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 미칠것같다

끼룩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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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금 아니면 영영 못만나잖아

너도 나 신경쓰이잖아

나도 그래 나도 너 신경쓰여

우리 둘 다 서로한테 마음 있는거 아는데

알면서 연락 안하는게 너무 답답해

그래 정확히 말하면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겠지

만날날도 한달밖에 안남았으니까

이 한달동안 우리가 대체 뭘할수있을까

그냥 무뎌지겠지 시간이 약이겠지

이런 생각들 하면서도 한편으론 너무 슬프다

왜 이런 기적이 하필 이 시기에 일어나는걸까

서로 좋아하는 경우는 드물다는데 정말 기적이라는데

우린 그 기적을 같이 못마주하네

네가 멀리 안갔으면 좋겠다 붙잡고싶다

하지만 그럴 용기도,처지도 안된다

넌 네 꿈을 위해 가는거고 난 그런 너를 붙잡으면 안된다는걸 아는데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잘되는걸 싫어하면 안되는건데

그게 마음대로 잘 안된다 그냥 너가 평생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너랑 매 순간을 함꼐 보내고 싶었을뿐

더도 덜도 바랜적 없는데

이렇게 가버린다는 생각에 이제 널 영영 못본다는 생각에

정말 현실부정하고 평소 안읽던 책들도 읽어보고

별의 별 난리를 다 쳐봤는데 그래도 네 생각이 내머릿속에서 안사라져

정말 이대로 끝인걸까?

너무 아쉽다 정말 아쉬워 죽겠다

그래 이왕 가는거 가서 성공해 성공해서 나중에 나한테 연락해줘

잘지내냐고 나 기억나냐고 좋아했었는데 너도 그랬었냐고

안부도 물어봐주고 만나자고도 해주고

우리 지금은 비록 이렇게 멀어지지만

커서 다시 만나자 그때 만나면 순수했던 우리들에 대해 얘기도 하자

평생 잊지않을게 너도 나 가끔씩 생각해줘야해

정말 많이 보고싶을거야 그래도 꾹 참을게

너도 힘든일 있어도 참고 버텨내서 꼭 성공하길 바랄게

내가 기도할게 매일매일

남은 한달동안 마음정리 잘하자

그래도 그동안 행복하게 해줬던거 고마워

가서도 잘지내야돼

너무 이르지만 미리 작별인사 써본다.. 저녁감성돋아서..

고마워 보고싶다 ㅠ