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같았던 회사생활-

ㅇㅇㅇ2015.10.22
조회955

지금은 관뒀지만 진짜 감옥&지옥같았던 회사생활 얘기해볼려고 해요

그때에 비하면 지금 회사는 낙원이네요 낙원 ㅋㅋㅋㅋㅋ

 

음 거진 3년 전에 공구점에 입사를 했어요

 

7시 30분쯤 출근하면요 청소를 해요 그건 뭐 어딜가나 똑같죠 ㅋㅋ

직원들 점퍼 빨아주는건 기본이구요 화장실도 옛날식인데 연세 많으신분들에 거진

남자분들이라 진짜 더러워요!! 근데 그걸 여자인 사람들만 청소를 한다는거죠 그 더운걸!!

그것도 청소가 좀 더럽다 싶으면 깨끗하게 할때까지 시켜요......근데 그 찌든떼가 안지워지거든요

그리고 볼일을 대체 어떻게 보는지 벽면에.................더 이상 말안할께요 ㅋㅋㅋㅋ

 

 

하이튼 저는 부서가 달라서 2층 창고같은데를 개조해서 만든 사무실에서 일을 했는데요

회장님이 그 사무실에 계셔서 진짜 숨막혀 죽는줄 알았어요

7시 30분쯤 출근하면 청소하고 8시쯤부터 앉아서 일을 하는데요 쉬는시간 없죠 점심시간도

내돈주고 사먹고 밥먹는시간 외에 쉬는 시간 없어요 밥먹자마자 양치하고 바로 교대죠

2층 직원들이 1층 내려가서 판매해주는데요 1층 직원들이 엄청 시비를 걸어요

그리고 바쁘다고 내려와서 좀 도와달라해서 내려가면 왜내려왔냐 할일 없냐 이러면서

자기들 딴엔 장난이라는데 솔직히 기분 나빠요 내려오고 싶어서 내려온것도 아닌데

계속 그래서 2층 직원들이랑 사이도 안좋고!!

 

그리고 2층 사무실에 있을땐 회장님이랑 계속 하루종일 같이 있다보니 개인적인 통화도

못하죠 개인적인 통화가 1분 넘어가면 바로 누구랑 통화하는데 저렇게 길게 하냐 앞으로는 못하게

해라 막 상사한테 얘기하셔서 상사분이 미안한테 웬만하면 전화도 하지 말라고 하구요

하도 열받아서 그럼 나는 언제 쉬고 언제 내볼일을 보냐 했더니 쉬는날하래요 ㅋㅋㅋ

그 쉬는날이 격주예요 무조건 빨간날 그리고 토요일인데 요즘엔 주 5일 근무라 은행업무나 콜센터

안하잖아요 저 그때 보험때문에 문제 있어서 딱하루 그렇게 통화했는데 하지 말래서 해결못봣구요

그리고 연차도 없어요ㅎㅎㅎ 제가 주기적으로 3개월마다 큰병원에 검진받으러 다녀요

그래서  입사전에 미리 말씀드렸더니 상관없대요 뭐 사정이 있어서 그런거니 이해한다더라구요?

이해 못한다그럼 입사안했죠~

근데 웬걸요 막상 입사해서 병원간다고 빠진다고 얘기하니 1시간 설교해요

왜 빠지냐 이런거부터 물어보고 말못할 사정이라는게 있잖아요? 계속 물어봐요 대답할때까지

대답안하면 회사생활 너처럼 하면 안된다 어쩐다 설교에 설교를.......결국 지쳐서 말하게되요

근데 그 뒤로 제 건강 생각한답시고 잔소리를............ 하...........진짜......

 

또 점심 안먹고 잠깐 외출한다 치면 뒤에서 그렇게 욕을 해요 왜나가냐고 그걸 지금 꼭 해야하냐고

그러니까 결론은 8시부터 퇴근때까지 7시?8시까지 계속 일만해야해요 쉬지도 못하고 쉴수가 없죠

지켜보고 잇으니 칸막이도 없어서 뭐하는지 다 지켜보세요

그리고 퇴근시간 되도 절대 제시간에 퇴근못해요 ㅋㅋㅋㅋㅋ 기대도 안했지만 ㅋㅋㅋ

2층이 끝났다고 해서 먼저 가는게 아니라 1층 마감할때까지 기다리는데요 1층 캐셔들이 돈계산

안맞잖아요? 그럼 찾아낼때까지 못가요 의자도 없어서 계속~거진 10명정도가 서서 기다려요

말로는 일있으면 먼저 가래요 근데 먼저 가면 그 다음날 상사가 얘기해요 너 먼저가고나서

엄청 뭐라고 하더라 앞으로는 그러지 마라 하............ 그리고 무슨 고사를 지냈다고 음식 남았으면

며칠 된 음식 다시 데워서 직원들 모아놓고 먹여요 ㅋㅋㅋㅋ 딱딱해진 떡이랑 뭐 이것저것

안먹고 그냥 눈치보다가 먼저 가고 먼저 가고 했는데 나중엔 욕을 하든 말든 그냥 남들 가면

따라서 나왔네요 그리고 간부들 회의한다고 기본 1시간~2시간은 그냥 기다리고요

 

그리고 제가 제일 열받았던건!!!!! 월급을 단 한번도 제날짜에 받은 적이 없다는 거예요

첫달은 현금으로 받는게 뭐 오래된 규칙?이라나? 그것도 월급날인데 통장달라는 말을 안해서

사장 사모한테 저오늘 월급 안주시나요? 했더니 아 맞아 이래서 받았구요

그 뒤론 통장으로 받는데 하...........월급날 되도 안줘요 달라고 해도 안줘요 과장*한테 얘기했더니 자긴 사장한테 얘기했다하고 사장은 전화도 안받고 월급 3~4일은 지나야 주고 카드값에 전화요금 보험료는 매번 연체문자오고 ㅋㅋㅋㅋ 그래서 뭐라고 했더니 그럼 요금 내는 날짜를 미루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선  퇴직금도 무조건 3년 넘어서부터 계산되고 월급에서 퇴직금 만큼 제외시키고 주고요 휴무일도 과장* 맘대로 바꾸고 말도 안해주고 ㅋㅋㅋㅋ 사정있다고 해서 어쩔수 없대요 ㅋㅋㅋㅋ 나오래요 ㅋㅋㅋㅋ 명절에도 명절전날 불러서 대청소 시키고요 저같은 경우는 결혼은 안했지만 장보는 것부터 전부치고 대청소하고 하는걸 혼자 다해요

엄마 힘드시니까 근데 회사 출근하는 바람에 엄마 혼자 다하시고요

 

그러다 제가 매년 초쯤되면 허리통증때문에 엄청 힘들어해요 전에 회사에서 일하다가 2층 철계단에서 크게 굴러서 허리를 다쳤는데 그때 치료를 못받고 방치했더니 그 다친달쯤 되면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매일 다녔거든요 찜질도 하고 낮은 신발신으면 허리를 숙일수가 없어서 일부러 굽있는걸 신었어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숙여지니깐 근데 아니나 다를까 겨울쯤 되니 도졌더라구요

근데 그땐 좀 심해서 허리를 아예 펴지를 못했어요 계단 올라갈때도 계단 하나 올라가고 쉬고 반복하고요 내려올땐 난간잡고 기어서 내려오고요 근데 하는말이 꾀병아니냐고 ㅋㅋㅋㅋㅋ

저 진짜 죽을뻔했거든요 다리까지 아파서 진짜 침도 안맞는데 침도 맞고 근데도 안나아요

그나마 오후 간식시간에 매번 가지러 1층 내려갓다 올라왓다 햇는데 아픈동안에는 1층 캐셔가

간식을 가져다 줫어요 근데 가져다 줄때마다 언제나아? 하 내가 이런것도 해야해? 이러면서

얼마나 뭐라고 하는지  그다음부터는 아파도 참고 제가 오르락 내리락 햇네요

또 뭐 야유회?를 뭐 1박2일로 스키장을 간대요 근데 허리 환자가 거길 어떻게 갑니까?

차도 작은거 잡아서 낑겨가야하는데 앉아있는것도 힘든데 그래서 안간다고 했어요 안가는게

아니라 못간다고 그랬더니 회장,사장,사장 마누라,회장 사모.과장, 다 불러서 일일이 물어봐요

못갈정도로 아픈거 맞냐고 그러지 말고 가라고 ㅋㅋㅋㅋㅋㅋ 갈수잇음 가죠 나도 근데 이 허리 가지고 거기가면 쉬지도 못하고 심부름하고 할텐데 아님 눈치보면서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는데

당신들이 그꼴을 가만히 볼리가 없지 하...... 결국 사장 화나서 눈에 찍히고 안갔어요

가는날 나는 안가니까 출근 안해도 되겟지 했는데 웬걸 나오라네요 자기들 가는거 배웅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버이날 저는 친척들한테 꽃을 다돌려요 제가 막내중에 막내다 보니 친척언니오빠들

다 시집장가가서 고모들 큰아빠들 큰엄마들만 계시는데 연세가 많으시다보니 제가 안챙기면

어버이날은 꽃 못받으시거든요 아! 우리 외할머니도요!! ^^

생화사자니 워낙 박봉이어서 힘들고 (진짜 기름,보험,전화비, 등등 빼면 맨날 마이너스) 인터넷보니 비누꽃 50송이씩 들어있고 만드는 제품있더라구요 그래서 색상 여러개 사고 친척언니도 같이 신청해달래서 신청했는데 회사로 받았어요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잔소리...........돈아껴쓰라고 ㅋㅋㅋㅋㅋㅋ 내가 내 부모님 내 친척들 준다는데 생화보다 훨씬 많이 드리고 저렴한데 ㅋㅋㅋㅋㅋ 그리고 과장*은 한다는 소리가 요즘엔 명품받고 종이꽃 목도리 십자수 이런거 주는거 유행이라며 너도니? 진짜 꽃 맞아? 이딴 소리나 해대고 ㅋㅋㅋㅋ

그래서 보실래요? 하고 보여줫더니 너 장사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욕이 나오는데 어디서 개가 짖나보다 하고 쌩깟네요

 

그러다 그냥저냥 더이상 여기에 다닐필요없겠다 싶어서 관둔다고 했더니

하......... 회장,사장 몇시간씩 이유 물어보더이다 그래서 결론 내시간 없고, 내 전공아니고 배워볼까했는데 아닌것 같고, 스트레스 너무 받고 무엇보다도 건강이 안좋다 했더니 욕을욕을 ㅋㅋㅋ

아프다고 미리 안햇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저냥 나왔는데 ㅋㅋㅋ 월급을 안주네?

15일을 기다렸고 그 다음부터 연락을 했는데 다들 나는 모르쇠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1달되는 날에 법으로 하실래요? 지금 노동부 갈까요? 나 노동부 가면 여기 난리 날텐데?

제가 전에 회사에서 어떤일 하셨는지 잊으셨나봐요? 했더니 그 다음날 바로 입금됐는데 ㅋㅋㅋㅋㅋ

몇십만원 빼고 입금했더라구요 치사하고 더러워서 적선한셈 친다고 하고 말았네요

 

지금은 꽤큰 중소기업에서 인정받고 다니고 여기도 격주 휴무인건 같은데 일단 월급에서

차이나고 대우에서 차이나고 좋은 상사분들 만나서 아픈거때문에 병원가도 결근해도

무조건 제 건강우선으로 챙겨주시네요 ㅋㅋㅋㅋㅋ 결국 아팠던 허리는 허리디스크로 진단났고

지금도 격주 휴무일에 병원가서 치료받는 중이랍니다 ㅋㅋㅋㅋ

 

저같은 경험 또 있으신분 계신가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