부위에 허락 없이 손을대는건 엄연한 범죄인데 지금 너무 꼴려서 못참겠다? 
그럼 강제로 못하게 하는 수밖에 없겠네, 그지? 
지하철 2~3칸마다 건장한 남자요원을 하나씩 배치해서 좌석안내지도 및 질서정리를 시키는거야. 칸마다는 질서요원 호출버튼을 하나씩 달아서 자기 칸에 없으면 직접 호출할수 있게 하고.(안그래도 요즘 서울 청년들 취업 안돼서 난리라잖아? 이걸 아예 직업으로 만들어보는건 어떨까?)
이사람들은 자기가 관할하는 칸에 책임감을 가지고 질서를 깨는 사람들을 바로잡는거야. 예를 들어, 초기임산부는 임산부 배지를 앉아있는사람한테 보여주지 말고 이 질서요원한테 보여주면, 이 사람이 직접 가서 앉아있는사람한테 비켜달라고 하는거지. 잡상인들도 이 사람들이 잡으면 돼. 
복잡한 지하철내에서 여성을 타겟으로 한 성추행을 목격하거나 하면 질서요원은 신고하는걸 도와주는거야. 보통 당해도 여자들은 쪽팔리거나 용기가 없어서 신고를 잘 못하는데, 누구 한사람이라도 신고하는걸 협조해주면 훨씬 신고하기가 수월해. 반대로 성추행으로 괜히 억울하게 오해받는 남자들도  질서요원이 목격한 바가 없다면 구제되기가 훨씬 쉽겠지? 
술취한 사람이 난동을 부린다? 다음역에서 문열리면 냅다 멱살잡아서 문밖으로 던져버리...면 안되겠지만,  질서요원이 물리적으로 제제를 가하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좀 마음이 놓일것 같아.  
몸으로 하는 일이라 시급을 주는건 말도 안돼는거고(더 줘야지)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라던가 기관을 하나 세워서 대중교통 질서요원을 새로운 직업으로 키우면 어떨까? 질서요원은 사람들한테 말할때 가끔 지하철에서 봉사활동하는 중고딩 처럼 힘없이 "저기요 ~ " 하고 부탁하는 정도에서 끝나면 안돼. 법도 질서요원한테 개기거나 하면 업무방해로 경찰서가는거로...강력하게 만들었으면 함. 
다들 어떻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